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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prolog> '서울, 이번에 정차할 역은 서울, 서울역입니다.' 끼이익.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기차가 멈추어 섰다. 오랜만에 서울로 다시 올라왔다. 태어날 때부터 기관지가 약한 탓에 할아버지 댁에서 요양 겸 어린 시절을 보낸 후 한참만이였다. 시골의 한적하고 여유로움과는 다르게 북적대고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잠시 현기증이 났다. -휴...
- 3 - 종인이 룸 안에 들어오자마자 본 광경은 지금까지 본 오세훈들 중에 제일 바보같은 오세훈이었다. 아니 저건 바보라는 단어로는 부족하다. 많이 유치하지만 멍청이라는 단어까지 붙여줄까 하고 종인은 차마 세훈의 앞에 앉지도 못하고 진지하게 생각했다. 핸드폰 화면을 보며 지 혼자 웃다가 울다가 화냈다가 하는 오세훈이라니. 순간 새로 들어간 배역 연기연습 ...
오역 있을 수 있고 축약/중략 부분 있습니다. 중위님 문장을 그대로 옮긴 부분은 볼드체로 뒀습니다. 틈 날때마다 업데이트 하겠다고 해놓곤 손 놨었네요..중위님 책 재밌는데 많이 읽으시고 번역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후롸!! 갑옷을 입고 검을 휘두르는 전사가 되고 싶은데 용이 없는 시대에 태어났다고 한탄하며 군 입대를 결심한 어린 네이트. 해군이나 공군...
오타가 많지만 특히.. DISCOD > DISCORD
일루 와 봐 baby 10정국지민 나너씀 <협박장>2학년 1반 박지민에게 전달바람.박지민, 1학년 7반 전정국 학생을 집에 데려다 줄 것!음.글씨체가 너무 정국이 같이 생겼다.이전에 태형이가 만든 협박장은 인쇄한 거라서 누가 만든 건지 티가 안 났지만, 이건 급하게 썼는지 글씨도 삐뚤빼뚤해.내가 정국이 글씨체는 생각이 잘 안나지만, 정국이가 글씨...
-은열 외전 놀이터로 잠깐 나와. 라는 간략한 한 문장에 달리는 사족이 백 마디다. 적분응용문제 풀고 있는 중이라고, 박 터질 것 같다고, 싫다고 못나간다고. 등등. 글자만으로도 김종대의 찡찡거림이 느껴진다. 그래도 나올 거라는 걸 알아, 대수롭지 않게 휴대폰을 주머니에 찔러 넣었다. 몇 분이 지나지 않아, 슬리퍼를 질질 끌며 멀찍이서 걸어오는 종대가 시야...
■뒤에 유료분은 그냥, 달달물 그리고싶어서 그리려고했다가 귀찮아서 쓰레기통가려던거 러프 3장 들어간거고 이벤트참가용으로 하는거라 (유료걸어야 참가가능하다고함) 의미는없습니다.■
完 “열아-” 동시에 백현에게 닿는 네 개의 까만 동그라미. 아, 사랑스러워라. “왜, 백현아?” “아빠 아니야, 은열이 부른 거야.” “아냐, 나 부른 거지?” 음절로 나오는 그 가슴 떨리는 울림이 설레서, 다시 한 번 소리를 만들어 낸다. “열아-” 작은 열매가 작은 폭으로 아장아장 걸어와 백현의 다리를 꼭 붙든다. 큰 열매가 큰 폭으로 성큼성큼 걸어와...
18. 은열이 친구나 학교 선생님, 어느 누구도 아이의 행방을 알고 있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그 말을 전하는 찬열의 목소리가 한없이 가라앉아있어, 백현도 덩달아 심장이 눅눅해졌다. 매달린 추가 무게를 더한다. “은열이 갈 만한데 없어?” 걱정이 담긴 준면의 질문에 찬열은 고개만 저을 뿐이었다. 학교, 백현의 공방, 카페, 집 말고는 아무리 생각해도 은열이...
17. “형아.” “응, 은열아.” “형아랑… 우리 아빠랑, 으히잉… 사귀는 거예요?” 더듬더듬 떨리는 목소리로 묻는 아이의 질문이 곤란하기만 하다. 차마 눈도 맞추질 못하고 머뭇머뭇 망설인다. 제 대답이 아이의 여린 마음에 생채기를 남길 것이 분명할 터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귀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찬열의 말대로 언제까지고...
16. 늘어진 백현을 안아들고 욕실로 향했다. 아무리 불순함을 회피해보려 해도 꿋꿋하게 자기주장을 하는 아랫도리 탓에 그를 씻기기만 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게리 게리 게라 포-” 대뜸 맥락 없이 튀어나온 멜로디에 백현의 몸을 뒤덮은 하얀 비누거품들을 닦아내던 찬열의 손이 멈추었다. 백현이 흥얼거리는 노래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은열이 때문에 강제로 ...
14. 테이블에 널브러져있는 백현에게 아이스초코를 내민 세훈이 맞은편에 엉덩이를 붙이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쪼옥 빨아들인다. “왜 또 이래요?” “뭐어- 가서 일이나 해.” 첫인상은 무뚝뚝하고 매섭게까지 보였었는데, 그게 낯을 가려서 그랬던 거라니. 이제 제법 친해졌다고 이렇듯 백현에게 먼저 살갑게 군다. 하지만 백현은 세훈을 상대할 기분이 아니었다. 저리...
13. 마지막 계단을 내려서고 시선을 들어 올린다. 머릿속으로 그려내고 있던 그가, 세상 그 어떤 것보다 아름답게 미소 짓고 있었다. 그것도 온전히 저만을 향해. 쿵쿵쿵- 울리는 심장소리, 말랑말랑- 풀어지는 얼굴 근육, 간질간질- 말려들어가는 발끝. “보고 싶어서, 데리러 왔어요.” 아, 어떡해. “자, 잠깐만. 나 방금 죽을 뻔 했어요.” 다가오려는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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