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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작업했던 콘돔 화상소재보다 조금 더 가벼운 채색으로 제작했습니다. 개당 가로 300~600px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콘돔 화상소재4+로고가 삽입된 버전 총 8개의 콘돔을 한장
작은 암석 트롤은 먹을 것이 부족했다. 늘어난 개체 수에 비해 식량은 부족했고 배고픈 이들은 아사를 피하고자 잠을 택했다. 나날이 자는 이들이 늘어났다. 구역으로 들어가면 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하지만 작은 암석 트롤은 구역이 어떻게 먹을 것을 해결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었다. 구역에 들어가고자 마음먹을 때면 방해하는 이들이 나타났다. “구역으로 들어가...
이곳 포스타입, 조아라, 투비컨티뉴드에서만 연재되고있습니다.무단 배포 및 타 사이트에 업로드를 금지합니다.해당 사항을 발견 시 신고 부탁드립니다. q_deia@naver.com [ 60. 구덩이, 그곳은 (4) ] “아…! 아파.” 몇 번 이빨로 상처를 헤집는가 싶더니 마른 배와 허리를 느긋하게 손바닥으로 문지르며 흘러내린 피까지 핥아내었다. 도중엔 무언가...
에이든 반 하나에게 그날 아침은 어느 때보다 외로웠다. 같이 식사하고, 조깅하고, 한 이불 덮고 자던 파트너의 빈 자리는 그의 생각보다 컸다. 입맛이 영 들지 않아 식사도 걸렀다. 하지만 에이든은 그의 결정을 절대 후회하지 않았다. 잭 역시 언젠가는 끊어내야 할 인연이기 때문이었다. 잭은 자신을 싫어하고 그렇기에 성관계를 피한다. 당장 몸도 받아주지 않는 ...
"귀네비어 양은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나의 주치의 롬본이 입을 떼어 내 부모에게 고했다. 벌써 열번째 진료였다. 이틀에 한번 롬본은 저택으로 와 나의 이곳저곳을 살폈다. 당연히 아픈 곳도 이상한 곳도 없으니, 그는 열번째,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래브르단도 부부에게 말했다. 래브르단도 부부, 즉 내 어머니와 아버지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기가 막히다는 표정...
참도 거짓도 성립할 수 없는 상상의 세계. 사랑이 존재하는 공간이란 그런 곳이다. 사랑이라는 저지 기계. 그대는 지금 발을 내딛고 서 있는 이 곳이 실존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 그대는 참으로 실존하는가. 그대가 실존하는 인간임을 증명할 수 있다면 한번 해 보아라. 사랑이 존재하는 공간 속에서 그대가 살아 숨쉬는 인간임을 증명하기란 쉽지 않을 테다. 사랑의...
인류를 창조했다. 인류는 생각보다 만들기 어려웠다. 옛날 읽었던 성경이 조금씩 떠올랐다. 아담과 이브였나.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옛날부터 책과 거리를 뒀던 나는 그것이 생각나지 않았다. 인류를 창조하고 관찰하였다. 아무것도 입지 않은 발가벗은 모습을 보니 떠올랐다. 인류에게 필요한 생존 본능인 일명 번식을 위한 성기가 달렸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혼자 ...
<이 세계에 온 것 같다> 1화는 무료이지만 소장을 원하시는 분들 용으로 결제상자를 만들었습니다. 결제상자 아래에는 다운로드가 가능한 다음 화 스포일러 컷이 있습니다.
시간은 바로 어제, 금요일로 돌아간다. 만화부 활동이 다 끝나고, 윤진은 다시 한번 만화부 부스와 이벤트실을 확인해 보기 위해 막 마리나 센터로 향하려던 참이었다. 그때, 누군가가 윤진의 뒤에서 말을 걸어왔다. “어, 윤진이냐? 너 어디 가냐?” 윤진이 돌아보니, 동급생 ‘치히로’가 윤진의 뒤에 서 있었다. 치히로라고 할 것 같으면 윤진과는 초등학교 시절부...
아이들을 태우고 꿈물고기를 찾으러 가는 둥지물고기 (왼쪽부터 순서대로 루디노, 해준, 뿌연 빛, 작은 빛들)
활력이 없는 거리, 조용한 발걸음. 이미 천 덩어리나 다름없는 카티아의 신발은 소리를 거의 내지 않았다. 번듯하게 깔린 도로 위에선 발자국조차 남지 않았다. “이게 갑자기 왜 이래?” 카티아가 스쳐 갈 때마다, 예민한 기계들이 조금씩 뒤틀렸다. “기분 탓인가?” 아주 작은 범위, 카티아가 자신을 가린 범위에만 흔적이 남았다. 이상을 느낀 이보다도, 제대로 ...
"일어났어?" 옷을 갈아입고 식당으로 내려가자, 아침 식사로 보이는 접시를 옮기던 아저씨가 반겨 주었다. 카레가 가득 찬 주방에서 교황님은 식스와 함께 요리를 하고 있었고, 아저씨와 레이라는 음식을 옮기거나 식기를 세팅하고 있었다. 각 자리에는 숟가락과 포크, 피클, 그리고 물 한 잔씩이 놓여지고 있었다.. "앉아, 앉아." 혼자 앉아서 쉬는 것이 미안하기...
며칠 뒤 객행은 집밖으로 나섰다. 오늘은 그나마도 날씨가 선선한 편이라 차가 아닌 자전거를 택했다. 관광객처럼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자전거 페달을 밟아 한낮의 도로를 빠르게 내달렸다.저 앞에 우편배송 차량이 보인다. 이제 막 정차를 한 배달부 곁으로 객행이 탄 자전거가 빠르게 스치자 배달부가 바닥에 그대로 쓰러졌다. 한적한 동네에서 배달부가 쓰러지는 것을 ...
네가 죽은 지도 벌써 100년이 다 되어가는구나... 하지만 난 아직도 이 곳에 고여있다. 이미 내 곁을 떠난 너를 그리워하며, 너의 흔적을 되새기며, 너를 사랑하며. "그러니... 언제든 돌아와주련. 나의 미리야." 나는 인간이 아니다. 되려 인간을 죽이고 잡아 먹는 괴물. 인간들은 나를 저주하고 두려워하고 혐오하였다. 당연하였다. 내 모습은 물에 비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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