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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 여긴 어딜까. 온통 검은색이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걸어도 걸어도 끝없는 검은색이다. 언제까지 걸어야 하는 걸까. 끝은 있는 걸까. 끝에는 뭐가 있을까. 꼭 끝에 가야 하는 걸까. 내가 왜 끝을 향해 걸고 있는 걸까. 아무것도 모르겠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냥 끝이 없어도 걸어야 한다. -저벅저벅. 아. 기억났다. 너를 보러 왔다. 그...
Tag, you're it. 퍼석해진 장미꽃이 줄기 끝에 애처로이 매달렸다. 아아, 어쩜 시들면서도 이렇게 아름다울까. 몇몇 이들은 꽃의 아름다움의 수명은 짧다고 말한다. 일회용의 아름다움일 뿐이라고. "꽃은 지고 나서까지도 아름다운데 말이야." 제니가 톡, 장미의 꽃잎을 떼어내었다. 혼잣말인지 모를 말들이 쏟아져 내리고 방 안을 뒹굴었다. 말의 잔재를 집...
`` 탕, 높은 언덕에서부터 아랫 마을까지 큰 총성이 울렸다. "Jen..!" 눈물을 머금고 내게 달려오는 너는 아직 너무도 말랐다. 툭, 건들면 쓰러질 것만 같았다. "무슨 짓이야, 미쳤어? 죽지 마. 아직 죽으면 안돼.. 우리 행복해진지 얼마나, 얼마나 됐다고..." "뛰지, 마.. 다쳐" "지금 그게 중요해?!" "반말도, 쓰지, 마.." "그게 중요...
병실 복도에 비명소리가 울려 퍼졌다. 복도 끝에는 빠른 걸음으로 머리를 쥐어짜며 걷는 한 여자가 있었다. 옷은 한치의 흐트러짐과 구김도 허용하지 않았다. 올곧게 뻗어있는 수트와 달리, 그녀의 표정은 일그러져만 갔다. "Jennie....!" 난 못 보겠어, 정말. 토하고 싶은 욕구가 고개를 쳐들었다. 저 안의 제 여자보다 자신이 더 아픈 것만 같았다. 가슴...
"채영씨," 일어났어? 눈을 비비며 겨우 일어나는 채영을 보고 제니는 살풋, 웃었다. 누구 집 와이프길래 저렇게 예쁘지, 제니는 혼자 생각하다 급히 얼굴을 붉히곤 채영의 품에 파고들었다. "졸려요?" "아니, 너무 예뻐서." 일어나고 싶진 않았지만 간만에 채영과 함께하는 아침 이었기에 억지로 일어나 주방으로 향하는 제니였다. 채영은 쇼핑을 하고 싶다고 했다...
철컥, 청아한 도어락 소리와 함께 문고리를 열어 젖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와 함께 긴 머리에 깔끔히 수트를 빼입은 한 여자가 들어왔다. "나 왔..." 여자는 집 상태를 보고 미간을 한껏 구겼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긴 했지만 바닥에는 쓰레기가 나뒹굴었고 주방엔 라면 봉지들이 겹겹이 쌓여있었다. 빛이 새어나오는 안방으로 다가가 문을 거칠게 열었다. 그 안에...
작품 설명(해석) 원작이 여러 버전이 있는 만큼 주인공이 처음에 빨간구두를 접하게 되는 계기도 매우 다양한데, 그 중 공주가 행차하며 신고 있던 구두에 주인공이 눈독을 들이는 전개
- "아읍, 그,, 그만 해..." 파들, 꼭 쥔 두 주먹이 떨려왔다. 그것을 보며 제니는 우습다는 듯 눈썹을 치켜 올렸다. 네가 박채영 건드렸잖아, 내 말 틀려? 얼굴을 가까이 들이미는 제니에 여학생이 뒷걸음질 쳤다. "잘못했어... 잘못했다고! 근데, 너 같은 애가 뭐가 아쉬워서 그런 년이랑 어울리는데?" 그런 년? 아직 덜 맞았구나, 제니는 다시 한번...
"제-니. 어디있었는지 코빼기도 안 보이던 제-니. 내 속만 썩이잖아." 이 말만 내뱉곤 채영은 제니의 품에 뻗었다. 달빛이 은은하게 쏟아져 그녀의 감긴 속눈썹에 닿자, 묘하게 반짝였다. 뻗어놓곤 꼴에 추운지, 미세하게 바들바들 떠는 걸 보곤 제니는 자신의 코트를 벗어 그녀의 어깨에 걸쳤다. - 채영의 집이 어디인지 몰랐다. 그렇다고 고등학교 때부터 엄하기...
- 짠, 여러 잔들이 부딪혔다. 청명한 화음을 내는 잔 속으로 맑디 맑은 액체가 찰랑였다. "다들 잘 지냈었나 봐. 어찌 연락을 한명도 안하냐" "그러게-, 그래도 이렇게 보니까 반갑다. 안그래?" 살짝은 어색한 기운이 흐르는 동창회 자리였지만, 그마저도 얼마 지나지 않아 사그라들어갔다. 제니는 반대편 끝에 앉아있는 채영에게로 눈길을 돌렸다. 눈이 빠져라 ...
안녕! 제니가 챙 덮치기 5초전 그려봤어.. 늘 채영이 그릴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젠츄리챙 중에서 채영이 그리기 제일 어려운 것 같아 ㅠㅠ
“날씨 좋네.” “좋긴 염병. 차 안이니까 좋게 느껴지는거지.” “…아무튼 좋네.” 긴 침묵이 민망해 한마디 꺼내자, 기다렸다는 듯 라리사는 온갖 쌍욕을 내뱉었다. 그 쌍욕들을 한 귀로 흘리며 차창 유리 밖으로 보이는 맑은 하늘과 그에 어울리는 푸르른 길을 눈에 담았다. 하늘을 구경하기위해 악셀에서 발을 떼어냈다. 차가 느릿하게 굴러갔다. 그에 맞추기라도 ...
마음을 읽는 소년 지성은 마블영화를 좋아했다. 특히 여러 초능력자들이 나와서 떼거지로 배틀하는 영화. 그 영화들을 보며 와, 나도 저런 초능력이 있었다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손을 휘저으면 온갖 쇳덩어리들이 날아다닌다던가, 맘만 먹으면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신한다던가 하는 것들. 하지만 실제로는 그럴 수 없다는 걸, 지성은 어린나이임에도 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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