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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짝사랑이란, 굳이 비유를 하자면 밑 빠진 독에 물을 채워넣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짜피 밑이 빠져 당신의 사랑을 채워넣어도 빠져나가 무용지물이 될 터인데. 그리고 우리에게는 동화처럼 그 구멍을 막아줄 두꺼비조차도 없는데. 허망하디 허망한 나와는 무관한, 감정의 소비였다. 그랬었다, 그랬을 터인데 밑 빠진 독 신세가 되어버렸다. 문득 깨달았을 때는, 이미 감...
"하... 미치겠네." 경호원들에 의해 강제로 호텔 밖까지 쫓겨난 정국은 커다란 호텔의 정문 앞을 무한대로 반복해서 서성이며 태형과 여자가 내려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춥고도 추운 한 겨울이라 손끝이 새빨갛게 얼고, 금방 버석하게 말라버린 입에서는 하얀 김이 펄펄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국은 미칠듯이 울려대며 복잡해지기만 하는 머리 때문에 자신이 추운...
당신은 규칙에서 벗어나있음에도 제가 혐오할 수 없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프로필 [1] 진비연(臻悲戀). 슬픈 그리움(사랑)이 가득하다. 어릴 적 전쟁으로 인해 부모를 잃고, 부모를 대신해 키워준 대협이 붙여준 이름이다. 참고로 하정(夏霆)은 여름의 천둥과 벼락. 이는 스스로가 본명 대신 사용하는 이름이다. [2] 별의(暼義). 해질녘의 정의. 해가 지기 직...
스스로에게 너의 짝사랑은 끝났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아니, 제 짝사랑의 도피를 위해 새로운 사람과 사귀는 미유키. 그 사람은 시끄럽지도 않고 조곤조곤 말하는 타입이었지. 웃을 땐 짧막한 웃음소리와 표정을 가렸고 언제나 미유키의 옆에서 나란히 걷길 좋아하는 사람이었어. 그저 아무나 사귀자 생각했을 때 타이밍 좋게 들어온 고백에 앞뒤 생각 안하고 고개를 끄...
핸드폰 자체에 있는 노트 기능을 처음 알았다. 그래서 정국이 그림 그려줘야지, 하고 손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작은 꽃도 그리고 풀도 그리고 하늘엔 구름과 해도 그리고. 그림이 생각보다 예쁘게 안 그려져서 검지가 두꺼워서 그런가, 하며 새끼손가락으로도 그려봤는데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나중엔 될 대로 되라 싶은 마음에 제2의 피카소가 된 마냥 마구 그리고...
여기서 둘다 남자로 그렸지만, 여성용 포르노 19금 만화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랩진] 삽질의 정석 : chapter1. 짝사랑 * 누군가 나에게 세상에서 제일 한심한 인간이 누구냐 묻는다면 난 숨도 안 쉬고 대답할 수 있다. 바로 나, 김석진이라고. 매번 나는 나에게 물어본다. 야, 김석진. 너 왜 이렇게 사냐?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살거냐 내 자신에게 수도 없이 묻고 또 물어보는데도 항상 대답의 귀결은 똑같다. 그러게... 나 ...
아침 햇살이 눈부신 아침에 너와 함께 맞이하는 것이 좋았다. 뜨겁기만 하던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네가 있기 때문에. 너와 함께 걷는 이길이 좋았다. 벌레가 득실대고 강하게 느껴졌던 풀잎 냄새가 좋다고 느껴졌다. 네가 내 옆에 있기 때문에. 내가 싫어했던 것들이 네가 있기에 좋아졌다. 네가 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내 세상은 행복해. 그런데 너는 내가 ...
짹짹이 떠돌다가 본 걸로 호민 네이버 나눔글씨 예쁘다.
태형은 그동안 묵히고, 짓이기고, 부서트리고, 숨겨놓았던 마음을 너를 사랑했으면 안 됐다는 그 한 마디에 남김없이 정국에게 드러냈다. 그런 태형의 진심어린 진심을 들은 정국은 또 한 번 무너져 내렸다. 자신이 태형에게 저질렀던, 태형의 마음을 이용했던 쓰레기 같은 과거들에 자신의 머리를 쥐어뜯어보지만, 이미 어리석었던 자신이 저지른 일이고 이미 지나간 일인...
1 어슴푸레하게 밝아지는 방을 보며 사와무라는 자신이 크리스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아마 평생 고백할 수 없을거란 사실 역시도. 사와무라에게 있어 크리스는 등대와 같은 존재였다. 아무 것도 모르고, 그저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는 마음가짐 하나로 천방지축 날뛰는 그에게 나아갈 방향을 일러준 길잡이. 캄캄한 어둠 속에서 하나씩 하나씩 켜지...
지금까지 오수를 좋아한지 몇 년이나 지났을까. 오수는 내 마음을 알까, 모를까. 사실, 이제는 알든 모르든 더는 알고 싶은 마음은 없어. 거절을 당하든 어떤 상황이 닥치든 내 짝사랑은 오늘로 끝이다. "다나씨, 무슨 일이에요?" 결정을 했지만, 막상 앞에서니 심장이 뛴다 지금까지 이렇게 긴장한 적이 있기는 할까. 심호흡을 한번 하고 오수를 제대로 바라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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