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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고어한 묘사, 불합리한 상황, 혐오감을 줄 수 있는 묘사(유충) [한마음연주회장 행동수칙] 안내문을 읽기에 앞서 이 시간부로 눈에 띄는 행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
368회를 기반으로, 다음 회가 나오기 전에 열심히 행복회로를 돌리며 선동과 날조를 해봅니다. 중혁아, 독자야, 얼른 화해하자 ;ㅅ; 시나리오를 탈출한 개연성과 캐붕을 주의해주세요.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피드백을 받으면 춤을 춥니다. 오른쪽 클릭 - 연속재생 유중혁은 그토록 수없이 실패하고, 소중했던 사람들을 희생 시키며, ...
자신의 본질을 잊고 있었던 성현제는 자신이 수색자라는 것을 기억해냈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이 찾고 있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깨달았다. 복잡했던 모든 문제가 단순해졌다. 웃음이 참지 못하고 결국 입술을 비집고 나왔다. 몬스터들이 자신을 향해 개미 떼처럼 달려오고 있었지만 성현제는 물러서지 않았다.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으니까. 고상한 수색자는 입꼬리를 끌어당...
“당신은, 지금으로부터 12시간 뒤 패왕 유중혁에게 죽게 돼요.” * * * 유중혁이란 존재는 김독자에게 더 이상 아무 의미도, 가치도 없다. 적어도 유중혁은 그렇게 생각했다. 김독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자기 목적만을 위해 유중혁을 비롯한 모든 ‘등장인물’들을 이용했고 기만했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이제 유중혁은 김독자가 감춰왔...
"저야 좋죠."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이야기엔 어울리지 않는 끝내주게 섹시한 목소리였다. 네메시스 호. 더 말할 것도 없는 디셉티콘의 본거지에서 스모크스크린은 애써 푸른 옵틱을 굴리며 주변 지형지물을 하나라도 더 파악하기 위해 해쓰고 있었다. 남의 몸을 분해하니 어쩌니 지 멋대로 지껄이는 새빨간 기체의 걸음걸이는 마치 춤이라도 추는 마냥 과장되어 있었다. 그...
매끈하게 다듬긴 나무가 꽉 짜여 튼튼한 복도는 새로 바른 왁스 때문인지 반질반질 윤이 났다. 카펫이 없어 미끄러울 법도 하건만, 길지 않은 복도를 성큼성큼 걷는 세르펜스의 발은 제 방에 가까워질수록 빨라 지기만 했다. ‘그, 그럼요! 이 정도는 한 숨 자고 일어나면 낫습니다. 걱정 말고 이야기들 하세요, 하하!’ 한 눈에도 티가 날 정도로 파리한 안색을 애...
오늘부터 1일 1 여름이 코 앞이다. 레오는 얇은 반팔티를 꺼내며 피부에 달라붙는 습기를 체감한다. 해가 지면 좀 나으려나. 본격적인 무더위는 아직이지만 슬금슬금, 이 옆까지 다가와 있다는 걸 알겠다. 에어컨을 켜면 해결될 일이었으나 어쩐지 마지막 오기로 버티고 있었다. 이번 달만 지나면 아낌없이 틀게 될 테니까. 맨션을 나와 엘레베이터를 탔다. 1층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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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_go_round 관계 후의 여운은 나른하고 길었다. 키세는 삐딱하게 누웠던 걸 바로 하고서 천장을 향해 손을 뻗는다. 천박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적당히 모던한 분위기의 실내였다. 상대가 대접받기를 좋아하는 그렇고 그런 여성이라면 모를까, 그와의 약속이라면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곳을 고르는 키세에게 이 곳은 딱 알맞는 장소였다. 빈번하진 않더라도...
성현제가 팔을 잡고 끌어당겨 안았다. 어느새 틀어놓은 물소리가 싱크대로부터 들려왔다. 그가 나직하게, 물소리에 섞여 S급 헌터라도 엿듣지 못할 목소리로 말했다. “보고 싶진 않았나?” 무어라 반박하기도 전에 귓가에 닿았던 성현제의 입술이 내 입술을 약하게 물었다. 이런 미친, 여기서 뭘 어쩌겠다는 거야! 붙어서는 성현제와 내 몸 사이에 팔을 우겨넣어 단단한...
***9권 스포 있음*** ***9권 스포 있음*** ***9권 스포 있음*** ***9권 스포 있음*** ***9권 스포 있음*** ***9권 스포 있음*** ***9권 스포 있음*** ***9권 스포 있음*** ***9권 스포 있음*** ***9권 스포 있음*** 죽어도 되살아날 수 없는 나는, 결국. 그토록 좋아했던 상대를, 그토록 기만했던 상대를 절...
끊어내려고 전기 흘려보내서 셔츠깃이 탔다는 설정....하이고 이제 자야지
스물의 한유현은 형을 놓았다. 한유진을 위한다고 말한다면 거짓이었다. 한유현은 그 자신이나 한유진의 무엇을 희생하더라도 한유진이 살아만 있다면 된다고 생각했다. 한유진이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없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한유현의 삶에서 한유진이 없었던 적은 존재하지 않았다. 어릴 적의 기억엔 한유현이 하나하나 눈에 담았던 그의 형이 있었다. 각성 이후엔 일...
똑똑, 울려퍼지는 경쾌한 노크 소리. 서재 안에 앉아 있던 사람이 입을 연다. "들어오게." 천천히 문이 열리고 들어온 것은 조그마한 아이였다. 고급스러운 옷을 입은, 격식있게 행동하려 하지만 아직은 모든 것이 서투른 아이. 조금은 놀란 듯, 앉아있던 이가 눈을 크게 뜨더니 웃으며 몸을 일으켰다. "어쩐 일로 여기까지 왔니? 우리 아가." 비취반지 성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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