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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 시선 돌려 내쳐진 손을 빤히 바라보았다. 저답지 않은, 감정의 편린조차 보이지 않는 무표정함, 상대에 대한 일말의 배려도 보이지 않는 이기의 끝. 말간 두 눈은 집요하게 당신의 시선을 쫓았다. 무언가 말하려는 듯 입을 벌리고, 머뭇거리다 다시 닫는 것을 한참이나 반복했다. ) 그래, 놀라워, 정말… ( 일그러지는 표정, 그 속에서 보이는 안도감, 마치 ...
천민임에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한다면 아무도 믿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이 말을 하는 저도 이를 믿을 수 없습니다. 신분에 얽매이는 사랑을 사랑이 이뤄질 수 있는가. 바닥의 개미가 하늘로의 비상을 감히 꿈꾸어도 되는 것인가. 어린 시절 생각하고 의심하던 것이지만 살아온 행적을 다시금 돌아보니 심각하게 고민할 건은 아니었습니다. 허나 저는 이 사실을 너무...
‘태형아, 석진이 예쁘지.’ 남아있는 것 중 김석진에 대한 내 최초의 기억은 아쉽게도 우리 엄마의 목소리다. 유치원 때의 모습이 이젠 사실 가물가물한데 어딘가 반짝반짝했던 꼬마였던 건 확실했다. 김석진 네 손은 같은 꼬마인 내가 느끼기에도 작고 말랑거렸다. 비가 계속해서 내렸다. 아까부터 옷과 머리는 다 젖은 지 한참이었다. 유독 눈만 뜨거웠다. 나는 눈물...
전염병 때문에 오도 가도 못 하는 상황이 길어지면서 집 안에 앉아서, 누워서, 근거 없는 자신감에도 근거를 만들어붙여가며 여러가지 공상을 할 시간이 많아졌다. 이 역병이 사라지고 다시 모든 것들이 정상 궤도로 오르고 나면, 지금 이 순간을 후회하고 과거를 그리워한 것만큼, 할 수 없었던 것들을 해 내야지. 그렇지만 이 마음은 핑계일지도 모른다. 어느 순간이...
새벽에 밤공기가 차가운 마음을 닮았네 생각을 정리하고 고민하며 밤은 깊어서 오늘은 어떤 고민으로 내일은 다른 걱정으로 새벽의 공기는 그렇게 나를 지나가 잠들지 않는 이밤 누군가는 깨어있겠지 ? 차가운 바람 마저 부는 새벽의 밤 걱정으로 뒤척이네
날조와 캐붕 설정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너그럽게 넘어가 주세요 .퇴고도 그리 꼼꼼하지 못합니다. 시대의 상황만 따온것 입니다. 이번편은 쿠로츠키 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나에게 들려온 소식은 아버지와 형님의 전사소식이었다. 시신 하나 없었던 것이 원통하였다. 눈물이 나지 않았다고 말하면 거짓이었다 하지만 울고만 있을 수 없었다. "월 자네, 여기 있는...
벼랑 끝 마음 copyright 2020 By JinJinny. All rights reserved. A. "왜 이제 와서 나랑 살고 싶은데? 왜? 왜 이제 와서!" 따지고 드는 내 모습에 너는 할 말을 잃은 듯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그 모습에 나는 더 억울해졌다. 사랑해서. 생각을 그렇게 하고 고민을 이렇게나 하니 결국은 너라서. 너뿐이더라. 네가 이렇...
드디어 꿈만 같던 학교라는 곳에 갈 날이 머지않아 내게 다가온다. 유치원생 그 이하의 기억은 나지 않아 앨범을 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대충 알 수 있었지만, 유치원생의 삶은 그렇게 좋지 못했다. 이때만 해도 남자, 여자 거리낌 없이 잘 지냈던 것 같지만 별일 다 있었다. 간식 시간에 시리얼을 줄 때 첵- 초코 시리얼은 싫어한다는 점, 비가 와서 물이 고인 ...
따뜻한 봄이었다. 여기저기 꽃들이 몽우리를 피우기 시작한 이른 봄. 입학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그날도 어김없이 야자를 빼고 친구들과 브라질 떡볶이를 가기 위해 가방을 쌌다. 솔을 시작으로 몇 명의 친구들이 뒤따라오기로 약속했건만. 야속한 학생 주임 선생님은 솔이가 나간 뒤에 바로 교실을 찾아왔고 친구들은 꼼짝없이 잡혔다. 결국, 솔은 친구들과 창문으로...
w. 942 어떻게 너와 약속을 잡았다. 내가 있는 곳으로 오겠다고 하는 너의 말에 내가 가겠다고 반박했지만 수없이 달리는 느낌표에 내가 졌다. 그렇게 너와 다시 연락을 한지 3일이 지나고 너를 만날 날이 왔다. 몇시에 만날지 어디서 만날지 뭘 먹을지 뭘 입을지 계획을 마쳤고 붕 떠있는 기분에 준비도 1시간이나 일찍 끝내버렸다. 오랜만에 누군가를 만난다는 ...
빈정대는 코웃음은 낯선 류의 것. 이유 하나당 하나의 손가락을 접으며 그의 말이 끝나기만을 기다린다. "말이에요, 알로이스. 나는요······" 잡았던 손을 놓고 왼손에 부채를 소환한다. 검은 바탕에 반짝이는 은하수의 자수. 오른손의 검지 손톱으로 별 자수 하나하나를 셈하듯 훑으며 "여기 나의 별들로부터 많은 기억을 전해 들었어요. 배은망덕해 죄를 알지도,...
뉴캐 등장 주의(황비) 재무대신은 꼭 필요한 자리에만 참석하고 무도회를 하는 밤에는 집무실에서 일을 보았다. 부관들이 오늘 같은 날에도 일하냐며 타박을 했지만 그는 웃음만 지었다. 집 찾아가는 강아지처럼 매번 마지막엔 집무실에서 앉아 있는 꼴이 스스로 우습기도 했다. 그런데도 안정감이 드는 이유는 여기가 자신의 자리이기 때문일 것이다. 옆 건물에서 들리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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