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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맑은 하늘에 하나 둘씩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바람도 싸늘하게 부는 것을 보니 곧 비가 오겠다. 하지만 개의치 않았다. 비는 곧 자연, 내 몸도 자연의 일부니 비를 맞는다 한들 자연과 하나 되는 것 밖에 더 되겠는가. 한강 공원 벤치에 앉아 떠내려가는 강물을 보니 너가 생각났다. 아무 의미없이 흘러가는 저 강물같은 우리의 관계. 딱히 이렇다, 저렇다 할 ...
하얀 벽장 속에 들어있는 너와의 추억들을 모두 네모난 정사각형 모양의 상자에 담아 버렸다. 미련. 얄미운 이 감정은 뒤돌아 오는 내 발뒷꿈치를 졸졸 쫓아오며 나를 괴롭혔다. 콘월의 요정같이도 지독한 이것은, 이 감정은 나를 초라하게 만들었다. 몇 분 지나지 않아 쓰레기 수거차는 우리의 추억더미들을 먹이삼듯 씹어대고는 까만 매연을 토해내며 저 멀리 떠나버렸다...
조용한 밤거리를 홀로 걸었다. 익숙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런 일상이 내겐 평범해서 좋을 뿐이다. 멀리서 달려오는 990번 버스가 정류장을 향해 가고 있었다. 나도 타야하는데. 짧은 탄식을 내뱉으며 나는 그대로 버스를 보내버렸다. 끝이 없는 암흑 속을 걷고 걸었다. 시곗바늘은 벌써 11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일찍 가려 담벼락을 넘다 넘어...
눈이 온다. 아직도 거리에는 형형색색의 장식물들이 즐비하고 있다. 한산한 거리를 뽈뽈거리며 돌아다니는 재미를 왜 이제서야 알게 된걸까. 의미없는 한탄을 하며 뭉개구름같은 입김을 내뿜어본다. 소복소복 눈이 쌓이기 시작했다. 하얗게 쌓인 눈 위에 사람들의 발자국이 찍히고 또 그 위에 다시 한 번 눈이 쌓인다. 어렸을 때부터 자주 가던 빵집에 들러 식빵과 초콜릿...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아래, 나는 조그마한 운동장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고 있었다. 선선한 바람을 타고 국화꽃 향기가 날아왔다. 그 순간, 조용한 오후 4시의 고요를 깬 건 다름 아닌 평소 내게 무례했던 한 후배였다. "선배, 여기서 뭐해요?" 나는 설렁설렁 움직이던 다리를 멈추고 녀석을 쳐다봤다. "알아서 뭐하게." 녀석은 웃기다는듯 콧방귀를 한 번...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76걸음, 갈림길에서 오른쪽, 또 다시 67걸음, 모퉁이를 돌아 다시 11걸음. 눈 앞에 보이는 조그마한 집은 우리 둘만의 안식처, 옛 초등학교 시절의 비밀일기장 같은 은밀한 곳이었다. 우리는 늘 그곳에서 로맨스코미디 영화를 보며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었었고, 운동이라 치고 베개싸움을 했었으며, 벽난로 앞에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었...
📍들어가며 엠비탸를 갖고 왜 쓰는가? 먼저 나는 INFP가 MBTI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함. 사람들을 깊게 이해하고 알 필요가 없을 때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수
오늘도 너는 멍하니 낙엽 하나 지나지 않는, 쓸쓸한 밤골목을 혼자 걷는다. 외롭지 않니. 내 조용한 질문에도 너는 묵묵히 걷는구나. 1월의 찬바람이 분다. 호수 위에 잔잔히 떠있는 얼음처럼 네 마음도 차가울지 모르겠다만 나는 네가 어련히 따뜻했으면 한다. 우리의 첫만남처럼.
* 프리스크가 떨어지는 순간 한번 죽었다는 개인설정이 있습니다. * 아동학대 묘사가 조금 있습니다. *** 무언가 아이의 발목을 잡았다. 그건 사실은 나무 뿌리에 불과했지만, 아이에게는 언제나 자신을 잡아 끌던 커다란 손처럼 느껴졌다. 아이는 언제나처럼 짧게 ‘악’소리를 낸 후 습관적으로 입을 막았다. 하지만 나무 뿌리는 아이를 잡아 끌지 않았고, 아이의 ...
입맛이 썼다. 뭔가 맛없는 걸 먹지도, 싫어하는 치약을 짜 칫솔질을 하지도 않았는데 문득 그랬다. 빈 입 속이 허한 것도 같았다. 그렇다고 아무거나 우겨넣고 씹고픈 그런 충동이 일지는 않았다. 알 수 없었다. 하여간 별 이유도 없이 급작스레 찝찝했다. 버스 옆자리에는 당연스레 오이카와가 앉아있었다. 배구부의 주장과 부주장이라는 이름으로 이동할 적마다 버스 ...
* 24화 스토리 스포 주의 * 신지 독백 주의 * 제목은 EOE 삽입곡에서 따왔습니다. 오늘도 똑같은 악몽이 나를 옥죄어 온다. 어김없이 반복되었다. 나의 손안에 담겨 미소 짓는 너의 얼굴이 보였다. 한없이 상냥한 너의 미소에 절박한 비명소리가 귀에 들려왔다. 나의 목소리였다. 귀가 찢기는 듯한 고통이 밀려왔다. 동시에 심장도 찢길 듯이 아파져 괴로웠다....
* 사카긴 지구를 떠나 우주에 갔다 올때마다 가끔 드는 생각이 있었다. 이대로 나의 소중한 것을 두고서 다시 떠나도 될까. 그 녀석을 두고서 떠나면.. 언제까지 나를 기다려 줄 수 있을까. 애초에 그녀석과 나 사에 약속이란 것은 없었지만.. -------- 대체 이게 왜 있는건지 모르겠다.. 뭐하다가 썼지? 수정을 하려 해도 목적성을 잃어서 난 그저 손놓고...
* 그냥 요즘 겪고있는 멘붕을 너희도 겪어봐라는 못된 심보로 끼적인 글입니다 * 아무것도 묻지 않고 위로해주는 사람들이 있지만 거리가 너무 머니까 아쉽고 속상한맘에..그냥..띠링, 경쾌하게 알림을 울리는 핸드폰에 쿠로오는 하던 일을 멈추고 핸드폰을 들었다. 밝아진 화면 속에선 메세지가 도착해있음을 알리는 문구가 떠있었고 쿠로오는 그대로 밀어 라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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