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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엠비탸를 갖고 왜 쓰는가? 먼저 나는 INFP가 MBTI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함. 사람들을 깊게 이해하고 알 필요가 없을 때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수
불건전 순정 (3) 대차게 내리는 장맛비가 달가울 리 없다. 요 며칠 새 저에게도 장맛비가 세차게 지나갔는데 또 비라뇨. 지치지도 않나보다. 이럴 때마다 동현의 기분은 어딘지 모를 곳으로 내내 곤두박질을 쳤다. 이곳이 땅속인지 심해인지도 모를. 그런 깊은 곳으로. 깊은 것이 아쉬워 더 더 깊게. 깊게……. 지금쯤이면 아마 이은상은 제 여친과 우산 하나를 나...
겉으론 케인과 형동생 사이로 지내고있지만, 어쩜 케인은 그렇게 감정을 숨기질 못하는건지, 이미 전부터 알고있었거든 케인. 은근슬쩍 내 마음을 떠보려고 하면 난 일부러 모른다는듯이 행동하는데 그때마다 당황하는게 너무 귀여워서 좀더 놀려줄까 하다가도 어린마음에 상처받을까 그만두곤 했다. 늘 집에 놀러오고 싶다고 했었지 난 그게 어떤의미 인지 짐작은 가기에 늘 ...
자신의 졸업식 날 울면서 웃는 사와무라가 왜 그리도 사랑스러워 보였는지 아직도 모를 일이다. 평소에 울면 그리 못생길 수가 없었는데 말이다. 우는 주제에 목소리는 또 얼마나 올곧은지. 금방 따라갈 테니 거기서 딱 기다리고 계십쇼! 별 거 아닌, 후배의 흔한 응원일 게 뻔한 데도 내 뒤를 따라오겠다는 그 말이 왜 가슴을 간지럽혔는지 모르겠다. 이제 곧 새로운...
벚꽃이 만개 하여 온 세상을 벚꽃빛으로 물들였다. 따듯한 날씨, 예쁜 벚꽃. 사람들이 하나둘 가족 혹은 제 연인과 함께 유원지에 놀러나온다. 쿠로오도 그랬다. 제 연인과 함께 유원지에 놀러나왔다. 최근 연락을 자주 하지않는 연인에게 한번만 꽃을 보러가자고 애원해서 겨우 나온 데이트였다. 오랜만에 연인과 나온 데이트에 신이 난 쿠로오는 유원지에서 팔고있는 소...
가끔, 내가 사실 변태가 아닐까 생각한다. 사실은 욕 듣는 걸 좋아하고, 맞는 걸 좋아하고, 잔소리 듣는 걸 좋아하는게 아닐까, 생각에 빠진다. 모든건 지민 때문이다. 나는 오늘 학교에서 어이없는 얘기를 들었다. 지민은 인싸 킹카고, 나는 아싸 킹카라는 얘기. 사실 반박을 할 수 없는게 나는 그 때 개강모임 이후로 한번도 행사에 참여한적이 없다. 재수없으니...
용선은 별이에게만 어른스러운 언니였다. 집에서는 막내로 애교도 많고 용선의 부모님은 유치원 교사를 한다고 용선이 말했을 때 걱정부터 했을 정도였기때문이다. 학교에서도 용선을 귀여워 하는 친구들이 많았고 선생님들도 용선을 많이 좋아했다. 용선은 제가 받은 그런 감정을 별이도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별이에게 제가 받았던 사랑을 전부 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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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그래, 홀렸을지도 모르지. 어딘가 멍한 눈빛으로 먼곳을 응시하는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듯한 표정으로 그 속에 아른하게 비추던 외로움에 시선을 빼앗겨 버렸으니. 그래서 접근하였다. 너의 세계에 나 또한 발을 들이고 싶었기에 너의 외로움에 물들어보고 싶어서. 너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갈수록 나의 꾸준함에 어느샌가 네가 내게 건너왔음을 느꼈다. 마치 얇은 유...
츄야는 소꿉친구때부터 좋아했던 다자이를 본인만 짝사랑하는 줄 알고 혼자 쭉 가슴앓이하다 굳게 맘 잡고 짝사랑하는 맘을 접으려하겠지. 다자이와 같이 찍은 사진, 물건을 불에 태우려는데 함께 찍은 마지막 사진 태우려할 때 뒤에서 커다란 손이 츄야 손목 잡고 뺏어들어. 이게 뭐하는 거냐고 추궁하는 다자이에 슬픈 눈으로 올려보지만 차마 널 좋아한다는 말은 할 수 ...
지민에게 전화가 왔다. 나는 짜증이 나서 바로 차단을 눌렀다. "악!" 그 때 누군가가 내 뒤통수를 때렸다. 뒤를 보니 지민이었다. "씨발, 어디서 내 전화를 차단해?" 지민이 내 앞에서 씩씩거렸다. - 무서운 짝사랑 03 w. 회색 나는 지민에게 화가 나 있었다. 나도 내가 왜 화가 나는지 모르겠다. 나는 그것이 질투라고 생각한다. 흔히 아는 이성적인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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