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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작업했던 콘돔 화상소재보다 조금 더 가벼운 채색으로 제작했습니다. 개당 가로 300~600px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콘돔 화상소재4+로고가 삽입된 버전 총 8개의 콘돔을 한장
어디서 왔는지 알 수는 없었다. 누군가는 허깨비라고 했고, 누군가는 신이라고 했으며, 누군가는 악령이라고 했다. 존재해서는 안 되고, 존재 할 수도 없는. 그저 사람들의 입에서, 손에서 탄생한 그것이 있다는 것을 그 누구도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딱히 무엇을 하지 않았음에도 때로는 돌을 맞기도 했고, 욕지거리를 들어야 했으며, 멸시받고, 부정당해야 했다. ...
1. 오늘부터 형한테 편지를 써보려고 해요. 형 저 없을때, 심심할때 읽어보라고. 형 내 편지 좋아했잖아요. 그런 티 하나도 안내도 저번에 집 정리하다가 형이 내 편지 다 모아둔 거 봤어요. 아, 의도적으로 본건 아니고 그냥 정리하다가. 되게 귀여운 상자에 리본까지 묶어두었더라구요. 지금 시간이면 형은 아마 게임을 하고 있겠죠? 아직은 이른 저녁이기에. 게...
루시 - 개화 재생을 누르고 글을 읽어주세요 4월만 되면 어김없이 날리는 벚꽃이다. 매번 날리는 꽃이지만 사람들은 그 꽃을 보면서 좋아하고 사랑하는 연인과 같이 여기저기서나 보이는 그 꽃을 찾아가서 좋다고 웃고 사진을 찍어댄다. 사람들은 벚꽃이 설렘을 불어온다고 하지만 대한민국의 고등학생에게는 벚꽃은 설렘은 무슨, 중간고사를 불어오는 꽃이다. 선착순으로 자...
약자. 최하층. 그렇게 불리는 게 오메가, 나란 존재였다. 차곡차곡 쌓이는 상자들과 흩날리는 먼지 사이로 말랐지만 단단한 체구의 남자가 짐을 정리하고 있다. 둘러본 집은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인지 짐들이 모두 빠지고 작은 짐들을 챙긴 동현도 자신의 방을 슥 훑어보았다. 아쉬운 마음과 설레는 마음이 뒤섞인 채로 방을 나서려는데 책상이 있던 그 자리 벽과 바닥...
그럼 내가 네 형 할게! 헤실헤실 웃는 얼굴로 제게 내미는 손이 있었다. 동생만 있고, 형이 없다는 그 작은 중얼거림을 들어서 놀란 것 보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손을 내밀면서 제 형을 한다고 한 사실에 더 놀랐다. 우리 비록 성은 다르지만, 그래도 어.. 그, 의형제? 그런 거 하자. 이제부터 너 내 동생 해. 저보다 꼬박 2살밖에 안 많으면서 그땐...
동현아, 나는 네가 나를 생각하면서 매년 봄을 맞이했으면 좋겠어. 홍주찬의 편지엔 그렇게 적혀있었다. 그리고 김동현은 생각했다. ..기꺼이, 기꺼이 그래주겠다고. "일어났어?" "네. 형도 일찍 일어났네요." "어. 수업이 일찍 있어서." "수업이요?" "어, 나 저번에 중국어 수업 등록했던 거 연장했어." "아아... 갔다와요." "엉. 갔다 올게."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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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고 싶던 둘만의 비밀> 영원을 약속하고 싶었다. 우리 둘만의 비밀을 지키고 싶었다. 동시에 사람들에게 당당하고 싶었다. 그뿐이었다. 내게도 봄이 오는 신호로 부는 줄 알았던 봄바람은 나만의 착각이었던 것일까. *** 15살, 난 내가 동성애자라는 것을 느꼈고 알게 되었다. 처음엔 절망적이었다. 왜냐면 나의 부모님은 기독교 신자였으니까. 그래...
금동대학교에는 봄만 되면 사람이 붐비는 장소가 있다. 바쁘게 강의실을 옮겨 다니는 재학생, 연구에 생기를 잃어버린 대학원생, 학교를 방문한 외부인 등 하나도 빠짐없이 모든 이들의 시선이 멈추는 곳은 아름답게 피어난 벚꽃나무 한 그루였다. 사범대학교 앞에 있는 금동대의 명물 벚꽃나무는 봄만 되면 그 크고 굵은 가지에서 수백 송이의 아름다운 벚꽃을 피워냈다. ...
*동현 위주의 전지적 작가시점 스토리성 위주라 주찬 혹은 동현의 캐해가 조금 다를 수 있음을 예고합니다 쨍하는 소리와 함께 잔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들린다. 그와 동시에 목으로 넘어가는 소리와 함께 시원하게 울리는 목소리가 방안을 울린다. 살짝은 어두운 조명과 함께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방 안에 건장한 성인 남성 두명이 술을 주고 받는 소리였다. 큰 덩치...
*주찬 시점.스토리에 집중하느라 주찬 혹은 동현 캐해가 다르다고 생각될 수 있음을 예고합니다. 전혀 친구라고, 친구 사이가 될 거라고 전혀 생각치도 못했던 관계였다. 그 아이와 나. 전혀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고 학과도 다르며 전혀 마주칠일 없는, 접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흔히말해 인간관계를 결정 짓는다는 3연. 즉, 지연....
핸드폰을 보며 걸음을 옮기던 동현이 시야 끝에 걸리는 익숙한 인영에 걸음을 멈췄다. 고개를 돌리자 보민이 커다란 티비 안에서 분홍 스웨터를 입고 벚꽃이 가득 핀 산책로를 걷고있었다. 동현이 슬쩍 웃으며 폰을 든 손을 내리고 화면을 응시했다. 카메라와 눈이 마주친 보민이 뺨을 복숭아빛으로 물들인 채 싱그럽게 웃었다. 이건 또 처음 보네. 동현은 광고가 끝날 ...
2021년 1월부터 불꽃처럼 피어오른 베알을 향한 덕심! 연성으로 끝까지 불태워보시는 건 어떻습니까? 그래서 제대로 준비했습니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연성 합작을 모집합니다. 💃 모집 기간 💃 2021. 5. 22 ~ 2021. 6. 23. (6. 21.에 수정함) 💃 마감일 💃 2021. 6. 24. 6/24 23:59까지 완성본 제출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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