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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모든 사건은 작은 순간에서 시작된다. 연준은 참 친절하기도 했다. 가게 일을 서둘러 끝내곤 저의 집에 CD플레이어를 가져다주기로 했다.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곤 서둘러 가게를 빠져나온 범규는 한껏 아늑해진, 허나 어딘가 무거운 마음으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그러고 보니 연준의 가게 안에선 손이 다친 줄도 몰랐다. 늘 그렇듯 크로스백의 줄을 잡으려다 문...
그날도 다름없이 평범한 날이었을 것이다. #개요 KPC를 닮은 인형이 하나, KPC는 당신이 이것을 버려주기를 바랍니다. 버릴까요? #시나리오 정보 인원 : 1대1 타이만형식 : 레일로드형플레이타임 : (테스트 플레이 아직 없음, 3시간 이내로 예상)관계 : 동거관계, KPC와 탐사자가 서로 알고 지낸지 오랜 사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배경 : 현대를 생각하...
보쿠아카 보고 싶습니다. 보쿠토가 먼저 고백하고 아카아시는 망설였는데 직진남 보쿠토때문에 몇 번이나 고민하다가 결국 승낙하겠지. 근데 보쿠토가 아카아시 차고ㅋㅋ...ㅋㅋㅋㅋㅋ 아카아시 어이 없어 하는 거 보고 싶다. "헤어지자" "네?" "미안해" "...?" 보쿠토는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카아시는 감도 못 잡아서 그냥 정말 어이없었으면. 화가 나면 뭐...
너는 태생이 다정하고 유약한 인간이기에. 너를 사랑하지 말걸. 이렇게 될 줄 알았더라면 처음부터 선을 긋고, 멀리하며 지낼걸. 아니 그냥, 만나지 않았다면 더 좋았겠지. 그렇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도 나는 여전히 너를 떠올리고 있으니. 유리아, 어서. 날 재촉하는 네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웅웅거린다. 하필이면 지난 몇 년과는 다르게, 우리가 옛날 ...
W.써우루유 쏴아아- 쏴아아- 적당하게 들려오는 파도소리와 그 위로 겹쳐오는 사람들의 북적대는 발소리. 그 발 위로 서걱대며 밟히는 모래소리까지 귓가에 들려오고 있었다. 아직 덥지도 않은 날씨지만 바다여서인지, 다들 놀고 싶은 마음이였던건지 이미 이곳엔 사람들이 어느 정도 모여들고 있었다. 그리고 형형색색의 파라솔 아래 누워있거나 무엇을 먹고 떠드는 사람들...
(당신이 그렇게 말하며 얼굴 찌푸린 것 바라보다 웃으며 이쪽도 입을 열고)3분만 삶은 계란을 다 익었다고 한다라, 그래. 그 말대로라고 할 수 있겠군.(뱀은 당신이 부채 접어버리고 이거 탐나냐는 소리 하자 눈빛으로 그런 거 필요 없거든 이라고 말하는 거 같고)보는 건 맞지만 탐나는 건 아닐걸세. 그냥 갑자기 꺼냈으니 눈길이 좀 간 걸지도 모르지. 이타 님 ...
<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꽤 공을 들였던 프로젝트가 드디어 끝이 났다. 태용이 입사한 뒤로 태용에게 이 정도 규모의 프로젝트가 주어진 건 처음이라 유난히 신경을 썼었다. 태용은 개운한 마음으로 퇴근 준비를 했다. 마지막으로 폰을 겉옷 주머니에 넣는데 박 과장이 태용을 불렀다. "네?" "태용 씨 저녁에 바빠?" "아뇨!" "그러면 나랑 저녁 안 먹을래? 프로젝트 완수 기념. 내가 ...
* 스쿨모드랑 상관 없음 * 나오는 이름은 전부 원작에 없는 엑스트라니까 신경쓸 필요X * 수정 안하고 올림... 정 못보겠으면 나중에 수정하러 옴... “아, 나에기 선생님. 인사하세요. 경제 교과에 새로 부임하신……” * “나에기 쌔앰…….” “어어, 응.” 정신없이 수업자료를 정리하던 나에기는 자신을 부르는 학생의 목소리에 습관적으로 대답하며 고개를 ...
(*써봤더니 16타래가 나오길래 포타입니다 그런거니까요 편하게 편하게 답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꼭 편하게 답해주세요) "타카츠카사군은 의외로 귀신이나 저승 같은 이야기 믿는구나. 뭐, 나라도 지금 내 모습을 생각하면 귀신을 믿겠지만 말야. 저승은, 음. 지금 상황을 보면 딱히 존재하지 않는 것 같지만 말야." 고개를 가로젓는 당신을 보며 하하, 하고...
* 둘 다 성인 * 사귀거나 그 이상 * 후원 특전 만화 3p가 추가되었습니다. 후원 특전으로는 위에서 이어지는 만화 3p가 있습니다. 어른의 대화 소재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4권 이후의 전개 웹소 풍으로ㅋㅋㅎㅎ +소소함 감상
몇번이고 잠들고 깨어났다. 그런데도 나는 15살이었다. 병원을 나섰을 때 이곳이 부산이라는걸 알게 됐고, 지금은 없어진 용호동의 집으로 돌아가 낯선 나의 방에 앉아 있자니, 어쩌면 내가 영화나 소설에서나 보던 타임 리프 time leap 를 겪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웃기지만 그것 말고는 지금 이 상황을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 살아 숨 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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