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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서른 넷, 문득 즐거운 일만 생각하기엔 너무 현실을 사는 게 아닌가 싶었다.
이태하는 자신의 주변에서 근거 없는 헛소리만 늘어놓고, 뒷담만 까는 학생들과 어울리지 않았고, 우연한 기회로 같은 집에 살 게 된 서지우와 함께 어울려 다녔다. 이태하와 서지우 둘은 같은 집에 살면서 빠른 속도로 친해졌다. 가끔 만나 담배를 피우던 때와는 무척이나 발전된 모습이었다. 오늘도 둘은 같이 등교했다. 곧 있으면 학교에서 수학대회가 열려 집에서 같...
홍시현이 낮은 목소리로 말하자 윤슬은 잠시 머뭇거리다 홍시현의 방으로 들어갔다. 홍시현의 방은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이었는데, 무척이나 깔끔하게 정리정돈 되어 있었다. 그랬기에 30cm 쇠자를 바로 찾을 수 있었다. 윤슬은 얇은 쇠자를 손에 쥐며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아까 홍시현이 했던 말이 계속 마음에 걸렸다. 정말 오늘은 눈물 쏙 빠지게 혼날 것 같았다...
BGM. 물들어간다 - 김윤아 들으며 읽으면 좋습니다. “아이고, 웬 기자들이-” 영민 아주머니께서 교무실 책상 위에 음료를 하나씩 올려놓으시며 나에게 다가왔다. 노란 모자가 살포시 덮은 영민 아주머니의 이마 위에 작은 땀방울들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다. “기자들 아직도 많아요?” “응, 길목을 막고 있어서 카트 끌고 올라오는 데에도 애먹었네.” 내 책상 위...
구석진 골목에 자리한 작은 술집에 들어가자 익숙한 얼굴들이 보였다. 그 익숙한 얼굴들은 윤슬을 보자 환하고 짓궂게 웃으며 윤슬을 맞이했다. "윤슬! 오랜만이다?" "요즘 연락도 안 하고, 뭐 하고 지낸 거야?" 윤슬은 익숙하게 비어있는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자신에게 전화한 장본인인 박유진이 맞은편에 앉은 윤슬을 보고는 입을 열었다. "성진이 녀석이 ...
서지우와 홍시현, 단둘만이 남은 상담실에는 정적이 가득했다. 서지우는 홍시현의 맞은편 자리에 앉아 긴장을 하며 홍시현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 홍시현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지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아침에 전화가 왔어." 홍시현이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전화라는 말이 홍시현의 입에서 나오자 서지우는 고개를 숙이며 몸을 움찔 떨었다. 그리고 그 뒤...
한숨 푹푹 내쉬는 나날들이다. 여러 문제가 있다. 첫 번째는 생각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그냥 내가 문제다... 마지막 글을 쓴 지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그간의 일을 정리해보자면, 우여곡절 끝에 기말고사를 보고, 7월 학평을 정신 놓고 치르고, 생활기록부 정신없이 채우면서 탐구, 탐구, 탐구활동...
신비 생물의 이야기를 전하는 기록가 에릭과 조수 윌의 천방지축 모험을 단행본으로 만나보세요!
사루가 어딘가 불안한 표정으로 교실 의자에 앉아 손톱을 뜯었다. 학교에 일찍 오기는커녕 제시간에 온 적도 많지 않은 애정이었다. 하지만 사루는 8시부터 자리에 앉아 손톱을 뜯었다. 반에 혼자 앉아 손톱을 뜯는 사루는 답지 않게 눈빛도 흔들리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자 아이들이 조금씩 반에 도착했다. 간간이 아이들의 대화 속에는 어제 옥상에 올라섰던 애정의 이...
낯선 집이었고, 낯선 방이었다. 홍시현은 윤슬에게 손님방을 내어 주었다. 윤슬은 멍하니 침대에 누워 천장만 바라보고 있었다. 홍시현의 반팔 티와 반바지로 갈아입은 윤슬의 몸에는 상처가 가득했다. 아직 생긴 지 오래되지 않은 멍, 아주 오래된 상처, 흉터, 나아가고 있는 멍, 팔과 다리에 여러 흉터와 멍이 빼곡히 박혀있었다. 18년을 살았던 자신의 집보다, ...
BGM. I can't breathe - Bea Miller 들으며 읽으면 좋습니다. 반 분위기가 어수선해졌다. 영규의 핸드폰이 없어진 걸 안 아이들은 주변을 둘러보며 핸드폰을 찾기 바빴다. 이미 영규랑 친한 아이들 사이에서는 대략의 이야기가 오고갔는지 가만히 엎드려 있는 애정이를 경멸 섞인 눈빛으로 노려보고 있었다. “혹시 언제라도 영규 핸드폰 보면 영규...
5교시 창체 수업이 시작되었다. 홍시현은 장래 희망이라고 적힌 종이를 한 장씩 반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자, 이번 시간에는 그 종이에 자신의 장래 희망과 되고 싶은 이유를 적어서 내도록, 너희들도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니까, 장래 희망 정도는 생각하고 있겠지, 5교시까지 모두 적고 반장이 쉬는 시간에 가져와라. 6교시에는 그 내용으로 상담할 거니까 ...
(처음부터 들어주시면 됩니다) 우리 사이는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처음? 시작? 아니, 그 후로부터 몇 년 후, 우리가 다시 만났을 때? 그리고, 나만 친해졌다고 생각했을까? 가까워졌다고? 난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모르겠어 분위기 파악이나 상황 파악은 할 줄 안다고 생각했던 내가 잘못 판단한 걸까..? 난 내가 남들보다 친한 친구인 줄 알았어 그런데 말이...
따뜻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한 동시에 나의 고등학교 생활이 시작되었다. 첫 날부터 늦잠이다. 나는 아침을 포기하고 학교로 냅다 뛰었다. "헉! 헉!" 다행히 벌점은 면했다. -툭..! -꽈당..! "으.. 아야.." 나는 누군가와 부딪쳤다. 엉덩이가 아파 눈에 눈물이 핑 돌았다. "뭐야 아침부터 재수없게 빨리 일어나 누가보면 내가 친 줄 알아" 자기가 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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