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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앞에서 한참을 서성이다가 문자창을 다시 보고, 창을 기웃거리며 내부를 바라보던 가경이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여기 맞는데...” 아직 안 끝났나...왜 보이지도 않지? 가경은 들어가 볼까 하고 발을 움직이다 다시 돌아서서 카페 모퉁이로 자릴 옮겼다. 가경은 손목시계를 들여다봤다. 18시 10분이었다. 제가 기억하기론 현이가 최근에 새로 시작한 카페알...
가디건을 두르고 서서 초조한 듯이 제자리걸음을 종종 거리고 있는 사람은 바로 현이다. 저 너머 텅 빈 길 어딘가를 응시하며 전화를 받고 있었다. 내용이 좋지만은 않은 것 같다. 통화하는 현이 표정이 자꾸만 축축 쳐지고 입술을 초조하게 짓이기고 있었다. "응 선배, 주변에 뭐가 보인다구요?" "아니아니, 담벼락 말구요. 뭐 큰 건물이나 가게 안보여요?" "아...
"선배, 오늘 뭐할거에요?" "우응.. 현아아..." "헤헤헤, 이쁘다..." 들을 때마다 저를 웃게하는 현이의 애정표현에 푸스스 웃는 가경의 얼굴에 아직 잠이 가득하다. 눈도 채 다 뜨지 못한채로 저의 앞에서 느껴지는 온기와 현이의 음성으로 가경은 또 현이를 먼저 찾았다. 하릴없이 한가한 일요일 아침이다. 현이는 가경이보다 먼저 일어나서 한참동안, 잠든 ...
아침이 되자 햇빛때문에 깬 현. 머리는 지끈지끈한데 그 아픈게 어제 술주정때문인지 과음때문인지 가경때문인진 알수없다. 아마 셋 다일지도. 현이 부스럭대자 타미도 일어나는데. - 현아 너 어제 기억나? - 아뇨. 타미. 나 어제 개였습니까? - 응. 엄청. 내가 너 데려오느라 죽는줄 알았어. 너 앞으로 술먹고 함부로 뻗지마. 현은 미안한 마음에 밥이라도 사주...
"스칼렛 요즘 왜 저래요?" "알 것 같은데 굳이 알고 싶진 않네요, 엘리, 커피 마시러 갈래요?" "좋아요!" 타미와 엘리가 저멀리서 씨익거리며 보고서를 검토 중인 스칼렛을 보고 속삭인다. 그도 그럴 것이 현이는 제게 들어오는 보고서를 보는 족족 애꿎은 책상만 탁탁, 두드리며 신경질적으로 넘기고 있었다. 물론 가경이 보낸 자료만 빼고. 그와중에도 가경이에...
뚜르르, 뚜르르 신호음만 계속되고 있었다. 10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었다. 회식 있단 말은 없었는데...하며 가경은 애꿎은 폰만 켰다 껐다를 반복했다. 카톡도 안 읽은 지 3시간이 지났다. 오늘 저녁약속이 있다고 했던가. 그러고보니 출근하며 현이 '선배, 오늘 저녁은 먼저 먹어요, 미역국 해놨어요, 연두색 냄비!' 라고 했던 것 같다. 왜 먼저 먹으라고 하...
포스타입
오랜만에 할 일 없는 토요일 아침. 현이는 어젯밤부터 설레서 잠을 뒤척여야 했다. 가경이와 처음으로 드디어, 영화관 가서 문화생활이란 것을 즐길 예정이기 때문이다. 가경이가 불편하지 않게 스위트 좌석으로 예매를 할 때부터 현의 입꼬리는 춤을 추는 듯 했다. 가경이는 현이가 어련히 알아서 하겠거니 하며 폰을 뚫어져라 보는 현이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다 했어...
경찰청 팀장 천인숙, 국내 포털업계 1위 유니콘 대표 송가경. 교집합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이 둘은 벌써 5년 째 연애 중이다. 이 둘은 서로를 사랑한다. 때론 지독하도록 애틋하게, 그래서 서로가 지긋할 정도로. 까칠함 투성이인 인숙이 가장 온화해지는 건 가경의 앞이었다. 예민함 그자체인 가경이 느슨해지는 건 인숙의 앞이었다. 인숙은 때때로 가경의 그런 점...
드라마를 각색해 쓰는 글입니다. 드라마보다 첨삭, 편집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니? 너 아직 안 맞았어" 쫙, 살과 살이 맞부딪쳐 감기는 소리가 쟁하게 울렸다. 현이는 느닷없이 나타난 가경이 때문에 놀라기도 했지만 이곳이 바로라는 사실과 배타미를 후려치는 가경의 모습에 더 놀랐다. 씩씩거리며 가쁜 숨을 몰아쉬는 가경을 보다 고갤 돌리니 얼 빠진 채...
현이는 출근을 한 후로 도무지 일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회사에 들어선 순간 돌변하는 가경이 때문이었다. 좀 전까지 저와 손을 잡고 장난치던 사람이 맞나, 저의 장난에 키득거리며 어깨를 떨고 웃던 사람이 맞나 싶었다. 둘 째, 셋 째날까지는 이런 가경의 태도 변화에 적응을 해야 했다. 회사에 들어선 순간 어떤 보이지 않는 선을 긋고 저를 공적으로 대하는 가...
BGM : Rubato – 그리고 그 밤, 발리의 석양, 자유롭게 날 수 있다면, 여름새가 불러준 노래, 그리움으로 반짝이던, 떠날 준비, 우리의 끝을 위로하며 / 배진렬 – A Walk In November “어! 타미 친구분. 맞으시죠?” 처음엔 문을 열고 들어오는 너를 봤을 때 그저 닮은 사람이라고만 여겼다. 이 도시에서 언제 떠날지 모를 너를 마주치...
누가 하늘에서 눈을 쏟고 있는 것이 아닐지, 의심이 들 정도로 눈이 내리고 있었다. 가경은 그런 창밖 풍경이 꽤 맘에 들었고, 눈 오면 더러워져 있을 찻길, 미끄러움 조심하며 하던 운전을 안 해도 된다는 것만으로 해방감을 만끽하고 있었다. 현이 뭉근하게 끓인 야채수프와 어제 사다놨던 바게트에 버터를 발라 살짝 구워 가져왔다. 아점을 가져오는 발걸음에서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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