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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시드머니부터 악착 같이 모은다, 최대한 빨리.
준면은 비상계단 입구 앞에 섰다. 범인은 분명 사람 시선을 피해 이 계단을 걸어 올라왔을 것이다. 그리고, 준면은 입구 앞에서 반대로 돌아 사무실 입구까지 걸어갔다. 범인은 문을 열고 들어와 가진 총을 꺼내 쏘고, 그리고 몸을 숨겼을 것이다. 준면이 바라본 곳에는 검게 타버린 책상이 놓여 있었다. 그 안에 있던 즉, 이곳에 일하고 있던 직원들도 분명 대응 ...
아침, TV를 틀자 뉴스가 나왔다. 한 빌딩에 불길이 치솟아 올라, 다 불타 버렸다는 기사였다. 그 불은 빌딩의 반을 집어 삼켰고, 결국 빌딩 중간부터 맨 위층까지 외벽이 불에 다 타버렸다고 했다. 뉴스에서는 새벽부터 이어진 불길이, 119에 신고를 받지 못하고, 오랫동안 방치되어 건물 전체로 번져 맨 위층까지 옮기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는 시끄럽게...
또 악몽이었다. 상체를 벌떡 일으키며 긴 꿈에서 겨우 벗어났다. 식은 땀이 이마를 타고 흐르는 것이 느껴진다. 겨울이 가까오는 날이 되면 계속해서 반복되었다.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이 안 갈 만큼 생생하지만 깨고 나면, 어떤 형체도 정확히 떠오르질 않는 지독한 그런 꿈. 언제 생긴 건지 모른 작은 이마의 흉터를 매만졌다. 저번 겨울보다는 그래도 무언가 보일 ...
눈물을 뚝뚝 흘리며 뒤로 뒷걸음질 치는 이 치고는 눈이 매서웠다. 날카로운 기가 아지랑이처럼 보일 만큼이었다. 그만큼 감정이 통제가 안 될 만큼 격해졌다는 것이고, 매서운 눈매에 아픈 것보다 잔뜩 고인 눈물에 가슴이 난도질 당했다. 여태껏 자신보다 강한 이의 기운에 짓눌려 있었는데 지금 이렇게 감정까지 격해진다면 몸이 버티지 못할 게 뻔했다. "이러면 몸 ...
인류는 신이 되기를 꿈 꿔 왔다. 영원한 젊음, 강인함 등을 얻는 것에 혈안이 되어 찾은 해결법은 만물과의 결합이었다. 쉽게 말하자면 유전자를 조합하여 동물과 결합하는 것이었다. 인간은 태어나고 보호자의 지극한 사랑 안에 15년 정도가 지나야지만 그나마 사람을 구실할 수 있는 반면, 초식동물은 태어나자마자 1시간 안에 일어선다는 것과 육식 동물은 강인한 이...
준면과 세훈이 도착했다. 현장은 바쁘게 돌아갔다. 경찰들과 국과수 연구원들이 지하로 들어갔다 나오기를 반복했고, 다른 경찰들은 주변에 잔뜩 있는 기자들과 대치하고 있었다. 그때 찬열이 지하에서 올라오는 것이 보였다. 세훈이 찬열을 불렀다. 찬열이 다가왔다. “오셨어요? 고생하셨어요.” “어떤 상황이야?” “우선 들어오세요. 가면서 설명해 드릴게요. 사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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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섭님, 들어오세요-" 창섭의 이름이 호명되고 창섭과 성재, 창섭의 엄마가 함께 진료실로 들어갔다. "산부님, 임신 테스트기는 해보셨어요?" "아, 안 해봤는데..." 아직 어려서 잘 모르기도 했고, 어제는 결혼식 때문에 정신없이 엄마와도 헤어져 임신테스트기 같은 건 생각도 해보지 못했다. "증상은 어때요?" "어제... 식사하려는데 속이 메스껍고....
# 식장 앞에 세워진 둘의 웨딩사진들 앞으로 가족이며 친구들이 모여들었다. 몇 안 되는 하객이지만 삼삼오오 모여 식장을 찍기도 하고, 웨딩사진을 보며 칭찬 일색이었다. "떨린다, 형... 형은 괜찮아?" "응, 괜찮아-" "뭐야, 나만 떨어? 형은 뭐 한 번 갔다와ㅆ...! 아니, 실수... 미안해요..." 금세 제 눈치를 보는 창섭의 볼을 가볍게 툭 치는...
# "버리지 말라며, 결혼하고 아이 낳아도 버리지 말랬잖아! 흡, 왜 네가 먼저 버려, 왜!" 아이처럼 우는 성재를 꼭 안아주고 다시 품에서 성재를 떼어낸 창섭이 짓궂게 웃었다. "짜잔! 왜 미안하냐면! 내가 먼저 프러포즈 하려고 그랬는데 왜 형이 먼저 해요-" 눈물에 젖은 얼굴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성재의 입술에 쪽, 입을 맞춘 창섭이 어디에 미리 준...
# "우리집 보여주기 싫은데..." "왜에- 난 네 방도 궁금하고, 네 어릴 때 사진도 가져와야 하는데!" "너네 집이랑 비교되잖아..." "아니야! 그런 생각 하지 마-" 다정하게 손을 잡고, 성재의 한 손엔 꽤나 값이 나가 보이는 양주가, 창섭의 손에도 역시 값비싼 쿠키 상자가 들려있었다. "나, 실수 안 하게 잘 챙겨줘-" "알았어요-, 엄마 부른다?...
# 이제 서로 합의하에 연인도 되었고, 성재도 창섭도 조금은 연인다운 느낌이 났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도, 대하는 표정도, 말투에서도. "심심해... 재밌는 일 없어?" "니 얼굴 보면 재밌는데-" "못생겼다고 까는 거야?" "아니, 너 가만있어도 입 되게 오물거리는 거 알아?" "나? 아닌데?" "맞는데? 너 입 오물거리는 거 보고 있으면 귀여워서 뽀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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