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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와 옴니버스 그 사이 어드메 *치트 > 사기현, 패치 > 박수정 추석 특별편 그냥 답장하지 말 걸 그랬다. 고목나무에 매미처럼 제 부모 옆에 찰싹 붙어있는 사기현을 보며 수정은 이마를 짚었다. 비슷한 색의 한복을 나란히 입고 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다. 진짜 아들은 여기 있는데. 수정은 연휴 첫날부터 땅이 꺼져라 한숨을...
현대au 타 플랫폼에 썰 형식으로 연재한 적 있음 불퉁한 지면 위로 바퀴가 튀어 오른다. 단정하게 빗어 넘긴 머리칼이 이마 위로 떨어진다. 운전대를 잡은 노인이 뒤늦게 사죄하지만 누구도 답이 없다. 매끈한 세단이 대가리를 드밀자 빽빽한 도로에 순식간에 길이 난다. 차창 너머 이름 모를 가로수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고. 말쑥한 유리빌딩 사이로 식어빠진 태양이 ...
*에피소드와 옴니버스 그 사이 어드메 *치트 > 사기현, 패치 > 박수정 4 아침 자율 학습 시간이 끝난 쉬는 시간이었다. 사기현이 박수정을 찾아왔다. “수정 선배, 저 왔어요~” 거기까진 아무 문제가 없었다. 하루에 한 번씩은 꼭 수정의 반에 놀러오는 기현이었기에, 기현이 수정의 눈앞에 나타난 것까지는 전혀 문제될 것은 없었다. 다만, “어? ...
*에피소드와 옴니버스 그 사이 어드메 *치트 > 사기현, 패치 > 박수정 3 “수정 선배, 저 어때요? 괜찮아요? 얼굴 너무 초췌하지 않아요?” “…….” “저 어제 너무 설레서 잠을 한숨도 못 잤어요. 선배랑 영화관에 가는 건 처음이라.” 수정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는 대형 스크린과 방안 곳곳에 배치된 음향 전문 브랜드...
- 현대 대학교 AU “어때요? 괜찮아요? 선배님이 뭐 좋아하시는지 물어보고 살 생각이었는데, 바빠 보이셔서 그냥 제 취향대로 샀어요.” “맛있어요. 고마워요. 매번 얻어먹기만 하는 것 같네요.” 선배님이 다 먹은 타코 종이를 반으로 접으며 대답했다. 제가 졸라서 선배님이 같이 밥 먹어준 건데요, 뭐. 나는 생글생글 웃으며 핸들을 돌렸다. “그래서, 언제까...
*에피소드와 옴니버스 그 사이 어드메 *치트 > 사기현, 패치 > 박수정, 퍼블리 > 이지은, 컨티뉴 > 이어진, 매뉴얼 > 정석 2 이어진은 난처한 표정을 감출 수가 없었다. 한 학생이 그에게 제 반 학생의 개인 정보를 요구했기 때문이었다. 그것도 당당하게. 아니, ‘뻔뻔하게’라고 표현하는 편이 더 적절할 거라며 어진은 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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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와 옴니버스 그 사이 어드메 *청게물이지만 고등학교 졸업한지 오래라 작중 기현수정의 학교 생활이 요즘과 다를 수 있음 주의 *치트 > 사기현, 패치 > 박수정 1 수정 선배, 휴대폰 없어요? 수정은 문제집에서 시선을 돌리지 않고 대답했다. 없어. 누가 들어도 귀찮아하는 기색이 역력한 말투였다. 이만하면 옆에 있는 녀석도 알아먹고 떠나지...
- 현대 대학교 AU 나는 그날 이상했던 점심 식사 이후로 쓸데없이 공학관을 서성거렸다. 빚을 지우려 했건만, 얻어먹기만 하고. 이미 모드 씨를 통해 뒷조사는 다 한 상태였다. 계획도 어느 정도 세워놨으니 좀 더 친해지기만 하면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갈 터였다. 나는 오늘도 우연인 척 공학관 복도를 걸어 다니다가 패치 선배님과 마주쳤다. “선배님!” “....
- 현대 대학교 AU 진짜 완벽했다. 내 발표는 손댈 곳 없이 완벽했고, 이후 벌어진 일들도 너무나 완벽할 것이었다. 나는 초조한 기색의 개새끼들을 데리고 홀로 발표를 진행했다. 매뉴얼은 내 발표를 들으면서 간간이 고개를 끄덕이며 무언가를 메모했다. 옆에서 조교와 조그맣게 무슨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발표를 마치고 난 후, 매뉴얼은 내게 대놓고 칭찬을 했다...
- 현대 대학교 AU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나는 스스로에게 의미 없는 질문을 던지며 한숨을 뱉었다. 내 한숨에 옆에 있던 새내기 후배가 움칠 떨며 눈치를 보는 게 느껴졌다. 뭐라 말도 못 하고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에 나는 애써 웃음을 지었다. “아무래도 저희 둘이서 면담 해야겠죠?” “네, 네... 지금 제 동기한테 메시지 보내고 있는데 일이 급한지 읽지...
현대au 타 플랫폼에 썰 형식으로 연재한 적 있음 파리한 눈꺼풀이 가볍게 올라간다. 성긴 블라인드 날 사이로 시퍼런 여명이 내비친다. 서늘한 새벽공기에 어깨를 움츠리자 굼벅굼벅 게으른 졸음이 쏟아진다. 지금 다시 잠들면 필경 해가 중천에 걸릴 때까지 일어나지 못할 터였다. 팔다리를 잡아끄는 늑장에도 기지개 한 번에 무거운 몸을 일으킨다. 잔뜩 뻗친 머리칼을...
현대au 타 플랫폼에 썰 형식으로 연재한 적 있음 소재 주의 가죽을 두른 손가락에 타이 노트가 딸려간다. 칙칙한 흑색 천조각을 창밖으로 내던지자 곧바로 건조한 시선들이 날아든다. 룸미러에 비친 눈매는 한없이 방탕하고 나른했으나. 길게 찢어진 동공은 피로감에 날카롭게 곤두서있다. 치트는 눈치껏 흩어지는 시선들 사이로 여전히 저를 쫓는 하나를 찾아낸다.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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