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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치명적인 병으로 임산부들이 사망하기 시작했다.
"오빠, 우리 한... 10년 뒤에 뭐 하고 있을까?" "10년 뒤에? 음... 사법고시도 다 보고 연수원도 수료하고. 그리고 법조인이 되어있겠지." "그럴 수 있을까?" "그럼- 뭐가 걱정이야, 지금 잘 하고 있는데?" "흫- 오빠는 뭐가 되고 싶어? 판사? 아니면 검사?" "음... 나는 검사될 거야." "왜?" "나는... 너처럼 성적이 안정적이지도 ...
"이번에 애들 내려온다는데, 너도 갈래?" 그 순간의 난 무언가에 홀린 게 분명하다. 한 번도 나간 적 없는 모임에, 그리 친한 친구도 없는 곳을 내가 가겠다고 대답했던 걸 보면. "야! 진짜 오랜만이다. 잘 지냈어?" 오랜만에 만난 동창과의 어색한 인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어렸을 때의 우리는 어땠는지, 이야기가 꼬...
처음 사법고시를 준비하고 임용에 합격했을 때 그 쾌감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불합격이라는 세상 차가운 말만 보다 노트북 화면에 띄워진 "합격입니다." 라는 문구는 세상 그 어떤 말보다 달콤했으며 그 어떤 말보다 든든했다. 세상에 모든 정의는 내 등에 업힌 것 같았달까. 대검은 감히 꿈도 못 꿨다. 마음 같아서는 서울로 도전해 보고 싶었지만 가족도 친구들도 ...
지민아. 다 그렇진 않아. 감정에. 연애에. 관계에. 다 목숨 걸진 않아. 걸 만한 사람한테 거는 거야. 다 바쳐도 괜찮을 사람한테만 그러는 거야. 사랑한다고 해서 무조건 날 다 바쳐 사랑하진 않아. 너는. 나를 아주 시시하게 봤구나. 실패했다고 생각하니? 나랑 한 연애. 100이 과하다면, 90이어도 좋아 w. 별 밤 "나 잠깐 화장실 좀." 계산하고 나...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던 어느 초여름 날의 일이었다. 나뭇가지들은 불어오는 바람에 사륵사륵 소리를 내며 흔들렸고 우리는 조금 높은 계단에 앉아 막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다. 너와 나는 쓸데없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게 뭐가 그리 웃긴지 작은 말에도 서로를 보며 웃었다. 나는 너를 생각하면 가슴이 근질거렸고 너가 내가 아닌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면 어째서인지...
BGM : The Promise - Austin farwell Swing Epilogue 8. 촬영장으로 가는 차 밖은 겨울의 쌀쌀함은 사라지고 싱그러운 초록으로 뒤덮여 가고 있었다. 촬영 장비를 가득 실은 차 안으로 쏟아지는 아침의 따뜻한 햇살에 나른하기까지 했다. 두 번째 지면 광고 촬영은 서울 인근의 야외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다가오는 계절에 맞게 따...
타고난 운이 너무 좋아 삶이 재미 없는 스미레 앞에 정반대의 인생을 사는 토우코가 나타났다!
5년 전에 헤어진 정국과 지민.우연히 동기 결혼식에서 마주치게 되는데... 100이 과하다면, 90이어도 좋아 w. 별 밤 5년 전에 헤어지고, 5년 동안 단 한 번도 마주친 적 없는데. 어떻게. 어떻게 여기서 만나는지. 권태기로 먼저 헤어지자 한 건 지민인데. 마주치고 정신 못 차리는 것도 지민이라서. 너무 답답해. 심지어 쟤는. 같이 온 사람도 있더라....
D-2 이틀 전. 버티던 윤기는 폰을 열어 스케줄러에 알람을 설정했다. 11시까지 녹음실에 가기로 했으니 그날은 일찍 일어나 미리 뭔가 준비라도 좀 하기를. 물론, 이래 놓고 그날 밤엔 잠도 제대로 못 잘 스스로를 너무 잘 아는 그였지만 어쨌든 평범한 척 뭐라도 하는 것이다 이렇게. 괜히 작업도 하지 못하면서 회사에 나와 작업실에서 내내 버티고 있었다. 끊...
D-7 윤기는 남준의 작업실 소파에 몸이 녹은 듯 누워있었다. 다리 사이에 끼운 손 끝이 저렸지만 꺼낼 의지조차 없이 널부러진 몸뚱이는 시체처럼 고요했는데 머리 속은 이와 전혀 달랐다. 옛날 영화 음악 공부를 하며 책에서 읽었던 장면이 문득 생각났다.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서스펜스 연구였던가. 네 명이 포커를 하러 방에 들어갔다. 갑자기 한 순간 폭탄이 ...
겨우 아침이 되어서야 깊게 잠이 든 정국의 가슴에 바짝 안겨 지민은 그의 단단한 가슴을 손으로 살살 쓸었다. 부끄럽고, 미안해서 어찌할 바 모르는 마음이 밤새 나눈 사랑의 밀어들로 진득하게 녹아내렸지만, 그럼에도 지민은 여전히 그에게 미안했다. 기다려 줄 걸. 그를 조금 더 믿어줄 걸. 태형은 본 적 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왜 그의 말에 그렇게 까지 ...
지민이 쓰러졌다. 그의 얼굴이 무척이나 창백하다는 걸 그가 차에 탔을 때부터 알고 있었다. 차마 괜찮냐고, 어디 아픈 거 아니냐고 묻지 못했다. 마음이 너무 복잡했고, 그리고 그에게 미안해서. 어떻게 이 상황을 정리해 전해야 할지 답을 내리지 못해서. 그래서 그랬다. 겨우 뚫렸던 길이지만 퇴근 길 시내 도로 속에서 제대로 차가 갈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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