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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석남항 수색시 주의사항',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
저격총이 생각보다 괜찮은 무기라고 생각한 것도 잠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나는 양 손으로 저격총을 껴안고 낑낑대야만 했다. "이... 이거... 원래 이렇게 무거워요...?" 허리가 아프고, 팔이 떨어져 나갈 것 같았다. 신기하게도 날아가는 데에는 딱히 힘이 더 들지는 않았지만, 힘든 건 차갑고 단단한 금속을 계속 붙잡고 있어야 하는 손과 팔이랄까. 그래...
다크 때문에 손잡이가 내려가자, 육각형 기둥은 각 면을 따라 천천히 열렸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있는 까맣고 길다란 것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냈다. "이건... 총...?" "그것도 저격총이네. 꽤 길고, 큰데." 다크가 말했다. 검게 칠해진 기다란 금속의 원기둥을 따라 시선을 아래로 옮기자, 그곳에 있는 것은 커다란 탄창, 방아쇠, 개머리판. 거기에 커다란...
"자." 아저씨는 검은색 칼의 칼날을 잡고 내게 손잡이 부분을 들이밀었다. "에...?" "뭘 못 알아 듣는 척이야. 받아." "이, 이걸 왜 저한테...." 나는 마지못해 칼을 받아 들기는 했지만, 불길한 예감이 든다. 아니, 예감이 아니라 확신이려나. "현장 실습이야." "혀, 현장 실습이라뇨? 그게 무슨 뜻인지...." 물론, 그게 무슨 뜻인지는 잘 ...
"다짜고짜 군대를 지휘하겠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 썩 나가!" 뚱뚱한 주교가 떽떽거리며 소리쳤다. 교주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중얼거렸다. "과연, 미친 여신도로군." 하지만 교주의 입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여신도는 고개를 숙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미친 자들을 좋아하긴 한다만...." 그녀를 내려다보던 교주가 말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그리스의 오래된 신전. 그것은 먼 오래 전 잊혀진 종교의 터전이었다. 수백년간 버려진 곳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화려한 장식으로 수놓아진 신전.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신전에 걸린 둥근 창문을 통해, 신전 내부에 있는 둥근 탁자와 같은 모양의 햇빛이 내리쬐었다. 둥근 탁자의 주변에 앉아 있는 자들은, 주교급 신분을 뜻하는 금색 장식이 수...
"그건 또 머나먼 과거의 이야기...." "뭘 또 분위기를 잡고 그래." 아저씨가 대꾸했다. "그 녀석도 나랑 같은 까마귀 후보였어." "에." 교황이 까마귀의 후보? 이건 또 꽤나 충격적인 발언인데. 하지만, 이보다 더 충격적인 사실들도 많이 들었기 때문일까? 나는 그닥 동요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를 대신해 동요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으니, 당연하게도 디젤...
※공포요소, 불쾌 주의※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요." 치킨을 먹던 디젤 씨는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며 말했다. 아저씨는 불쾌한 듯한 목소리로 그녀를 올려다보며 물었다. "밥 먹다 말고 왜 그래? 뭐가 문젠데?" "아니, 연락이 안 된다고 찾아오는 것까진 그렇다고 쳐요. 그런데 어떻게 제가 돌아온 날에 딱 맞춰서 올 수 있는 거죠?" "아하하... 우연이죠, 우연...." 유...
집에 돌아가니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 왔다. "와아, 어서 오세요. 둘이 데이트라도 하고 온 건가요?" "네? 아니... 에?" 그렇게 말한 것은 디젤 씨. 그녀는 이미 머리를 풀고 편안한으로 갈아입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역시, 디젤 씨가 돌아온 줄도 모르고 있었던 나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고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뭐야, 언제 돌아...
아저씨의 뺨을 때린 직후, 내 스스로 너무나도 놀랐다. 왜 그렇게 갑자기 화가 났을까. 아무리 아저씨가 한 말이 상처가 되었다 해도, 그 한 마디에 이렇게까지 감정이 휘말리다니. 분명 오늘 집에서 나올 때까지만 해도, 또 나를 놓고 가느냐고 아저씨한테 떼를 쓰고.... 아. 나, 처음부터 그닥 좋은 기분으로 집을 나선 게 아니었구나. 나는 그제야 깨달았다....
퍽, 퍽. 끼이에에엑.... 아저씨가 쭈그려 앉아 땅바닥에 떨어진 괴물의 잔해를 칼로 하나씩 내려찍자, 그것들은 잠깐 빛나는 듯하더니 어느새 눈앞에서 사라졌다. 신기하게도, 괴물이 완전히 사라지고 나니 부서진 건물과 도로는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해져 있었다. 무슨 원리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나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그렇게 따지면 이해...
추락은 생각보다 무섭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은 어쩌면 더 강렬한 공포가 내 마음 속에 피어오르고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머리가 아플 때, 허벅지를 쎄게 꼬집으면, 머리가 아픈 것이 느껴지지 않는 것처럼. 나는 놀라울 정도로 침착하게 바닥과 가까워지고 있었다. "오, 역시 뛰어내리는 건 잘 하네. 이게 경력직인가?" "시끄러." 다크가 건넨 ...
"그럼, 이제 마무리를 하러 가 볼까?" 아저씨가 말했다. "끝난 게 아니었어요?" "내게 주어진 일은 여기서 끝이지만, 해야 할 일이 좀 남았지." "해야 할 일?" 아저씨는 그대로 날아 아래로 내려갔다. 아니, 추락했다고 해야 하려나? 저 정도의 속도로 떨어진 거면... 추락이 맞는 것 같아. 한참 추락을 계속하던 아저씨는 다시 날아서 내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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