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나한테는 귀여운걸. (…) 아니, 바뀔 필요 없어. 난 그런 너를 좋아하니까.
아무래도 그렇지. 비슷할 수 밖에… 없으니까. 알지 못하는 자는 알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해서 도망갈 수 있고, 회피하는 자는 아는 것조차 두려워서 도망갈 수 있으니까. 닮은거지. (…) 나도 아직, 준비 중이야. 미숙하고, 덜 완성되었으니까. 그러니까 네가 원한다면 같이 해보는건 어때? 너랑, 나랑. 같이 준비해보는거야. 같은 슬픔은 아니야, 절대로.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