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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윤종신 - 좋니 이제 와서 후회해봤자 달라지는 게 없다는 건 잘 알았다. 아무런 감흥도 없이 내 앞에서 헤어지자는 말을 뱉는 쿠로오 씨를 잡을수도 없었다. 여태껏 내가 해온 모든 일들이 쿠로오 씨를 힘들게 했다는 걸 누구보다 내가 가장 잘 알았다. 쿠로오 씨는 아무 말도 없는 나를 보며 그럴 줄 알았다는 웃음을 지었다. 잡지도 않네. 그동안 고마웠어. 하...
당신은 잊고 싶으나 잊을 수 없었고 기억하고 싶으나 기억나지 않았다.매일 아침 당신이 보고 싶어 하늘을 바라보면 하늘에선 아무런 말이 없었다. 당신이 보고 싶어 하늘에 소리도 쳐보았으나 아무런 대답이 없다. 너무나 적막했다. 아이들의 재잘거림, 배달 오토바이의 시동 소리, 아파트를 오고 가는 차들의 소음들이 한 데 뒤엉켜 마치 물 안에 퍼진 아지랑이처럼 섞...
*엘리님께 주제 받았습니다 :) *주제 - 환절기 이런 애매한 날씨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침과 저녁에는 춥고, 점심에는 더운.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아침에 춥다고 긴팔에 긴바지를 입었다가는 점심때 쯤 후회하기 마련이고, 점심에 덥다고 반팔과 반바지를 입었다가는 저녁에 욕지기가 치밀어 오를 정도로 춥다. 그렇다고 겉옷을 들고 다니기는 또...
This whole book gives the lesson to its readers to accept ambiguity in order to be creative. Don't overly rely on familiarity, that is what it is saying. Most of the times, the craving towards benevol...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이 뭘까? 면이 뭉치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휘저으며 쿠로오가 멍하게 중얼거렸다. 서서히 익어가는 면들은 어느새 뻣뻣함을 잃고 흐물거리며 결을 같이 했다. 한가롭게 커피를 홀짝이던 아카아시가 얼굴을 찡그리며 한숨을 쉬었다. 번뇌다. 도무지 알 수 없다. 본인 입으로 신의 아들이라고 말한 주제에 번뇌가 존재한다니. 적나라한 아카아시의 반응에...
포기하지 않으면, 답은 있어. 단순한 위로식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수많은 경험에 의한 진심어린 말. 그녀가 굳게 믿고 있는 것, 정의는 승리하리라,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정의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리라. 많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인질극 같은 건 한두 번 정도 겪어본 적이 있었다. 그녀 담당은 아니었지만, 여러 현장에 오래 노출되다보면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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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쿠로 약간 포함 휴대폰이 시끄럽게 울었다. 낯익은 번호다. 아카아시는 자연스럽게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아카아시의 나직한 말에 잔뜩 취한 목소리가 대답으로 들려왔다. 오늘 개강 총회가 있다더니, 아무래도 데리러 가야 할 것 같다. 혀가 꼬여 알아들을 수 없는 웅얼거림에 아카아시가 한숨을 쉬었다. 쿠로오는 가끔 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취했다. 자...
띠띠 - 띠 띠디-" 아 - 시끄러 "침대에서 느껴지는 휴대폰 진동에 다니엘은 겨우 눈을 뜨고 휴대폰을 쳐다봤다.알람 맞춰놓은 게 울리는 건가 생각하고 봤더니 메시지만 한가득이다. 그것도 전부 자신의 친구 재환에게 온 메시지 인상을 잔뜩 찌푸린 채로 보는데 [ 지금 일어나서 이걸 본 넌 지각이다. 오늘 입구에 저승사자 출물 주의 바람] 재환의 메시지에 벌떡...
*영화 〈컨택트〉(〈Arrival〉)에서 영감을 받아 썼습니다. *이 글은 올해 초 포스타입에 올렸던 '배드 엔딩' 상, 중 편의 완결본입니다. *9월 30일까지 웹공개합니다. 9월 말에 소장본 통판이 진행되며, 선입금 폼이 닫힌 뒤 삭제됩니다. *외도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성관계에 대한 암시와 약한 수위 장면이 나옵니다. *중간에 나오는 시는 스가와...
*스톡홀름 증후군(stockholm syndrome):공포심으로 인해 극한 상황을 유발한 대상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는 현상이다. 범죄심리학 용어로, 인질이 인질범에게 동화 혹은 동조하는 비합리적인 현상을 말한다.(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384569&cid=58345&categoryId=583...
*다윈의 종의 기원이 아닙니다 *終의 기원입니다 (끝날 종) *쿠로오가 시한부 인생입니다 아카아시가 쿠로오의 손을 잡고 고개를 숙였다. 처음 만났을 때보다 많이 야윈 것이 손에서도 보였다. 손등의 뼈가 그대로 드러나고, 피부 밑으로 푸른 핏줄이 선연하게 비쳤다. 갑자기 쓰러진 쿠로오가 입원한 것이 일주일 전, 앞으로 살 날은 길어봤자 일주일이라는 말을 들은...
대뜸 ‘나랑 사귈래요?’라니. 당돌해도 너무 당돌한 게 아닌가. 준영은 욱신거리는 머리를 무시하고 그를 바라봤다. 두 손으로 꽃받침을 하고서 눈웃음을 짓는 것이 영 꺼림칙했다. 아무리 남학교라 해도 정도가 있지. 이전의 남녀공학 학교에서 임기를 채우고 막 전근을 온 그는 생각했다. 준영은 깊이를 알 수 없을 만큼 진한 한숨을 내쉬고 시선을 올렸다. 여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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