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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인에게 무례한 처사 아닌가? 인간도 아닌 것들이?” 와지프가 만일 감성이 풍부했다면 벌써 소총을 들어 위협했을 기세였다. 사람들은 불쾌한 낯으로 서로 속닥거리기 시작했지만 그들이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굳이 말하면 나설 필요도 없었다. 스컬드는 스스로 주변 기류를 잘 읽는다고 자신하지 않았지만 지금 이 순간, 그는 알 수 있었다. 와지프는 어떨련지 ...
“야, 그게 누구인데 그렇게 익숙하게 말하는 거야?” 지온이 그렇게 묻자, 주리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 입을 연다. “왜, H반 부반장인데, 좀 지적으로 보이고 예의도 바르게 보이는 애 있지?” “어... 알지. 이름이...” “박준후.” 주리의 입에서는 기다렸다는 듯 바로 그 이름이 나온다. “맞아. 유독 다른 애들 사이에서도 눈에 띄고, 또 첫인상이 그...
그 들었는가? 견가문의 자제 중 팔찌를 주렁주렁 달아도 능력을 받지 못하는 깨진 그릇 말일세. 보좌 가문이라면 응당 힘을 받아낼 그릇을 가져 태어나기 마련이거늘... 그 아이의 그릇은 어찌 아무것도 담아내지 못한단 말인가! 가문 장자와는 실로 비교되는 성질이로다... 애석하구나, 애석해. 아무리 작은 속삭임이라도 백 명이 한다면 백 명분의 소리로 변모하는 ...
“자기를 똑 닮은 파란 이불을 샀으니 좋아하겠군.” 뫼가 한쪽 어깨에는 커다란 이불과 베개 꾸러미를, 그리고 남은 한쪽 팔에는 구름 맛 사탕 세 봉지를 안고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섰다. 많은 짐을 든 것에 비해, 꼬리는 부드럽게 살랑거렸고 발걸음이 들뜬 듯 가벼웠다. 그가 발을 툭툭 털고는 신뇽의 얼굴을 기대하며 안방으로 향했다. “신뇽 군? 기다리게 해서...
갑자기 울린 거대한 진동에 책상다리가 부러지고 나는 창가에 말려놓은 굴비와 함께 흔들렸다. 목을 멘 채로. 순식간에 일어난 진동은 내 본능을 자극했다. 허공에서 철봉 묘기를 펼치듯 하늘 자전거를 타듯 미친듯이 다리를 흔들어 제겼다. 밧줄을 잡은 손에는 군데군데 핏줄이 터져 거무스름했고 뼈가 아려왔다. 아득해지는 정신에 다시 눈을 떴을 때에는 목제 천장이 내...
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눈을 떠보니 낯선 천장이다. 나도 이렇게 클리셰 소설 주인공 같은 발언을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꿈이 아니었던 건가…. 입맛이 씁쓸했다. 차라리 얼어 죽을 뻔한 빙의물 꿈을 꿨다고 하면 나았을 텐데. 내 비루먹은 상상력으로는 턱도 없는 소리겠지만 말이다. 아무리 그래도 알지도 못하는 곳에서 죽는 것보다는 허황한 꿈이 낫지. 관절 마디마다 뻐근하고...
녹스는 번뜩 눈을 뜬다. 괴상망측한 악몽을 꿨기 때문이다. 아니, 악몽이라기엔 애매한가. "..." 찌릿한 통증에 관자놀이를 꾹 누르는데 이마가 식은땀에 젖어 흥건하다. 루시는 잘 자고 있다. 깊고 규칙적인 호흡. 건강하네. 달빛을 반사해 반짝거리는 까만 머리칼을 살살 손으로 빗어내리니 뭔가 좋은 꿈이라도 꾸는지 루시가 살포시 웃는다. 녹스는 잠깐 루시를 ...
또 그로부터 한ㄷ...이 아니고 며칠 지나고. 공작님을 뵙게 되었다. 그 때, 나는 멜이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공작님은 꽤 위독하신 상태였다. 우리 호구 공작님께서 거부를 못하셔서, 주는 거 다 먹었더니 이 상태가 되겠다고 멜이 설명해줬다. 대체 공작님은 뭘 주워 먹고 다니시는 거야? 거절을 좀 하라고요. 이러면서 공작은 어떻게 된 ...
-본 회차의 모든 내용은 픽션임을 알려드립니다- 그렇게 나는 즐거웠던 수서역을 떠나고 3호선을 타고 충무로역으로 향했다. -(풍년 환승 음악이 흘렸다.)"이번 역은 충무로, 충무로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왼쪽입니다. 진접, 당고개, 오이도 방면으로 가실 분은 이번 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시길 바랍니다." "와, 드디어 충무로역이네." 나는 충무로역에서 잠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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