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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치, 밥 먹어." 나는 눈을 뜬다. 방 밖에서 들리는 쿠로바의 목소리가 아침을 알렸다. 나는 겨우 상체를 일으켜 눈을 느리게 깜빡인다. 아직 눈앞이 흐렸다. 잠이 부족했다. 당연하다. 어제 새벽에 집에 도착했었고, 집 앞에 다다랐을 때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는 건가 생각했던 것이다. 쿠로바가 외로울까 봐, 그니까 구애인이 외로울까 봐 그 구애인이 있...
BGM: OCTOBER-Blooming Flowers 나는 좋은 사람이 아니다. 그럼에도 행복해지고 싶었다. 여전히 하늘은 높고 구름은 저마다의 모양을 잡아 그림을 그리며 살랑이는 바람을 타고 꽃내음이 퍼져온다. 또다시 봄이 오고 있다. 봄에 만난 한 천사를 사랑했다. 내게 너무 특별한 존재가 되어버린 그 천사를 너무도 사랑하게 되었다. 하지만 언제나 현실...
안녕하세요 북마녀입니다~ 포스타입 쪽 구독자님들께 전해 드릴 이야기가 있어서 공지 올립니다. 포스타입에서 연재했던 [북마녀 음란 단어 사전] 시리즈 콘텐츠가 조만간 단행본화됩니다. 나중에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포타에 올린 내용만으로 단행본을 만든 건 당연히 아니고요. (이 정도로는 터무니없이 부족하기 때문에ㅠㅠ) 책이 5월 하순에 출간될 예정이니 전체를 보...
*자살과 살인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사망 현장에 대한 묘사가 있습니다. 실제 인물, 사건과 관련이 없습니다. “그러고보니, 이번에도 살인사건 맡았다며?” 같이 점심을 먹은 옆 부서 동기는 손에 커피를 들려주며 대뜸 질문을 던졌다. 경찰로 지낸 지 곧 20년이 되어가는데도 살인사건에 일일이 호기심을 표하는 것도 어쩌면 대단한 일 같다고 느끼며 입을 뗐다...
Dear. My D 나를 보며 고민하는 네 얼굴을 보는 게 뭐가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어. 나한테 뭘 주면 좋아할까, 내가 뭘 좋아할까 하고 눈치 보는 거 진짜 귀여워. 나는 네가 무얼 주던지 다 좋아할 거야. 작은 것 하나라도 상관 없어. 그러니까 뒤로 물러서지 말고 다가와서 손 잡아줘.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으면 쏟아지는 내 모든 사랑이 다 사라지잖아. ...
우리는 행복의 의미를 언제쯤 알 수 있을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선물받을 때 모든 일이 잘 풀릴 때 여행 일정이 잡힐 때 행복을 느낄 때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 순간들로부터 다가오는 소중한 것들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때 비로소 행복의 뜻을 알게 된다.
"'21세기의 가장 위험한 연구주제 랭킹'이라고. 혹시 들어봤어요?" 남자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2위를 차지한 게 인공지능이었고, 1
너를 사랑한다는 건... 아마 내가 너를 평생 마음속에 품은 거겠지. 문뜩 여느때와 다름 없이, 네가 생각이 나서 거내보았고, 나는 또 너를 사진 속으로 마주보았다. 늘 그랬듯. 사진속에 너는 무엇과도 비교 할 수 없이 아름답게 밝은 빛 처럼 환하고 예쁘게 웃고 있었다. "여보...하나 두리가... 벌써 초등학교 5학년이야." 그리고 그런 당신에게 닿을 지...
“무, 문 열어드렸으니, 들어오세요.” “아, 감사합... 니다?” 그를 반겨주는 목소리의 주인은 어느 남자아이의 목소리였다. 바티스가 문 틈새로 보기에, 짙은 녹색의 머리를 한 아이가 그를 바라보다가 서로 눈과 시각 센서가 마주쳤다. “히... 히익.” 그런데 그의 해골과 비슷한 인형 탈은 아이가 보기에는 무서웠을지, 아이는 금방 문에서 달아나 사라졌다....
안녕하세요, 독자님.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저는 마지막으로 이 연재란에서 인사드리는 날이 다가와서 싱숭생숭한 마음을 달래느라 혼났습니다. 대체로 단행본 외전에 대해 물어봐 주셔서, 단행본 안내와 자잘한 이야기를 끝으로 마무리하려고 해요. 단행본 출간 사실 연재 도중에 감사하게도 여러 제의를 받았지만 2부까지만 해도 전부 거절했었어요. 완결 여부가 불투명...
4월 디페스타에서 판매한 회지를 유료발행합니다. 쿠로노와 * NON CP * 쿠로노와 세계관이 살짝 들어간 날조입니다. * 주의! 뇨타!! * 펼침 페이지가 있습니다 * 총 68p + 이미지가 100장이상은 첨부가 안된대서....이제 본문 슬라이드는 안하는걸로....... 샘플 23p * 총 68p
4일. 은신처에 좀비들이 들이닥친 지 막 4일이 지나가는 밤이었다. 칠흑 같은 어둠이 세상을 온통 동여맨 시간, 그들은 여전히 깨어있었다. 길거리에서 주운 성냥 몇 개비가 뿜어내는 싸구려 불빛에 의존한 채. 그리고 그 불빛이 비추는 광경은, 그들로 하여금 섣불리 입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크르르... 좁은 공간 안에 나지막이 울려 퍼지기 시작한 그 소리는...
안녕하세요, 빙회입니다.간만에 참여한 동인행사에 짤막하게나마 후기를 남겨두고 싶어 작성합니다.게시글 내에 나오는 모든 분들은 익명처리 되었습니다. (부스에 방문하신 분들도 모두..)글만 쓰기는 아쉬워 이것저것 사진을 첨부해 보았습니다. 본닉네임 사용에 동의한 경우만 이니셜 처리를 뗐습니다.(사진 다수 있으며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여 모자이크 처리 다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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