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내 나이 서른 넷, 문득 즐거운 일만 생각하기엔 너무 현실을 사는 게 아닌가 싶었다.
태훈은 한숨을 내쉬며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구름이 끼어 흐리멍텅한 하늘 아래로 빗줄기 몇 방울이 툭툭 떨어졌다. 그의 하얀 뺨에 방울진 물방울들이 밑으로 하나 둘 흘러내렸다. 어느새 얕던 빗줄기는 굵어져 소나기가 되어 도시를 적시기 시작했다. 태훈은 자신의 손바닥을 펼쳐 보였다. 비는 태훈에겐 끔찍한 존재였다. 비가 오면 자연 곱슬인 저의 머리는 마구 헝클...
리퀘 박스 - https://forms.gle/EMQtdtiTPMcC2xcf9
*본문에 등장하는 지명, 등장인물, 사건은 실제가 아니며 100%허구에 의한 픽션임을 밝힙니다. *오메가버스有, 해당 장르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은 주의 부탁드립니다. *동명의 영화와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입니다. *리퀘해주신 무명님께, 소재 제공 감사드립니다:) 무언가 묵직한 것이 침대 한 쪽을 타고 오르는 느낌에 옅은 잠에 빠져 있던 석진이 느릿하게 눈꺼풀...
진짜 괜찮은 사람이니 한 번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봐. 약속 시간이 다가올수록 파인은 좀처럼 마음과 생각을 정리할 수 없었다. 전부터 혼자 일을 하는 게 조금 힘들긴 했지만 그렇다고 비서까지 필요할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보이지 않았던 모양이다. 다들 짠 듯이 입을 모아 비서를 한 명 두면 어떻겠냐, 심지어 소개까지 몇 번 들어왔었다....
“춥네.” 방 안의 공기는 가라앉아있었다. 오늘 일 때문이겠거니. 아마도 그것이 맞을 터였다. 가장자리에 놓인 난로에 손을 내어두며 시안은 흐으, 옅은 신음이 섞인 입김을 잇새로 내어놓았다. 일렁이는 주황빛의 불꽃, 그 사이사이 번져드는 색상이 꼭 누군가의 머리색을 닮은 듯도 해서, 그 위로 가만히 손을 뻗었다. 일렁이며 흩어지는 공기. 불꽃, 주황, 옅은...
선생 대 제자에서, 상사 대 후임이 될 때까지. 10년 간의 짝사랑이 오늘 끝났다.
캄캄한 밤에는 코끝조차 제대로 보이질 않았는데 너는 한 번도 길을 헤매거나 발을 헛디디는 일 없이 앞으로 나아갔다. 두껍게 얼어붙은 얼음을 깨뜨리고 헤쳐 나아가는 쇄빙선 같은 고요함이다. 멀리서 얼음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봐, 별 우는 소리가 들려. 밤새 우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너는 별이 운다고 했다. 노인은 혀를 찼다. 노인은 밤새 우는 소리는 저승...
처음부터 그렇게 되도록 결정된 일들이 있다. 그런 일의 예감은 아주 사소한 데서 찾아온다. 그날 아침에 토스트를 태웠다든지, 나서기 전 단단하게 묶었던 신발끈이 어느샌가 풀려 있었다든지, 그래서 타야할 버스를 놓치고 지각했다든지 하는 일들. 그래서 불행의 절정에 섰을 때, 그런 생각을 하는 거다. 아침에 버스를 탔다면, 신발끈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면, 토...
산 자는 닿을 수 없는 저편, 투명하고 차가운 벽의 너머에 너는 있다. 너를 처음 보았을 때 드디어 미친 거라고 생각했다. 홀로 끌어안고 감당해야 할 과거와 그리움과 애욕이 그렇게나 무거웠다. 닿을 수 없는 너를 이렇게라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어느 날은 감사했고 어느 날은 저주했다. 결코 닿지 못할 너는 무참히도 아름다웠다. 나는 오래도록 눈을 뗄 수 없...
당신 예 첨 오든 날에도 아카시아가 그래 폈제. 쌔고 쌘 나무 중에 왜 아카시아냐고 하든 거, 내 다 들었소. 그래 말하믄서 눈이 벌개져선, 참. 내 그래 누웠을 때두 병원엔 코빼기도 안 비치던 양반이 울기는 와 우나.근데 당신, 건 모르제? 내두 다아 들었소. 아침마다 내한테 말 걸어주고 약도 챙겨주고, 화병에 꽃도 갈아주고 하던 아가씨가 카드라. 내 자...
야망캐 복수지민이 보고싶다. 로판 회귀물 스타일로... 회귀 전 온실 속 장미처럼 화려하고 행복하고 순수하게 살다가 믿었던 자에게 배신당하고 죽음을 맞이한 지민. 비내리고 천둥치는 첨탑 위에서 차가운 북풍을 맞으며 죽기 직전..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이 개새끼들 다 죽여버릴 것이다 라며 이를 갈고 몸을 던지는 순간 생의 어느 지점으로 회귀하게 되는데......
"얘들아 이것 봐. 분명 어제 콜이 내 푸딩을 훔쳐먹고서 도망쳤는데, 자정에 보니까 푸딩이 있는 거야. 그것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맛으로. 이거 대체 누가 한 짓일까?" 제이는 푸딩을 들고서 말했다. 콜은 매번 훔쳐먹으면서 미안하다는 사과나 푸딩을 사다 주는 행위는 일절하지 않았기에 용의자에서 제외였다. 가능성이 있는 건 로이드나 쟌, 아님 니야일려나? 그...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