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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내 손목의 타투를 봤다. 그 날 이후부터 난 더 이상 그를 만나지 않았다.
태화는 눈을 떴다. 평소 일어나던 시간보다 조금 이른 새벽이었다. 바보같이 들떠서는. 어릴 때처럼 소풍가는 것도 아니고. 태화는 헛웃음을 지었다. 어젯밤 전화가 왔다. 아침 10시에 오겠다는 김실장의 연락이었다. 언제 봤다고 그 말 하나에 들떠버린 건지. 태화는 김실장이 쥐어준 휴대폰을 만지작거렸다. 휴대폰의 화면을 끄자 새벽의 짙은 어둠이 태화의 얼굴에 ...
바스락. 태화는 흠칫 놀라며 자세를 고쳐 앉았다. 제 곁에 기대고 있던 종이가방들 중 하나가 또다시 요란법석을 부린 것이다. 태화는 이 상황이 참 싫었다. 혀는 어디에 수납하고, 손과 발은 어떤 각도로 두어야 하는지, 눈은 언제 깜박여야 하는지까지도 하나하나 다시 고민해야만 하는 이런 상황 말이다. 온통 희수의 취향으로 가득한 옷가방들이 바스락 거리는 소리...
※ 돌체 아망떼 시리즈 회지에 들어간 외전입니다. ※ 회지에 재록되어 있으니, 회지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구매하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 회지용 특전 액자였던 컬러 삽화가 삽입되었습니다. 말랑멜로디(@toegeunmelody)님의 일러스트입니다. 무단 복사 및 이동, 저장, 복제를 금지합니다. Rosa blu e valzer 푸른 장미와 왈츠
아르고스는 지선주가 만들었다. 지선주는 어느 여름날 집 앞에 버려진 갓난아기를 발견했다. 인적 사항도 없고, 아기용품도 하나도 없는 박스 안에 포대기 하나 달랑 걸친 아기는 지선주를 보고 웃고 있었다. 그래서 거뒀다. 지선주는 원래 몸담고 있던 조직에서 알렉스를 키웠다. 알렉스는 얼굴에 칼자국 서너 개 있는 삼촌들에게서 무술을 배웠고, 향수 냄새가 진한...
Trigger Warning: 테러, 방화 - 테러와 방화에 관한 암시 및 묘사가 포함된 회차이므로, 해당 요소에 트리거가 있는 분들께서는 열람에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 본 작품은 실존하는 지역, 단체, 종교, 인물 등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픽션입니다. 또한 작가에게는 범죄 미화의 의도가 없으며, 작가는 모든 캐릭터의 사상 및 언행에 동의하지는 않음을 ...
내가 모시는 아가씨는 조금 특별하다. 우리 아가씨는 인간이 아니다.
푹신한 차 안에 앉자 졸음이 몰려오는 걸 버틸 수 없었다. 연한 담배냄새와 히터가 가득한 차에 얻어맞은 몸의 아우성이 좀 가라앉는 것 같았다. 한바탕 전쟁을 치른 몸이 나른하게 늘어진다. 가물가물해지는 정신을 붙잡고 우성이 물었다. “이름이 뭐예요?” 듣기 전엔 자고 싶지 않았다. 고급 세단이 부드럽게 밤의 터널을 가르고 들어갔다. 남자가 흘깃 우성을 쳐다...
© 2023. 국혈 All rights reserved. 이 글은 픽션입니다. Ep.12 올가미 역시 기분 더럽다. 옛날 생각을 하면 참을 수 없이 김태형을 죽이고 싶어진다. 결국 나는 그럴 수 없다는 걸 스스로 잘 알고 있으면서도. 하지만 참아야 한다. 숙이고 들어가야 한다. 한때 나의 보스였으며 사랑인지 뭔지 헷갈리는 사이였던 남자의 정보를 캐기 위해서...
죽으면 어떤 느낌일까. 깊게 잠들어 간 그곳엔 누가 있을까. 난 아마 지옥에 가겠지. 이런 터무니 없는 생각만 하던 중이었다. 이마에 닿은 방아쇠가 떨리더니 아예 떨어져 버렸다. 영문을 몰라 실눈을 뜨니 내 앞에는 허리를 숙인 채 웃음을 참고 있는 가령이 있었다. “뭐...” “쉿. 가만히 있어.” 그는 잠시 눈치 보며 총을 잠시 바닥에 내려놓았다. 어느새...
* 작품에 등장하는 지명, 인물, 단체는 모두 현실과 무관한 가상의 설정입니다.* 본 작품은 순수한 1차 창작물입니다. * 폭력성 주의 지난 편이 유료전환되면서 제 실수로 1,000원으로 발행되어서...어떡할까 고민하다가 이미 구매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그냥 뒀었는데이번편은 200원으로 올려용ㅎㅎㅎ....다음 편부터는 일괄 500원으로 전환됩니다. 감사합니다...
#25 아침 등굣길. 재혁이 윤의 얼굴로 시선을 고정한 채 교문을 들어섰다. “혁이 저 새끼, 담이라도 걸렸냐? 목 돌아간 것 같은데? 아니, 아주 돌아갔는데?!” 이를 발견한 목격자 박태봉이 말했다. “... 저 새끼가 정말......” 좀처럼 윤에게서 시선을 거두지 못하는 재혁의 모습에 덕구는 절로 화딱지가 일었다. 상류로 향하는 연어 떼들 처럼, 잠시...
새빨간 불씨가 치익 소리를 내며 담배를 태우기 시작했다. 매캐한 연기가 바람에 흩어지기도 전에 희수는 또다시 입에 머금은 연기를 내뿜었다. “그러다 빨리 죽어요.” 태화는 그렇게 말하며 은제 라이터를 희수에게 돌려주었다. “안 그래도 누가 그렇다더라.” “누가요?” “있어. 아는 점쟁이.” “알면 줄이시죠. 제가 본 것만 8까치쯤 되는 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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