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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배경 설명 나 : 9N년생, 오타쿠, 오타쿠라서 일본어 할줄 암(주변에 말할땐 아빠영향으루 할줄알다고 구라침) 가족 구성원 : 보험 설계사 엄마, 남동생, 아빠(중3때 돌아
위태로이 난간에 기대어 있는 네 뒷모습이 내 기억의 전부였다. 너를 사랑한다고 말했으면서도 그 말에 네가 어떤 표정을 지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우스운 아이러니. 위험해, 이리 와. 손을 뻗으면 너는 내 손을 붙잡았다. 나 떨어질 것 같아? 바람에 흩날리는 목소리였다. 네 손을 엮어 쥐고 나서야 웃을 수 있었던 어린 나는 대답했다. 아니, 그냥… 내가 ...
★ BGM 추천!!! 들으면서 보세요! ★ 사실은 나도 잘 모르겠어 불안한 마음은 어디에서 태어나 우리에게까지 온 건지 나도 모르는 새에 피어나 우리 사이에 큰 상처로 자라도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 그러니 우린 손을 잡아야 해 바다에 빠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눈을 맞춰야 해 가끔은 너무 익숙해져 버린 서로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 백예린 '그건 아...
★ BGM 추천!!! 들으면서 보세요! ★ 미련 남길 바엔 그리워 아픈 게 나아 서둘러 안겨본 그 품은 따스할 테니 - 잔나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중에서 - 대학 정문에서 중앙도서관까지 이어지는 거리 한편에는 마치 놀이공원의 피크닉존 같은 야외 휴게 공간이 있다. 5월이면 연보라색 등나무 꽃이 온통 지붕을 뒤덮고, 여름이면 등나무 그늘에 사방팔방 부...
벌써 99화! 이번화는 또 분량조절에 실패했습니다. 99화나 그려놓고 아직도 분량조절은 감이 오질 않네요. 이번화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나비를 찾아서는 매달 6일, 26일에 업로드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나도 쉽게 비난의 화살을 쏘고 있다. 소문꾼의 탈을 쓴 자들은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한다고 착각하고 있겠지만 이는 그저 주관적인 비난에 대한 정당화일 뿐이다. 자극적이기만 한 소문을 맛본 이들은 본연의 미각을 상실한 채 소문꾼의 입맛대로 조종당한다. 사실인지 거짓인지 구별하는 능력을 잃어버린 채 그에 동조하고 몰입하도록. 이들은 알까? 자신들이 렉...
아주 오래전 소망중 하나로 매일 매일 책을 읽어보자가 있었다 초중고를 다니면서 단 한번도 독서부가 아닌적이 없었다. 나의 학창시절을 논한다면 결코 책을 빼놓을수가 없다 그런데 직장인이 되면서, 점점 책과 멀어졌다. 그나마 읽는다면 마음이 울쩍하거나 힘들때 에세이를 사서 본다던가, 만화책이나 웹툰을 본다던가 동네 책방에서 소설책을 빌려서 본다던가, 그마저도 ...
그날의 네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 여느 때와 다를 건 없었다. 그래서 유독 기억에 남는다. 너를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잡을 수 있는 순간이 그때가 마지막인 줄 알았더라면 뭔가 달라지기라도 했을까. 너는 알고 있었나. 몰랐을 리가 없나. 너와 내 사이에 주어진 각본이란 건 손톱 하나 끼어들 틈 없이 견고하고 매정하기만 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쭉. 지루한...
처음이어서 서툴었지만, 너는 그런 나를 보며 항상 괜찮다고, 예쁘게 웃어주었다. 처음 느껴본 이 감정은, 너의 온도는 항상 따뜻했다. . 햇살이 내리는 아침, 어느새 아침이라는 것을 알리듯 새소리가 창가에서 들려왔다. 배게 밑의 휴대폰은 디데이를 알리는 짧은 알림이 울렸고, 그것을 알람삼아 일어난 그녀는 오늘이 22데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는 오늘, 이...
"걱정하지마. 수술도 잘 되었고 이 병원, 운동선수 재활에는 전국 최상급이라고 했어. 보렴. 재활센터에 없는게 없잖니?" 부모님의 위로에도 하루나의 기분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막 처치을 마친 무릎을 내려다 보니 모든 인생이 전부 끝난 것만 같았다. 병원 특유의 약냄새가 가득한 병실의 공기, 걷는 것 조차 힘든 시간. 입원은 일주일 정도 밖에 되지 않고 ...
(*트리거 워닝, 가스라이팅, 아동학대, 쨍한 붉은 색감이 있습니다. )
퇴근 후 종종 민주와 함께 가던 포장마차로 정국을 안내했다. 다행히 월요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다. “여기 자주 와?” “자주는 아니고 가끔요. 우동이 맛있거든요.” 자연스럽게 아이스박스에서 소주를 꺼내 정국에게 따르자, 정국이 신기한 듯 바라봤다. “정국씨는 여기 와 본 적 있어요?” “아니.” 부잣집 도련님이 포장마차라니. 안 어울리는 조합이긴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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