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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반려 햄스터가 내 손톱을 먹고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형, 형.” 누군가 수빈을 자꾸 부르고 있었다. 수빈은 목이 칼칼한 것을 느끼며 힘겹게 눈을 떴다. 정신을 잃기 전 그를 덮쳤던 불과 매캐한 연기는 사라지고, 병원 특유의 냄새가 났다. 콜록콜록, 수빈이 마른기침을 터뜨리자 침대 옆에 앉아있던 범규가 얼른 물을 따라 대령했다. 수빈이 힘겹게 몸을 일으켜 물을 받아마셨다. 갈증이 해결되고 나자 수빈이...
주의: 트리거 워닝 소재(화재) 있음 느지막한 아침, 잠들어 있던 수빈을 깨운 것은 유빈의 울음소리였다. 시계를 본 수빈이 깜짝 놀라 부리나케 일어났다. 원래 더 일찍 일어났는데. 왜 알람이 안 울렸지. 범규 아직 안 왔나? 잠이 덜 깬 정신으로 분주하게 움직이던 수빈이 우뚝 멈춰 섰다. 습관처럼 범규를 부르려 작게 벌렸던 입이 꾹 닫혔다. 범규는 이제 없...
주의: 모브 등장 그날 뒤에도 수빈은 범규를 스스럼없이 대했다. 아무 일 없었다는 말을 철석같이 믿고 전보다 더 살갑게 굴기까지 했다. 술에 취한 자신의 뒤치다꺼리를 아무렇지 않게 해주고, 다음날 해장국까지 끓여준 착한 마음에 대한 보답. 필경 모르고 있기에 가능했다. 그날 밤의 기억뿐 아니라, 범규가 아직도 그날 밤에서 벗어나지 못해 매일 밤 불뚝거리는 ...
주의: 모브 등장 하루 동안 수빈의 극진한 간호를 받은 범규는 다음날 씻은 듯이 나아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집에서 혼자 쉬어도 된다는 걸 수빈이 한사코 말려서 결국 신세를 졌다. 유빈이 울 때마다 벌떡 일어나려는 범규를 수빈이 억지로 눕혔다. 너 지금 환자야. 일하면 혼나. 짐짓 으름장을 놓는 수빈이 범규는 마냥 불안했다. 제 도움 없이 유빈을 잘 돌볼 ...
주의: 모브 약간 등장 최범규는 좋아한다는 감정을 모를 만큼 멍청하지는 않았다. 다만 여유가 없어서 지금껏 연애 한 번 못하고 산 것뿐이다. 대학에 처음 입학했을 때, 하늘하늘한 옷을 입고 사르르 웃는 예쁜 여학생들을 보며 설렌 적 없다면 거짓말이다. 그런데 남자에게도 설렐 줄은 몰랐다. 남중, 남고, 군대를 모두 갔다 왔지만 그동안 남자에게 마음을 품어 ...
주의: 모브등장 -딩동 휴일 낮부터 누군가 수빈의 집 초인종을 눌렀다. 범규가 유빈이에게 분유를 다 먹이고 슬슬 트름을 시키고 있을 때였다. 수빈은 주말엔 쉬어도 좋다고 했지만, 범규가 나서서 자처했다. 주 5일만 하기엔 페이가 너무 부담스러웠던 탓이다. 어차피 졸업반이라 몇 없는 강의는 죄다 코로나로 싸강이고, 알바하랴 공부하랴 친구도 없어 시간도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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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새해맞이 초코 빵과 맥주 355ml 해치우고 있던 수빈은 벼락보다 강렬한 존재를 만난다. "안녕하세요. 저는 당신의 수호천사입니다." 술에 취해서 헛걸 보나. 대장금 정주행하던 수빈은 티비 가운데를 떡하니 가린 백의 차려입은 남자 보며 오랜만에 아버지가 아들 보려고 오셨나보다 하고 귀를 후빈다. "아버지 오셨어요? 많이 젊어지셨네요." "이런 ...
수빈은 좁은 기숙사 방 안에서 오랜만에 롤 승급전을 하고 있었다. 평소보다 다리를 배로 덜덜 떨면서 까만 뿔테가 콧대를 타고 흐르는 것도 챙기지 못하고 정신을 빼앗겨 있었다. 샤워를 하고 온 건지 젖은 머리에 목에는 수건을 두른 범규가 들어왔다. 세안 도구를 대충 처박아두고 컴퓨터 책상 바로 뒤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이층 침대 일 층에 앉아 수빈이 롤 하는 ...
최범규는 낭만을 사랑한다. 낭만, 사랑 두 단어의 연관성조차 느끼지 못할 만큼 겪어본 적 없었으며 감정이 메말라 있긴 했지만. 뜬구름 잡는 허상과도 같은 단어는 놀랍게도 최범규 머릿속에 가득 담겨있다. '제발 아내만이라도 살려주십시오. 뭐든 하겠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시답잖은 소리나 한다며 무시당하던 그 단어의 조합은 최범규에게는 나름 신선했고 흥미...
*모브와 결혼하여 애까지 있는 수빈, 사망 소재, 우울, 자살사고, 아웃팅, 폭력, 언어폭력, 연령 조작
수빈을 잘 아는 다른 누군가가 있을지 몰랐다. 이를테면, 가족 같은. 범규는 수빈이 부모님 사업 때문에 대구로 이사 왔고, 다시 서울로 이사 갔다고 알려줬다. 하지만 연준과 범규는 수빈의 가족 연락처 같은 건 몰랐다. 조문조차 갈 수 없었던 사이. 연준은 군대에 있었고, 범규는 대구에 있었다. 연준은 수빈과 9개월 정도 사귀었고, 범규는 수빈을 아주 짧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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