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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야?" "아, 아니. 원주민." "인디언 처음 본 백인 같은 소리 하네. 민희." "...응?" "민희라고, 강민희. 내 이름이야." "어...알았어. 지구에 사는 3등급 지적개체 민희야." "경찰 부른다." "그게 뭔데?" "마을 경비원. 호리호리한 외계인 미간에 구멍뚫는 것도 잘 해." "죄송합니다, 민희 님...좀 봐주세요." ...
모든 불행은 독립적이다. 밑에는 더 밑이 있을 수 있다. 설령 전쟁이 결국 생화학병기와 핵무기로 끝났고, 생존자들은 서로 방독면을 놓고 다투며, 그게 나와 내 양부모님, 애인과의 다툼이라고 해도. 그럴 수 있는 것이다.
세계엔 수많은 가능성이 있고, 나는 사람의 가능성을 믿는다. 우리는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어디로든 갈 수 있다. 사람은 하늘을 날게 되었고, 달 위에 깃발을 꽂았고, 세계를 멸망시킬 고대병기까지...아, 이건 아닌가. 그런데 아, 과학의 발전이란 항상 그렇잖아. 내가 상상한 분야에선 발전이 더딘데, 상상도 못한 곳에서 무지막지하게 초고속성장을 이룬다. 방...
밤이 깊었다. 너와 나는 가만히 침묵 위를 미끄러져 간다. 강철 같은 몸에서 힘이 빠지고, 부드러운 살결이 담금질처럼 달아오른다. 눈을 감은 나의 등 뒤에서 사락, 하고 너의 옷자락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가슴이 뛴다. 몸을 겹치는 것은 더럽지 않다. 마음을 내보이는 건 추한 게 아니다. 불완전한 마음과 일그러진 이상을 가진 채 우리는 서로 마주보고 있...
연못 안에는 옛 마을이 잠겨 있다. 댐이 부서지기 전의 오랜 마을. 그 판자촌 안에선 오순도순 사는 가족들이나, 열심히 일하던 사람들의 흔적들이 살아숨쉴 것이다. 그 많은 감정들이, 아직 물 속에. 공을 차던 아이들과 음식을 준비하는 부모님, 공사일하던 청년, 혼자 술 마시던 슈퍼 할아버지, 재개발 문제로 돈 주고받던 마을회장, 마을을 부수던 용역까지. 그...
그래서. 응응. 너무 불쌍하잖아, 아무리 종말에 가까운 세대라지만. 걸음마하던 꼬마가 야구공 맞아서 비명횡사라니. 제 3세계 애들처럼 한 방에 천국 보낼 정도는 아니더라도, 환생에 필요한 업이 쌓일 때까지 여행 정도는 뭐. 베드로 씨도 허락해줬고, 그 꼬맹이 살아생전 못 봤던 진세(塵世) 여행이나 하라고 내려보내줬어. 죽은 자라도 같은 풍경을 볼 수 있게,...
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뭐, 피 끓는 전쟁영웅이었던 것도 옛날 이야기지." 고룡은 블랙홀 안 사건의 지평선 근처에서 느긋하게 커피 한 잔을 때렸다. 시꺼먼 바깥 풍경에서 눈을 돌리고, 그는 투명한 차원원룸 속 밥솥에 쌀을 얹히기 시작했다. 차원 간 물질이동에 특화되었던 그의 연구는, 마족과의 전쟁이 끝나자 위험요소로 여겨졌다. 눈 깜짝할 새에 드높은 명성이 악명으로 떨어지...
적먹 - 아교님 @Agyonov '치히로' 들릴 리 없는 목소리가 고막을 울린다. 몸을 떨며 잠에서 깨어났다. 들고 있던 책은 어느새 손에서 떨어져 바닥을 구르고 있었다. 억지로 잠에서 깨어난 찝찝함이 몸에 남았다. 의자에 다시 깊이 기대며 심호흡을 했다. 크게 들이마시고- 크게 내쉬고- "일어나셨어요, 마유즈미 씨." "…아카시." 그리고 내가 세 번째의...
인간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 적어도 돌멩이에 불과한 내 기준에선 말이다. 그날 나는 평소와 다를 바 없었다. 번화한 시내의 여느 돌멩이가 모두 그렇듯, 구석에 잘 숨어 있다가도 거리 중앙에 나와서 구두에, 운동화에, 부츠에 이리저리 치이는 그런 평범한 날이었다. 조금 아프긴 해도 못 참을 정도는 아니었기에 거리 중앙에 덩그러니 서있었다. 얼마나 지났는지 ...
피터 제임스 퀼, 자칭 스타로드는 자신이 누군가와 '사랑에 빠진다'라는것이 불가능 하다 생각했다. 누군가 이유를 묻는다면 어깨를 으쓱이면서 미소짓을 정도로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아마 이유라고 해봤자 너무 오랜시간동안 정착하지 않고 원나잇을 했다, 정도일 것이다. 그리고 그의 옆에는 토니 스타크가 있었다. 본인 입으로 천재, 백만장자, 플래이 보이, ...
“그 기술, 나도 배우고 싶은데.”“하?”일리야가 솔로를 돌아보았다. 솔로는 주머니 속에 두 손을 찔러넣은 채로 어깨를 으쓱였다. “방금 그거 말이야. 키스라고 했던가. 유용해 보 이던걸.”“진심이냐?” “그럼. 설마 빈말이겠어?”“배우기 쉬운 기술은 아니다.” 솔로는 말없이 눈꼬리를 접으며 웃어 보였다. 일리야는 잠시 솔로를 물끄러미 다가오더니 척척 다가...
"윙클보스잖아? 그런데 오늘은 콩 한쪽만 있네. 네 반쪽은 어디 간 거야?" 캐머런은 얼굴을 확 찌푸렸다. "오늘은 없어." "없다고? 아, 잠깐, 넌 어느 쪽이지? 같이 있을 때는 어찌어찌 구분했는데, 혼자 있으니…" "난 캐머런이야. 오늘 타일러는 없어." "타일러 혼자 바쁜 일이라도 있어?" "무슨 상관이야?" "어라. 싸운 거야?" 캐머런은 한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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