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사람아, 우리가 같은 순간에 눈을 감는다면 존재하는지 모를 후세에 함께 할까.
자신감, 이라고 해도... 결국 같은 것이 아닙니까?여전히 너는 나를 향해 웃어주는구나. 네 뺨에 손을 뻗어 감싸보았다. 너의 온기는 여전했고, 목소리가 여전했고, 웃음이 여전했고, 밝음이 여전했고, 존재가 여전했으며... 소중한 나의 친구임이 여전했다. 그렇기에 허탈한 미소를 짓는다. 나는 아무리 발버둥 쳐도, 나쁜 사람인 것을 인정해도 너를 이기지 못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