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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20대까지는 대부분 비슷한 길을 걸어갑니다. 비슷한 환경, 비슷한 친구, 비슷한 공부, 비슷한 생활 패턴으로 살아가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험이라는 극심한 경쟁의
정국은 태생부터 소유욕이 강했다. 정국은 제것과 아닌것의 구분을 할 줄 아는 나이가 되면서부터 소유의 경계를 아주 명확하게 나누었다. 으레 아이들은 자라면서 자연스레 공유의 개념을 습득한다. ‘친구랑 같이 나눠먹어야지.’ ‘장난감도 한번씩 가지고 놀아야지.’ 양보의 개념과 함께 제것을 나누는 일을 당연히 배우며 자란다. 하지만 정국은 그 미덕처럼 여기는 제...
[국뷔] 전정국 따위! 作 XD 평화로운 오후, 주말엔 서로의 집에 눌러붙어 있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 둘은 오늘도 어김없이 한 사람 집 거실에 앉아 하루를 보내기 시작했다. 언제나 그랬듯, 정국이 다리를 피고 바닥에 앉으면 그 안에 태형이 들어가 앉아있었다. 아무리 주말마다 만난다고 하지만, 평소 학교에서는 학년이 달라 마주하기 힘들었던 둘이라 태형은 일주...
29. 오늘은 손만 잡고 자면, 내일은? 또 모레는? 이게 썸인지 뭔지, 그것도 아니면 그저 어장인지로 혼란스러운 태형을 놀리기라도 하는 건지, 어쨌거나 그 날 밤의 해프닝은 해프닝으로만 끝이 났다. 물론 태형에게만 해프닝이라고 할 수 있겠고, 며칠간 그날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는 정국을 보아하니, 그에게는 그날의 스킨십이 정말 별일도 아니고 그에 대해 ...
그에게서 나는 향기를 좋아했다. 특별할 건 없지만 그렇다고 특별하지 않은 것도 아닌 그런 향. 나를 바라보는 따스한 눈빛과 웃을 때 생기는 콧주름과 얼굴 곳곳에 박힌 몇 개의 점까지…. 그가 가진 특별하지도 그렇다고 평범하지도 않은 특징 중에 사랑하지 않는 게 없었다. 하지만 결코 입 밖에 낼 수 없었던 건 전정국과 나의 뒤틀리고 꼬인 관계 탓일 테다. 아...
애로사항 BGM♬ Paradise(Feat.Benjamin Ingrosso) - Ofenbach w.알린(@kv0613kv) 안녕하세요, 부장님. 기획1팀의 전정국입니다. 먼저 병가중이신데 이렇게 회사 외부 메일로 연락을 드리는 점 죄송합니다. 병가를 가신 지 벌써 한 달 반이 되어 가는데 병세는 조금 호전되셨는지요? 부장님께서 늘 걱정하셨던 우리 기획1팀...
수취인 불멸 나는 태어날 때부터 돈이 많았다. 엄밀히 말하면 내 돈은 아니었지만 결국은 내 것이 될 운명이었다. 나는 까르띠에가 새겨진 딸랑이와 샤넬 로고 모양의 모빌에 둘러싸여 갓난쟁이 시절을 보냈고, 시대를 풍미하는 디자이너가 제작한 백퍼센트 오가닉코튼 재질의 배냇저고리를 입었다. 방금까지 입에 넣고 쭙쭙 빨아 침이 흥건한 손가락으로 텔레비전 광고제품을...
※ 주의 고어한 묘사, 불합리한 상황, 혐오감을 줄 수 있는 묘사(유충) [한마음연주회장 행동수칙] 안내문을 읽기에 앞서 이 시간부로 눈에 띄는 행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
보편적 오해 written by 카노 上 3학년 1반 교실에서 태형의 자리를 찾는 건 쉬웠다. 뒷문 가까운 가장 뒷자리. 이번 달에도 태형의 지정석이자, 남들보다 간격이 더 벌어져서 외딴섬 같은 그 자리는 뒷문에서 고작 다섯 걸음이면 의자까지 가고도 반걸음이 남았다. 거의 일주일 만에 찾은 교실인데도 변한 건 없었다. 하기야 방학이 끝나고도 변한 게 없었는...
“캬―악, 퉤.” 김태형이 선창하듯 가래침을 뱉자 그 뒤를 따르던 양아치들이 그를 받아 다 같이 캬아악, 퉤 침을 뱉었다. 끈적끈적한 소리를 내며 아스팔트 바닥에 떨어지는 가래침을 보고 나머지 학생들은 비위가 상해 고개를 돌렸다. 태형은 그러거나 말거나 어디서나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앞서 걸었다. 뒤로는 높은 봉우리의 정기를 받고 앞으로는 지나는 강물의 정...
개연성이 없다 ㅇㄸ 약속된 시간 20분 전에 주차장에 대기하기(미리 전화하는 건 금물). 승차감을 최우선으로 하고, 급발진 급정차는 절대 안 됨(과속방지턱 가장 조심). 명령 혹은 지시하는 어조나 불필요한 잡담은 삼가기(대신 모든 말에 대꾸는 해야 함). 대화 시, 눈을 똑바로 바라보지 않기(그러나 아예 딴 곳을 보면 안 되고 적당히 인중 근처). 그의 의...
정국은 신을 믿지 않았다. 신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세상이 이렇게 지옥일 리 없으니까. Pygmalion 부모가 누구인지도, 어디에서 태어났는지도 정국은 알지 못했다. 처음부터 길거리에 버려져 있었고, 정국의 옆에는 출신을 알려줄 수 있는 종이 한 조각 없었으니까. 정국의 경우가 특별한 것은 아니었다. 몇 십 년간 지속된 전쟁 때문에 나라는 지옥 그 자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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