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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해등절이 시작되고, 리월은 떠들석했다. 리월의 해등음악회에서 몬드의 유명한 음유시인이 온다는 소식에 리월의 소리꾼들은 그 음유시인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망서객잔은 평소보다 더 붐볐으며, 그 때문에 소도 점점 바빠졌다. 매일매일 마물을 죽이고 처리한 다음 늦은 밤에 망서객잔으로 들어오면, 사람들이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것을 들을 수 있었다. 이번 해등절에...
할로윈이 다가오니까 인어 지우랑 평범한 사람인 서준이로 지우서준 보고 싶다. 이 동네 인어는 물에선 인어 물 밖으로 나오면 다리가 생김. 대신 목소리를 잃음. 인어인 상태에서 말하기 가능. 다리가 생기고 사람인 척 할 땐 목소리를 못 냄. 그렇지만 트루럽을 만나면 다리가 있어도 서서히 목소리 돌아옴. 지우는 적당히 한적하고 적당히 관광객이 오는 바닷가 마을...
- Presented by. Jade Esslin Sauniere 다람쥐의 졸린 겨울밤 Sleepy Night in Winter (but not for the Serval) 아이스가 아침에 일어나는 걸 힘들어하는 스타일이란 사실을 알았을 때, 매버릭은 아이스의 헤어스타일에 이어 모범생답지 않은 두 번째 면모를 찾았다고 신기해했다. 매버릭은 아무 의심 없이 ...
찬란하게 빛나는 13-2생일파티는 별거 없었다. 이미 벌려놓은 술판에 생일 케이크 촛불 켠 것 정도. 생일 축하한다는 말을 정말 오랜만에 들어 봤다. 생일 축하한다는 말이 생각보다 기분 좋은 말이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희수가 졸린 지 꾸벅꾸벅 졸길래 들어가 자라고 보내고 나서도 한참을 있던 모두가 돌아갔다. 한 참 시끄럽던 집안이 고요했다. 은석이 맥주캔...
누구 얘기려나. 사람은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이루었다. 그 속에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주는 영향력은 어느 정도인가? 그것을 수치화하거나 어떤 잣대로 기준을 세워 비교할 수 있을까? 모를 일이었다. 참 가지각색의 사람에게서 받은,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무게를 일일이 들고 있다 생각하는 진담언 역시 그에 대해서는 참으로 무지했다. 다만 막연히 자신...
※ 주의 신체훼손, 학교폭력 묘사, 욕설 수칙 괴담보다는 일반적인 소설에 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 점 열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 네가 지금 이걸 보고 있다는 건 드디어
늦었습니다... 편하게 스루하시거나 멘션답 주세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Prologue 이야기에 앞서, 이어지는 내용은 제법 오래됐음을 밝힙니다. (동화들은 으레 그러하지 않나요? 이정말 동화라면 말이야.) 10년도 더 된 일을 이야기해서 무엇 하나, 싶다 가도…. 인간이라는 종자는 어제의 기억 따위에 의존하여 숨 쉬며 기능하는 존재라 과거는 외면할 수 없...
온객행은 뛰쳐나온 침실의 문 앞에 비석처럼 우두커니 서 있었다. 고요한 그의 겉모습과 달리 그의 심장은 미친듯이 뛰어대고 있었다. 두려움 때문이었다. ‘하아…’ 온객행도 자신이 고작 ‘경성’ 한 마디에 이리 뛰쳐나온 것이 이상한 행동이라는 것을 알았다. 주자서가 보기엔 분명 걱정스럽고 수상하기 짝이 없는 행동이었을 것이었다. 그러나 조금 전에는 그도 어쩔 ...
N년 후 미래 시점, 결혼을 약속한 두 사람의 이야기. 과거, 미래 날조 100% 주의주관적 캐해석 주의예전에 쓴 썰을 글로 재구성약 16,400자. 가독성 주의 "-아, 토모루한텐 제가 말해둘게요. 네…그럼 내일 그 카페에서 봐요! 네…!" 스피커 너머에서 안 그래도 바쁜 와중에 불러내게 되어 미안하다는 다이몬 씨의 목소리가 들려와 전혀 그렇지 않다고, ...
1. 쿠로카와 이자나 평소랑 똑같이 친구들과 이야기 하던 중이었다. 오랜만에 듣는 재밌는 내용이라 한참 재밌게 듣고 있을 때 갑자기 친하지도 않던 남자애가 와서 나한테 뭐하냐고 물어보았다. 솔직히 당황스러웠다. 말도 몇 번 해본 적 없고, 서로 모르는 척 살다가 갑자기 나한테 말을 건다고? 솔직히 좀 의심스러웠지만, 대충 몇 마디만 받아주려는데 갑자기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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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 다운 타운 중심 거리에 있는 ‘The Fine’은 젊은 한국인 사장 태용이 운영하는 작은 카페였다. 태용은 오늘도 어김없이 콧노래를 부르며 선인장에 쌓인 먼지를 닦아주고 있었다. 얼마 안 있어 짤랑거리는 종소리와 함께 가게 문이 열렸다. 누군가 다정한 목소리로 태용을 불렀다. “태용씨.” “마크씨.” 목소리의 주인을 알아차린 태용이 밝은 얼굴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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