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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변하는 게 힘들까, 그대로 있는 게 힘들까? 전원우는 보라색이었다. 그닥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그런 보라색. 김민규가 길게는 몇 년, 짧게는 하루에도 몇 번 씩 빨강, 초록, 파랑을 오가며 뜨거워졌다 차게 식었다 할 동안 전원우는 항상 보라색이었다. 김민규가 그저 좋아서 마음껏 표현할 때도, 유치한 장난을 걸 때도, 골이 나서 쌀쌀맞게 굴 때에도 전원우...
띠릭, 하는 짧은 소리에 이어 철컥하고 잠금이 풀리는 소리가 들렸다. 경수는 책에 파묻을 듯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서재를 나와 복도를 지나 모퉁이를 돌자마자 달려들 듯 저를 껴안아버리는 누군가에 놀라 하마터면 소리를 지를뻔했다. “보고 싶어 죽는 줄 알았어.”
9. 이번 기회로 뭘 어떻게 잘 해보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것은 맹세코 아니지만. "진짜요? 그럼 우리 동갑이구나." "아… 네, 선배님." 진짜 정말 절대 아니지만. "그냥 정현이라고 불러도 되는데. 아, 여기 은근히 우리 동갑내기들이 없어요. 와 진짜 되게 반갑다." "아. 하하, 네. 저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은 건, 예상했던 그림과는 달...
8. 화면 속에서 노래하는 자기 자신을 보는 것은 역시 좀 쑥스러웠다. 이번에는 괜찮게 잘 잡혔다고 하시는 걸로 봐서 영 나쁘지는 않은 모양이지만. 제 눈에는 아무리 보아도 폼을 너무 잡고 있었다. 노래할 때 저렇게 얼굴이 움직이고 막 그랬었나. 처음에 로봇처럼 굳어서 ‘나는 지금 민망하다!’ 외치는 듯한 표정보다는 나은 것 같지만. 쑥스럽지 않은 척, 이...
7. 벽에 기댄 채로 팔짱을 꼈다. 눈 앞에 있는 문은 단단히 닫혀있었다. 문에는 창이 있었지만 워낙 작아 바짝 붙어서지 않는 한 안쪽 사정은 볼 수 없었다. 찬열은 문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지금쯤 끝날까 싶었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어느새 팔짱을 끼고 있던 자신을 발견했다. 잠시 내려다보았다. 이건 뭐, 무슨 감시하는 것도 아니고. 너무 감독관처럼 버...
6. 좋은 디지털피아노 중에는 업라이트의 건반을 누를 때의 느낌까지 구현하는 것이 있었다. 눈을 감고 치면 더욱 그런 느낌이 들었다. 가벼운 느낌보다는 묵직한 감이 익숙해 좋았다. 전에 있었던 피아노는 들일 때 이미 중고였으므로 꽤 오래된 것이었고 이사를 다닐 때마다 골칫거리가 되거나 그리 크지 않은 집을 잔뜩 차지해버렸어도 도저히 팔 수가 없어 한참을 함...
작품 설명(해석) 원작이 여러 버전이 있는 만큼 주인공이 처음에 빨간구두를 접하게 되는 계기도 매우 다양한데, 그 중 공주가 행차하며 신고 있던 구두에 주인공이 눈독을 들이는 전개
5. 저를 한 번 믿어보세요, 백현 씨. 아직 대표님이라고 부를 수 없었을 무렵 불쑥 찾아와 손을 내밀면서 그 말을 건네었을 때 얼마나 놀랐는지는 말할 것도 아니었다. 잘못 찾아오신 것 같다 외면하다가 결국 차분히 마주 앉았을 때 백현은 반대로 되물었다. '저를 믿으세요?' 자신을 어떻게 알고 또 어떻게 찾아왔는지도 당황스러웠지만 더 궁금한 것이 있었다. ...
4. 똑똑똑. 문을 두드렸다. 빼꼼 고개를 내밀었더니 의뭉스럽게 돌아보다가 곧 웃었다. 종종종 걸어와서 손을 붙잡았다. 한때는 지겹게 본 얼굴이 이젠 또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라고 그래도 반가워서 같이 마주잡고 으헤헤 웃었더니 당장 볼이 집혔다. 아니. 얘는 예전부터 꼭 지가 형인 줄 알더라. "여기까지 왔냐, 어떻게." "아니 뭐 지나가다가아. 그냥." "...
3. 이건 정말 황당한 일이다. 눈을 깜빡이기만 하고 그대로 서 있었더니, 창 밖으로 쭉 내밀고 있던 팔을 휘휘 흔들었다. 정확히는 그 손끝에 잡고 있는 죽어라 집을 뒤지고 뒤지고 뒤져도 찾지 못했던 바로 그 지갑을 흔들고 있었다. "안 받아요?" 그것도 박찬열이. 화장에 머리 세팅까지 하고 나타나서. "필요없으면 말고요." 필요없- 을리가 있나요?! 황당...
2. 덜컹, 덜컹. 흔들리는 전철 안에서 손잡이를 꼭 붙들었다. 왼쪽으로 쏠리던 몸을 다시 똑바로 세우고 중심을 잡았다. 이어폰에서 나오는 익숙한 노래를 멍하니 입 속에서 따라불렀다. 노래가 나온 뒤 1년 간 플레이리스트에서 한 번도 빼지 않았던 곡이었다. 그러다 흠칫. 멈췄다. 아니 왜 하필 박찬열이 만든 노래야. 의식하면서 들은 적은 없었는데 갑자기 엄...
담배와의 인연을 끊지 못하는 당신을 위한, 특별한 금연 노트! 🐟 금연하는 방법 🐠 한 번에 30개피 잔뜩 피우기 몸에는 안좋지만, 한꺼번에 가득 피워서 몸이 질리게 만들면 한동안 담배 피우는게 힘들어져!(물론 현기증이 심한 방법이니까 주변인의 도움을 조금 받는게 좋을지도 몰라. 안그러면 길거리에서 쓰러진다! 🐱 내 친구가 했다고 말해줬는데, 결국 그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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