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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한 여름날의 이야기다. 불쾌지수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고 등판은 땀으로 흠뻑 젖은지 오래이다. 이재현은 미간을 있는 힘껏 사정없이 구기고는 한 손엔 휴대용 선풍기를 괜히 꽉 쥔 채 녹아내릴 듯한 슬리퍼를 직직 끌며 동네슈퍼로 향한다. 현재 이재현은 여름방학을 맞아 시골에 있는 민박으로 홀로 내려왔다. 왜 토익 준비나 해외여행 따위를 내팽개...
- ㅠ 좀 잔잔하고 평화로운거 보고싶어.. 흰색 잠옷 똘똘 말아올려서 이불빨래하는 산크리타 라던가.. 화창한날에 산크레드는 빨래 널고있고 리타는 열심히 이불빨래 밟고있고.. -산크레드도..고아여서 그런가ㅋㅋ진짜 가족이라는거에 애착?집착가지는게 보여서 좀 짠함.민피라든가 린이라든가,나중에 자기가정이 생기면 좋은아빠가될듯 지금도좋지만.. -산크레드 신부님과 서...
그곳에는 리무스가 있었다. 아델과 눈이 마주친 리무스의 갈색 눈동자가 절망과 공포로 물들었다. 리무스는 무엇인가 말을 하려는 듯이 입을 벌렸으나 곧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주저앉았다. 그 모든 것이 너무나도 느리게 보였다. 휘영청 뜬 서늘한 보름달에 비친 리무스가 괴로워했다. 비명을 지르고 자신을 쥐어 뜯던 그가 인간의 모습을 잃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
“끔찍했어...” 마법의 약 교실에서 나오던 제임스가 진저리를 쳤다. “그래도 민달팽이는 널 포기하지 않아.” 아델라가 씩 웃다 제임스가 절망적으로 말했다. “그게 더 끔찍해! 게다가 스니벨루스 녀석의 그 잘난척이란....‘간단한 종기 치료제도 못 만드는 녀석이 호그와트에 다닌다는 걸 믿을 수가 없어.’” 제임스가 스네이프를 흉내내자 시리우스가 크게 웃었다...
“대단했어, 아델! 한번에 성냥을 바늘로 바꾸다니. 우리 교실에서 네가 제일 빨랐을 거야.” 리무스가 유쾌하게 말하자 아델이 씩 웃었다. “그 정도는 껌이지.” “셀윈이 한 번에 성공했다고?” 킬킬거리며 맞장구를 치던 시리우스가 애버리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답답하고 꽉 막힌듯한 비웃음이 들렸다. 애버리, 노트, 크레이브였다, “그래, 애버리. 그녀는 ...
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1학년들은 이쪽으로 오세요!” “명단을 부를 테니, 자기 이름이 불리면 나와서 모자를 쓰고 앉으시길 바랍니다!” 자신을 ‘맥고나걸’라고 소개한 교수가 외쳤다. 날카로운 인상의 그녀는 안경을 쓰고 있었는데, 평생 한 번도 웃지 않은 사람같은 표정이었다. “아담스, 데이브!” “래번클로!” “애버리, 필릭스!” 그 재수없는 놈이었다. 거들먹거리며 걸어가는 애...
9월 1일, 1년 중 킹스 크로스가 가장 붐비는 날. 아델라 셀윈은 호그와트 열차에 올라 있었다. “씨발! 안 닥쳐?” 다른 신입생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그러니까, 사건은 이랬다. 아델라는 분명히 이름에 맞는 우아한 몸짓으로..(이건 거짓이다. 그녀는 성큼성큼 걸어다녀서 역무원에게 지적을 받았다.)객실에 오르려 했다. 그러나 객실에 오르던 중 노트와 ...
발렌타인데이라서 짧게 한 번 써봤습니다. (그치만 정작 발렌타인데이 얘기는 별로 안나온...) 분명 쓸 때는 발렌타인데이였는데....^^ 지나도 한참 지나버렸네요.. 많이 부족하더라도 흐린눈 부탁드림니다..♥ 이로써 하나 고등학교의 제 11회 졸업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 드디어 그 고통스러운 시간이 끝이 났다. 수많은 환호성...
위와 같이 나오는 키링 도안입니다. 파랑색 구름 아크릴부자재는...제가 따로 구해서 같이 달았습니다! 저는 패기롭게 61mmX61mm 사이즈를 뽑아보았는데 꽤 큽니다 ㄱㅠ (위 갤럭시버즈1 비교샷) 하여 좀더 작은 사이즈 (45X45) 사이즈를 함께 올리오니... 입맛에 맞게 사용해주시어요~! 국죽 뽀에바~!!! 큰사이즈 (61mm x 61mm) 작은사이즈...
**코맨틱 로미디 spin off 본편을 읽지 않아도 읽으실 수 있는 글입니다. 눈 떠보니 낯선 천장이 아닌 익숙한 바닥이다. 재현은 격자로 쪼개진 나무 장판에 짓눌린 코를 쥐며 일어난다. 얼음장처럼 차가운 바닥에 세상 모르고 비비고 잔 터라, 볼에 장판 무늬가 그대로 남았다. 온 몸을 망치로 맞은 듯 근육통에 시달리며 제 방으로 기어 갔다. 지금 몇 시지...
"이야~ 여긴 완전 반대인데? 이거 럭키라고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네?" "그러게 말입니다. 잘못하면 다들 따로 흩어질 수도 있겠어요. 잘 따라들 오셔야 합니다!" 신나는 분위기를 좋아하지만 이 정도는 버거운지 땀을 삐질 흘리는 센고쿠를 선두로 사오토메가 뒤를 돌아보며 외쳤다. 차가운 날씨 때문인지 외부인의 출입이 없어 자신들을 경계하며 배척했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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