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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 야, 왕눈.. 아니 이아리! 그건 또 무슨 말이야? 어제 했던 그 말! " 뒤에서 어제 내가 고백한 그의 말이 들린다. 평소에는 그렇게 왕눈이라고 부르더니, 당황하고 나서야 이름으로 불러주네. 그런 시답잖은 생각을 하며 결코 뒤는 돌아보지 않는다. 사실 인정한다. 어제의 난... 제정신이 아니었다는게 맞는 말이겠지. 어제 평소와 같이 괴물을 잡다가 저번...
우주는 평화로웠다. 또한, 태양계도 평화로웠다. 평범한 나날이었다. 이제는 그런 날이 그리워진다. 어느날, 갑자기 무슨 변덕이 든건지, 외부 우주, 카이퍼대 등, 여러곳에서 이 곳 태양계를 찾아왔다. 그리고, 태양계 가족들을 공격했다. 분명 평소에는 잘 찾아오지 않는 녀석들인데, 왜 그날만큼은 그렇게 많이도 찾아오는건지 모르겠다. 태양계를 지키는 프로텍터즈...
-로드, 다시 시작 할거야. 터진 섬광이 눈 앞을 하얕게 채운다. 다시 시작하겠지. 펼쳐진 전장이 꿈이었던 것 마냥 니벨룽겐 대산림이 펼쳐졌다. 함께하고 있는 기사들의 해맑은 표정에 함께 웃어줄 수 없는 것이 슬프다. "앞으로 힘들어질 거야." "괜찮아요, 로드. 모두 잘 될 거예요." "맞아! 내가 다 어떻게든 해줄게!" 그래... 해낼 수 있어. 내가 ...
"인간아, 오늘이 할로윈 데이라는데 할로윈이 뭐냐?" "할로윈? 아, 할로윈 데이은 죽은 사람들을 달래는 날이야." "그럼 우리는 뭐하나? 어떻게 달래나?" "우리도 달래고 싶다는건데!" "하자는데!" 케일의 말을 들은 라온, 홍, 온이 차례대로 답했다. 아이들이 신나서 대답하자 케일이 부드럽게 웃으며 말했다. "할로윈 데이에는 보통 귀신이나 몬스터, 뱀파...
"형?" 익숙한 목소리가 뒤에서 들려왔다. 아지라파엘은 왠지 긴장된 심정으로 뒤를 돌아봤다. 예전에 본 적 있는 붉은 머리카락을 한 그 사람이 서 있었다. 설마 설마 했는데, 정말 자신이 생각한 인물이 나타나서 아지라파엘은 놀라서 숨을 흡, 하고 들이마셨다. 아지라파엘의 앞에 선 남자는 예전처럼 싱긋 웃으면서 마치 어제도 봤던 것처럼 친근하게 인사를 건냈다...
헤라의 눈이 닿지 않는 아르카디아의 깊고 어두운 킬레네 동굴로, 마이아는 진통을 겪으며 숨어들어갔다. 그 모습을 판은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다. 출산의 여신인 에일레이티아를 부르려고 한다면, 분명 헤라에게도 그 소식이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러면 헤르메스와 마이아는, 레토와 그 쌍둥이처럼 꽤 고생을 하게 되겠지. 그건 원치 않았다. 판의 미간에 주름이 잡혔다...
여기서 둘다 남자로 그렸지만, 여성용 포르노 19금 만화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한 번 다시 발을 들이기 시작하고 나니 나는 끝도 없이 계속해서 그의 집에 찾아간다. 결국 매일같이 그의 집에 드나드는 것이었다. 사랑했던 이를, 그리고 사랑하는 이를 계속해서 지켜볼 수 있다는 건 좋은 일이지만 제게는 그다지 달가운 일은 아니었다. 그도 그럴 것이, 헤어지자고 한 것은 제 쪽이 아니었던가. 그리고 계속해서 찾아오는 것도 자신이었다. 끝까지...
돌이켜보면 제가 돌아왔을 때부터 그랬다. 너무 당연하게 같은 침대를 쓰면서도 넓은 침대의 끄트머리에서 잔다거나, 제가 팔짱이라도 끼려고 하면 갑자기 다른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거나. 모두 우연이라고 생각했다. 일부러 피한다기엔 그저 객식구일 뿐일 저를 대하는 그의 태도가 한없이 다정하여. “…혁재야, 이혁재.” “응?” 동해의 부름에 혁재는 자신이 수저도 들...
내가 널 좋아해도 되는 게 맞을까? 내 선택이 틀린 게 아니었음 좋겠어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그니까,, 화, 나도 널 좋아해. 네게 이런 말은 몇 번이라도 더...
이 글은 절대 알페스가 극구 아니며..! 오직 우정물입니다..!! 각별 덕개 좀비물..이라고 하던가요 아무튼 각개전투조 쵝오 "하,. ,,진짜 미치겠네" "각별님 괜찮아?? 어디 물린곳 없지..??" "응,, 없어 너는,?" "나도 없어.,," 무언가의 쫒기고 있는 듯한 그들의 이름은 각별 덕개 어느 순간부턴가 같은 팀이 되어있었다. "좀비들이 따라오지 않...
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내겐 너와 같은 모습으로 보이겠지.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튕겨진 마법을 맞고, 이윽고 톰 리들이 죽음을 맞이했을 때. 그동안 이루어진 모든 것이 끝맺음을 의미하는 시간에 그가 떠올리는 것은 베아트리체였다. 찰나의 편린속에서 나타나는 존재가 평생동안 저를 속여온, 그렇기에 내가 직접 목을 졸라 죽인 이라니 자조적인 웃음만이 무無를 ...
항상 생각하건데, 하야카와는 참 다정한 사람이었다. 유토리는 하야카와의 친절은 수박 겉핥기라고, 그저 입에 발린 말이고 보여주기 위한 껍데기라고 생각해왔다. 그것을 입밖으로 뱉어낸 적도 있었으므로 구태여 그런 생각을 숨기지 않았다. 그때 분명, 그런 친절함과 예의는 달갑지 않다면서도 유토리는 하야카와의 친절함에 기대고 있었다. 이것은 기만이다. 유토리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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