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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앤 님, 사주보는 라뽀 님
*브금 들으실 분들은 아래 listen in browser 버튼을 눌러주세요 ๑•‿•๑ [ 열려있으니께 드루와! ] 현우는 집 안쪽에서 들려오는 카랑카랑한 목소리에 조심스럽게 대문을 밀고 들어갔다. 끼이익.. 낡은 쇠 이음새에서 나는 소리가 유독 음산하게 들렸다. 겁이 없는 편이긴 해도 최근 들어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 때문인지 어쩐지 조금 긴장이 되었다. ...
念願 ; 마음에 간절히 생각하고 기원함. 손현우가 채형원의 삶에서 사라진 지 한 달이 되었다. 채형원은 허기도, 고통도, 그 어떠한 감정도 느끼지 못했다. 태어난 후로 늘 바쁘게 굴러가던 머리도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다. 그래서, 손에 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황태자궁에 틀어박혀 지냈다. 한 주, 한 주가 지독하도록 길었다. 우스운 일이었다. 손현우는, 제 ...
念願 ; 마음에 간절히 생각하고 기원함. 그 시각 손현우는 칠흑 같은 암흑 속에서 부유하고 있었다. 뭉클하고 따뜻한 것이 저를 껴안고 부드럽게 매만지는 듯한 촉감이 기분 좋았다. 이대로 가만히 눈을 감은 채로 숨을 내쉬는 삶도 나쁘지 않을……. 잠깐, 지금 나, 숨을 쉬고 있나? 한 번 의식하게 되자 움직이지 않는 폐가 소름 끼쳤다. 가슴이 들썩이지 않아도...
念願 ; 마음에 간절히 생각하고 기원함. 채형원은 비틀거리며 나가는 손현우의 뒷모습을 뼈까지 발라먹을 듯 바라보다 장지문이 닫힌 순간에야 눈을 감았다. 거슬리던 문진을 치워버리자 본래도 깨끗했던 책상이었지만 더욱 깔끔해진 것만 같아 만족스러웠다. 몇 년이나 사용해온 붓은 집어 들기만 해도 손 안에 착 감겨들었다. 그 단단한 질감을 즐기며 상소문을 읽자 평소...
念願 ; 마음에 간절히 생각하고 기원함. 온 제국에 황제가 남색에 미쳤다는 소문이 돌았다. 어디서 온 지도 모를 청년을 품에 안은 채로 정무를 보고 알현을 받는다 하였다. 그 어느 곳보다 진중해야할 황제의 집무실에서 남자를 끌어안은 채로 신하들의 의견을 받는 황제의 얼굴이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워 말을 잃었다며 수군거렸다. 몇 번 상소문이 올라갔음에도 황제...
念願 ; 마음에 간절히 생각하고 기원함. “현우야…….” “기, 현님?” 떨리는 목소리로 상대방의 이름을 입에 담자 그는 마치 그를 막고 있던 것들이 처음부터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 듯 성큼성큼 다가왔다. 코앞까지 다가온 그, 류기현은 벌벌 떨리는 손을 들더니 손현우의 어깨 위로 힘없이 얹었다. 두꺼운 천이 어깨와 손 사이에 자리하고 있었음에도, 이상하게 그...
가바나 님, 직업인 A 님
등받이없는 바체어에 구부정한 자세로 걸터앉은 민혁이 지루함을 쫓으려 다리를 바꿔꼬아보지만 역시나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술자리는 여전히 시끄러웠고 이민혁은 여전히 집에 가고 싶었다. 은근히 사람을 가리는 민혁은 이름은커녕 대다수 얼굴도 처음 보는 이들로 이뤄진 이 모임에 반강제로 끌려온 것이 짜증스럽기만 했다. 더군다나 그의 주량은 소주 한 잔이었고, 입도...
念願 ; 마음에 간절히 생각하고 기원함. 인간의 염원 어느 한 산골 마을. 손씨댁은 어두침침한 산의 으스스한 공포를 이겨내며 덤불을 헤쳤다. 여기 어딘가에, 산딸기가 있었는데……. 집에서 단것이 먹고 싶다고 생떼를 쓰고 있는 어린것에게 뭐라도 하나 물려주려 뒷산에 홀랑 나온 것이 문제였다. 야밤의 산기슭은 생각보다 더욱 무서웠다. 손씨댁은 호신용으로 챙긴 ...
htt ://twitter.com/marryye / tatu /1154742475644293120? =20 트위터 썰을 기반으로 한 글입니당 죽느냐 사느냐.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센티넬과 가이드의 목숨을 걸고 펼쳐지는 혈투에서 중요한 것은 그 뿐이었다. 적어도 팀엑스가 등장하기 전까진 그랬다. 5년전 처음 등장한 이 데스매치 팀은 등장과 동시에 기존의 데...
念願 ; 마음에 간절히 생각하고 기원함. 그렇게 다음날, 현우가 꿈에 그리던 형원의 성인식 날이 밝았다. 이상하게 오늘따라 유독 하늘이 더 높았고, 오늘따라 구름이 몽실몽실 예뻤다. 현우는 발을 질질 끌며 늦장을 부려 괜히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하려 했지만, 어쩐지 평소보다 훨씬 일찍 궁 앞에 도착하고 말았다. 태산만한 입구 앞에서 현우는 언제나 그렇듯 문...
念願 ; 마음에 간절히 생각하고 기원함. 형원은 그 이후로 성의 없이 내뱉었던 그 말이 진심이었다는 듯 일부러 하찮아 보이는 소원들만 빌었다. “오늘은 이 지역에 비가 쏟아지게 해줘, 소원이야. 가뭄의 재해로부터 그들을 구해줄 수 있는 이는 너 뿐이잖니.” “그 지역이 전염병으로 폐쇄되었다 하더라. 소원인데, 그 마을에만 지진을 일으켜줘. 내 백성들이 그곳...
“미안해.” 울음이 뻥 터졌다. 옆 학교에서도 손에 빼빼로 하나 쥐어주려 하는 남학생들이 득실댄다는 소문의 여학생이었다. 렌즈를 꼈는지 눈이 벌갰다. 현우는 뒷문 가에서 괜히 거울을 한 번 쳐다봤다. 거울 옆은 온통 덕지덕지 발린 틴트 투성이었다. 백 퍼센트는 아니었지만, 이십 삼 퍼센트 정도? 도통 알 수 없는 표정의 형원이 어설프게 포장된 선물을 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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