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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장난스럽게 너 같은 남자랑 결혼하겠다는 태이의 말로 시작되어 제법 길게 이어진 그 연정이, 성인이 되었을 땐 쉬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집착적으로 변해있었다. 그들을 아는 이 중에 그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고, 그녀도 그 사실을 애써 숨기지 않았다지만, 정국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굳이 그 사안에 대한 감정을 표출해내진 않았다. 김태이는 원래...
*BGM - See You Again (미스터션샤인 ost) 정국이는 조선의 왕이야. 선왕의 뜻을 이어 북벌정책까지 탄탄대로로 성공시킨 정국에게도 고민거리는 있었어. 요즘 들어 폭동이 자주 일어나는 마을이 있는데 대신들이 그 마을을 본보기로 처벌하자고 하는 거야. 정국도 틈만 나면 폭동을 일으키는 것이 영 골치 아파서 마을에 금위군을 보내겠지. 금위군이 마...
정국이랑 태형이는 연인 관계야. 그런데 정국이가 태형이를 너무 사랑해서 태형이를 닮은 목각인형을 만들고 태형이라는 똑같은 이름도 지어줘. 정국은 매일 태형이의 몸을 닦아주고 말도 걸어주고 엄청 아끼지. "정국아! 나 이것 좀 도와," "잠깐만요. 태형이 형 옷 좀 갈아입히고요!" 처음에는 태형이도 정국이가 날 그만큼 사랑하나 보다 생각했겠지. 매일 인형 태...
🎶 BGM. 스피넬 - Chu Chu “하-....” 강의실에 앉아있는 태형의 입에서 깊은 한숨이 터져 나왔다. 그때 햄버거에 혹해서 최혜진을 따라가는 게 아니였어.... 혜진을 따라 체리 뮤직인가 뭔가 하는 시상식에 따라간 이후로 태형의 삶은 웃음거리로 가득했다. 틈만 나면 지민과 혜진에게 조롱을 당했고, 지민과 혜진에게 하루종일 시달리다가 집에 돌아가면...
"자주 놀러올게요 형." "말만 하지 말고." "고마워요." 태형은 아파트 입구까지 캐리어를 끌어준 보검을 가볍게 안았다. 보검과 함께 있으면서 안정을 많이 되찾았다. 보검이 언제고 태형의 옆에 앉아 태형이 울면 우는 대로, 말하면 말하는 대로 묵묵히 들어주고 토닥여준 덕분이었다. 동굴 속으로 숨어드려는 태형을 무던히도 끌어내려 애썼다. 태형을 데리고 여기...
"'21세기의 가장 위험한 연구주제 랭킹'이라고. 혹시 들어봤어요?" 남자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2위를 차지한 게 인공지능이었고, 1
나는 머리를 쓰는 것이 업인 놈은 아니지만, 그래도 스스로 제법 머리가 좋은 편이라고 믿으며 살아왔다. 그에 더해 살면서 더러운 꼴도 충분히 봤고, 뒷통수도 아쉽지 않게 맞아봤고, 가족같던 소중한 사람을 몇번이고 잃어보기도 했던 나는 내가 삶을 속속들이 이해하고 있다고 자만했다. 누군가가 마음에 스미는 것이,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
"있지, 사실 토끼는 엄청 센 동물이래!" "진짜? 토끼가?" "응. 아랫마을 토끼가 글쎄 호랑이를 괴롭히는 동물들을 혼쭐을 내줬다지 뭐야?" "세상에, 앞으로 조심해야겠다." 아뇨 토낀데요? "국아 나 왔다아!" "....." ".. 국아 사과 가져왔..." "형 왔어여?" "이제야 나오냐." "사과는여?" "넌 어떻게 형보다 사과를 먼저 찾을 수가 있냐...
김태형이 스무 살이 된 이후로 가게 앞에는 남자들이 하루가 다르게 줄을 섰다. 그중에는 태형을 어렸을 때부터 지켜봐왔던 동네 아저씨들과 이미 손주를 여럿 본 할애비들, 심지어 옆 동네 짱개 배달원까지 있었다. 이례적으로 예약 손님까지 받으며 성과를 올리는 태형에 마담의 입가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다만 핏줄은 핏줄이라고 전용 가드까지 붙여주며 태형을 함...
얼마 지나지 않아 지민 형에게서 박보검이 산다는 아파트 주소를 전달 받았다. 연락을 받자마자 튕겨져 나오듯 몸을 일으켰다. 오랜만에 차키도 손에 쥐었다. 숙소 생활도 하고 있고 휴식기가 아니면 항상 매니저 형이 대동했던 터라 운전에 능숙하지가 않았다. 이렇게 가다가 사고라도 나면 어쩌지. 택시를 탈까. 충동적으로 연락을 하고, 차키를 집어 들었다. 그놈의 ...
형이 숙소를 나가고 난 이후 난 줄곧 형의 방에서 지냈다. 형의 방이 텅 비어있는 걸 보기가 힘들었다. 괜히 냉기가 도는 것 같기도 했다. 형의 체취가 점점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을 참을 수가 없어서, 평소 형이 쓰던 향초를 구해 형 방에 피워두었다. 침구엔 형이 쓰던 향수도 칙칙 뿌려 놨다. 알고 있다. 스스로도 가지가지 한다 싶었지만 이러지 않고서는 버...
형이 병실로 자취를 완전히 감출 때까지 하염없이 형의 뒷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었다. 굳게 닫힌 문이 혹여나 다시 열리지 않을까 그 자리에서 한참을. 그러다 한쪽 벽면에 처박혀 있는 텀블러가 눈에 들어왔다. 주둥이에서 물을 뚝뚝 뱉어내고 있는, 형 손에 쥐어져 있던 그 까만 텀블러. 텀블러 안에서 쏟아져 나온 물이 내 처지와 같을까. 다시 텀블러 안으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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