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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장소가 아닌, 거리 자체를 폭넓게 다룬 수칙입니다. 기존 수칙서와 달리 언행이 가벼운 면이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To. 박견 사원(조사1파트), 강서윤
"그러니까 나보고 막아 달라는 거지?" 실리아가 잠에 빠져 몸을 회복시키고 있는 동안 로에는 욕망의 여신 에피아를 불렀다. 에피아는 실리아의 상태를 보자마자 코웃음을 치며 이렇게 될 줄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때도 말했지만 약으로 억누를 수 있어 단지" 로에는 말 끝을 흐렸다. "단지?" "실리아가 너무 약해져 있어서 그러지 못할 뿐이야, 그 약은 너무 ...
별별이야기 05 윤혜성(35) 한 별(17) * 김지성(17) 별이 친구 * 최시현(35) 레지던트 2년 차 혜성 동기 친구 교수님과 오전 회진을 돌고 마지막 환자 회진을 남겨두고 있을 때 병원폰이 아닌 개인폰이 울렸다. 징-징- 울리는 소리에 반짝이는 화면을 보자 모르는 번호의 전화였다. 종료 버튼을 누르자 마자 또다시 같은 번호로 전화가 걸려 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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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리온 개인퀘와 스토리 라인에 대한 약스포가 있습니다 !!! +1.5막 산길루트 ~ 개인적 해석 다수. 타브를 햇살여캐로 캐해합니다.+ 아스타리온은 생전에도 신에게 기도를 해본 적이 없었다. 어떤 신들이 바라는 바는 너무나도 명확했다. 하지만 자신의 이득에 부합한다면, 맹세 따위가 뭐가 중요하겠느냐고. 아마도 작은 관 안에 갇혀 울부짖을 때, 신들은 ...
'지민아!' 정신이 들었다 곁에 있던, 함께 있던 지민은 없었다 나를 지켜보던 원이와 눈이 마주쳤다 그가 한숨을 삼키며 눈을 질끈 감는 게 보였다 원이의 그 행동에 이 모든 게 정말 꿈이었다는 게 환상이었다는 게 실감이 났다 예상했던 것보다 더 슬펐다 심장이 찢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눈물이 저절로 뚝뚝 떨어졌다 침상을 둘러보니 잘린 소매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천해운 x 이건우 “너 나랑 그냥 쉽게 만난 거 아니야.” “쉽게 만나는 사람이 어디에 있어요?” “그딴 말이 아니잖아. 지금.” “이딴 말이든 저딴 말이든 헤어지자고 하는 데 굳이 이유가 필요한가?” “말 함부로 하지 마.” 나도 영원할 줄 알았던 우리의 사랑은 여기서 끝이 났다. 아, 내 사랑만 끝난 거지. 숨을 쉬기 위해서 긁고 긁었던 손목은 왜 이런...
● 개요 수색 일자: 2023.12.01. 기록 일자: 2023.12.02.~2023.12.03. 수색자: 구미유 수색 보조자: 박은지, 문서은, 김유진 기록 작성 책임자: 박은지 기록 작성 보조자: 문서은, 최주아, 구미유 기록 목적: 향후 최고의 겨울 학원의 안전한 수색을 위한 자료 수집. ● 수색 상세 기록 1. 모든 준비물을 챙긴 후, 학원 내부로 ...
이나리 신사와 교토 거리 구경은 즐거웠다. 시간이 시간이다 보니…이나리 신사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오지는 못한 것도 제법 아쉬웠지만…! 내려오며 또 다른 아쉬움을 느낀 게 있다면, 민 솔이 정말 최악으로 체력 저질이라는 거다! 이 정도면 가벼운 등산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내려올 때는 완전히 녹초가 되어선 내게 질질 끌려왔다. 자기 말로는 항상 앉아서 지내는 데...
민하선은 얼른 자세를 바로 잡았다.버선을 신고 있던 왼발은 물론이거니와 하얀 살결 을 드러낸 오른쪽 발마저 남색 치마 속으 로 사라졌다.어찌나 빠르게 움직이는지 나 는 깜짝 놀라서 멍하니 민하선의 모습을 바라고만 있었다.민하선이 자세를 단정하게 바로 잡자 그 동안 감추어 두었고 우아함 이 묻어 나왔다.오랜 세월 “중전마마”로 지 냈던 시간이 허튼 것이 아니...
"형, 기사 봤어?" 저녁 한나절 만에 기사가 어떻게까지 확산하는지 확인한 필현은 서준이 널뛸까 봐 걱정되는 마음에 전화를 걸었다. 전화기 너머에서 한숨을 깊게 내쉰 서준이 말이 없어서 이마를 벅벅 긁었다. "형, 형 속상한 것도 알고 심란한 것도 알겠어. 내가 어떻게든 조용히 묻히도록 아는 인맥 다 풀어서 마무리 지어 볼 테니까." -필현아. 첫 기사 봤...
세 사람을 무표정으로 바라보는 테오, 그런 테오 눈치를 은근히 보는 로이그, 당황스러워하는 베르나, 그리고 좀 상황을 파악한 것 같은 드란까지, 오랜만에 내 응접실이 시끌벅적했다. 업무로 늘 바쁜 일상에 잠깐 이렇게 왁자지껄한 때도 생기는구나, 생각하려던 찰나였지만, 역시 카랑카랑한 불호령이 떨어졌다. "갑자기 땅이 우르르 흔들리더니 몸이 붕 뜬 거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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