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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 ROSE All Rights Reserved. 나에게는 낡은 악기가 하나 있다. 여섯 개의 줄이 모두 끊어져 나는 오래전부터 그 기타를 사용하지 않는다. (한때 나의 슬픔과 격정들을 오선지 위로 데리고 가 부드러운 음자리로 배열해 주던) 알 수 없는 일이 있다. 가끔씩 어둡고 텅 빈 방에 홀로 있을 때 그 기타에서 아름다운 소리가 난다...
BGM ON ♪ ⋯정리하자. 지원에게서 멀어지던 율은 굳게 다짐했다. 애초에 이 마음을 처음 들켰던 날 결단을 내렸어야만 했던 일이다. 진작 그랬어야 했는데, 미련 때문인지 여기까지 오고야 말았다. 일이 여기까지 치닫고 만 이유는 감정 하나 제대로 갈무리하지 못하고 드러낸 스스로의 탓도 있다. 이런 상황이 싫었다면 다가오는 당신을 진작 끊어냈어야 했다. 그...
언니 화이팅 천사&악마 컨셉 강예은X에이든 보고 힘내....
“다정아 지낼 만하니?” “네...” “그래. 아빠한테 얘기는 들었다. 푹 쉬다 가렴.” “감사합니다.” 다정은 부모님의 부탁으로 자신의 안부를 확인하러 온 주인아저씨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 펜션 안으로 들어갔다. 부모님의 배려로 독채 펜션에서 지낸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나가고 있었다. 그동안 밥도 잘 먹지 않고 하루하루 잠만 자던 다정은 오랜만에 창밖...
필력 딸리는 인간. 급전개 주의. 우리는 말이다. 그랬다. 그래, 짙어져가는 7월의 여름. 학교 옥상에서 시작했다. 오랜만에 등교를 한 날, 3교시도 채 안 된 시간에 바로 학교 옥상에 올라와서 담배를 물었다. 매미가 시끄러웠고 입에서 피워낸 공기는 탁하기만 했다. 재미없어. 사이카… 정말 가르치는 재주도 없지. 한동안 죽죽 담배만 피워대다가 발 밑에 꽁초...
"형." 연두색 햇빛이 나뭇잎 사이로 피어나는 봄이었습니다. 일요일 오전이었어요. 나는 형의 등을 따라 약수터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형은 일요일 아침마다 약수터에서 물을 받을 이십 리터짜리 물통 하나를 들고 우리 집 앞에서 나를 부르는 것이 일과입니다. 그럼 나는 졸린 눈을 어떻게든 비비며 최대한 맑고 밝은 얼굴로 형 앞에 나가지요. 그 약수가 무슨...
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 할로윈 기념 중근세 가상의 서양 국가 수도원 AU * 논커플링을 상정하고 썼지만 어느 쪽으로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 본 글에 등장하는 종교는 픽션이며, 실제 종교와는 무관합니다. ※ 본문 내 [동물 살해, 신체의 영구적인 상해, 자해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제목은 뮤지컬 ‘더데빌’의 넘버 ‘Black Monday’의 가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사...
사계절이 자연스럽게 흐르기를 바라던 너의 방에는 아직도 빛이 드는지 사건은 예기치 못한 날 갑자기 터지고 싸우는 이들을 말도 안 되는 검으로 가로막는 자기 주머니만 터지게 하는 이들이 마구 어지르는데 1%의 가능성을 믿는 이들이 세상을 바꾸고 피를 흘리고 희생이 있기에 더 좋은 날이 온다는데 그렇다고 하기에는 세상을 잃은 이들이 많고 어떤 이에게는 전부였던...
*퇴고 없음. 0. 달은 태양의 빛을 받아 빛난다. 스스로는 빛날 수 없다. 1. 환히 빛나는 만의 달을 뒤로 한 채 소년은 웃었다. “그럼 나중에 보자!” 2. 카게야마 리츠는 그곳에 있었다. 달빛이 별의 장난을 말렸다. 보름달 탓에 주변의 것들은 빛을 잃었다. 그러나 빛의 주인이 달은 아니리라. 3. 눈이 부셨다. 태양처럼 붉은 머리칼을 가진 소년의 탓...
'7942,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선공개, 마크의 절친 드디어 공개? MBS 예능 '7942,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이하, 내친소) 가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MBS '내친소'는 스타의 숨겨진 절친한 연예인 친구를 소개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올해 상반기 파일럿으로 시작해 정규 편성에 성공한 프로그램이다. '내친소'는 지난 X월 배우 손여름을...
우리의 아름다운 삶을 w. 버번 05 자꾸만 민규가 음식을 해다줘서 원우는 그에게 미안했다. 너는 내가 널 얼마나 미워하는지 모르면서. 원우는 민규가 가져다준 감자죽을 천천히 떠먹었다. 자신이 만들던 감자죽하고는 차원이 달랐다. 죽이 고왔다. 분명히 제가 만든 것도 민규가 가르쳐준대로 했을 텐데, 이렇게도 달랐다. 원우는 여태 제가 도련님께 해준 ...
" 거, 뭐야. 댁도 손님이냐? " 뭐 사러 온 손님인지 후딱 말해. 뭣하면 여기 주인장 불러야 하니께는. [ 이름 ] 리우리엔(刘恋) [ 나이 ] 27세 [ 성별 ] 남성 [ 직업 ] 잡역꾼, 또는 알바생, 청부업자. [ 키 / 몸무게 ] 191cm / 98kg [ 성격 ] - Keyword :: 호전적인, 거친, 단순무식한, 생각이 짧은, 솔직한 -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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