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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세진은 마음 편히 있을 수 없었다. "세진아." "..." "세진아?" "아, 응." 이렇게 물음에도 제대로 답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류청우. 너... 아까 말했었어?" "응? 아니. 휴대폰 앨범 정리하느라 부르지 않았는데. 왜?" "아... 아니야." 류청우가 불렀다고 착각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진 이유가 있었다. 왜냐하면 ...
"세진 씨, 고생하셨어요. 저희 감독님이 조금..." 같이 작업하기는 힘들다고 해야 할까... 깐깐하세요. 감독님이랑 처음 작업하셨는데 힘드셨죠. 마지막 인터뷰 촬영까지 마친 후, 표정 없이 돌아선 세진의 뒤로 서아의 목소리가 따라붙었다. 물론, 서아에게는 한두 번 있는 일이 아니었다. 매번 이 감독과 촬영을 하고 나면, 특히 첫 촬영을 마친 모델들은 영혼...
퇴고x. 스티어 원작 스포와 날조 있음. 류청우에게 배세진은 그저 동생 같은 친구. 동생들이 대부분인 아주사에서 몇 없던 동갑의 아이. 그리고, 자신과 같이 하던 일…. 있어야 할 곳에서 벗어난 사람. 그런 존재였다. 분명 또래치고는 큰 키임에도 조금은 말라 보이는 체격 문인지 조금 더 작아 보이던 게 어찌 눈이 가던지. 처음에는 그래도 친해질 거라 생각은...
뒤늦게 생각난 주제가 있어 짧게 써보는 근데 이걸 배세진 생일에 올리네요... 한계령을 위한 연가 "세진이는 무슨 계절을 가장 좋아해?" 이따금씩 사람을 만나면 관심사를 연결하기 위해 종종 이런 질문을 받곤 했다. 그럴 때마다 배세진은 겨울이라 답했고 그 뒤로 이어지는 왜냐는, 그런 꼬리질문은 없었다. 아마 질문한 사람은 배세진의 생일이 겨울이라서 그런가보...
* 나중에 수정될 수 있습니다! “으, 추워!” “괜찮아?” 추운 겨울바람에 부르르 떠는 배세진에게 류청우는 손을 내밀었다. “... 응.”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손을 붙잡은 배세진은, 한결 나은 표정으로 류청우를 올려다보았다. 추위 때문인지 발그레한 얼굴에 맺힌 고마움에 류청우는 다행이라 생각하면서도, 사랑스러움에 두근거렸다. “고마워, 류청우.” ...
유난히 날이 좋았다. 여름의 끝자락에 내린 비는 잠깐 사이 퍼붓고 금세 개었으나, 여름내 품은 열기를 식히기에는 더할 나위 없었다. 세진은 들고 있던 우산을 접고 물기를 털었다. 피부에 닿는 바람은 기분 좋을 만큼 선선했고, 소나기에 씻긴 하늘은 몹시 청명했다. 눈 깜짝할 새 가을이 오기라도 하려는 것처럼. 문 앞에 서자 자동문이 열렸다. 세진의 차를 알아...
대체 중세 맥주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설정 버디들끼리 묶었고 뒤에 있는 크리처들은 악마입니다. 청배는 선배/큰앟은 동기/윶랩은 후배입니다. 청려는 규격 외 상사 전개 - 위의 설정으로 캐릭터간의 단편 만화가 7개 있습니다. 목차2 차유진3 고양이의 악마4 고양이의 불행5 예술의 악마6 배세진7 청려
인생은 얼레벌레라고 배웠습니다 급하게 써서 비문이 많고 별 내용 없습니다,,,, 늘 그렇듯 수치스러워 지면 내림,,,,, ["생일 축하해."] 로 참여했습니다....¡ -세진아. 잠깐 볼 수 있을까? 갑작스러운 부름이었지만 이유는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 따라 배세진은 흔쾌히 수락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2월 5일 일요일. 배세진의 생일 이틀 전. 투명해도...
"세진아, 생일 축하해." 나의 생일 기념 W앱 라이브가 끝나고 내 방에 슬며시 들어온 류청우가 파란 물망초 다발과 함께 한 말이다. 아까도 멤버들과 다 같이 축하하고 케이크도 먹었는데...? "우리 사귄 뒤로 처음 맞는 네 생일인데, 요새 바빠서 자주 마주치지고 못 했잖아..따로 한 번 더 말해주고 싶어서." 내 표정에 드러났는지 머쓱하게 하하, 웃으며 ...
靑 "하아..." 배세진은 아침부터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여름방학은 시작된 지 이제 2주가 조금 넘었었다. 이 말인 즉슨, 학교에서나 볼 수 있던 류청우를 2주 넘게 보지 못했다. 배세진은 자신의 친구였던 류청우를 좋아했다. 언제부터였는지도 모르게 스며들었던 류청우는 배세진에게 푸름과도 같았다. 보면 여름이 생각나는 사람. 누구보다 올곧고 태양 같아서 자...
우클릭하거나 길게 눌러서 연속재생이 가능합니다 등대 기상 시간은 아침 다섯 시. 도시의 다섯 시는 아직 깜깜한 새벽에 속하지만, 이 작은 섬은 다르다. 지금처럼 여름 냄새가 찾아드는 유월이라면 더욱. 밤사이 쥐죽은 듯 고요했던 섬은 일찍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먼저 가스레인지에 물부터 올리고, 끓기를 기다리며 바깥을 내다봤다. 창문 너머로 동이 트며 푸르스름...
"... 하아-" 배세진은 눈앞에 보이는 아담한 집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결국 무당이신 할머니의 뜻대로 되어버렸다는 허탈함이 담겨있기도 했고, 그러한 과정 중에서 결국 자신의 의지가 없지 않았다는 책임감이 담겨있기도 했다. 배세진은 ‘물’과 관련된 사건이 자주 터지는 편이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배세진이 며칠 동안 마음을 먹고 외출하는 곳에는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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