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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아눌, 아눌x모브 요소가 매우 많습니다. *선인장(@Cactus_Els)님 갓썰 *툴팁 대사 인용 - "저기... 시엘 씨?" 루가 아닌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불렀다. 목소리가 들린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처음 보는 듯한 여성이 서 있었다. 내 얼굴을 보고 반가워하는 것 같았지만, 나의 기억 속에는 이 사람이 없었다. "너는...?" "저... 기억 안...
형이 날 데리고 간 곳은 학내 카페테리아였다. 점심시간이 많은 시간을 피해서인지 학생들이 많지는 않았다. "여기 앉아 있어" 형은 가타부타 말도 없이 학교 안 카페에 가더니 금새 커피를 가져왔다. 바닐라 라떼, 내가 좋아하는 거였다. 형이 내가 좋아하는지 알고 줬겠냐만은. 뭐 어때 내 맘대로 생각할거야. 짝사랑은 원래 의미 부여의 연속이니까. 내가 멍한 표...
🌿First 후기 가담 여캐 앤솔 사계동행, 한세트를 구매했습니다! 제가 부모님 몰래 트위터를 하다보니 허락을 받을 때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계동행만큼은 정말 놓치기 싫어서 매일 같이 애원했던 것 같네요...(TMI)그리고 그렇게 해서 산 게 절대 후회되지 않을만큼 너무 너무 행복해요. 주최자 카시아님, 그리고 이렇게 좋은 글, 만화 만들어주신 분들과 스탭분...
어둑어둑한 하늘에서 새하얀 눈이 소리없이 내리던 날. 금지된 숲에 발을 들인 이들이 모두 피투성이가 되서 죽어있는 그 위로 눈이 쌓여갈때 여자가 품에 꼭 안고있는 담요가 꿈틀거리면서 작은 아이 하나가 빠져나왔다. 목도리와 털모자를 꾹 눌러쓰고 볼이 빵빵한 그 아이는 이미 싸늘해진 제 어머니를 흔들어보고는 피를 잔뜩 머금은 눈 위에 주저앉았다. 울지도, 웃지...
한 민간인의 이야기 xxxx년 xx월 xx일 1 좋아,시작은 모두가 알겠지만 조이-1 에서부터야. 그때의 나는 아주 순수했지.어렸고. 얼마나 그랬으면 몸이 커다란 고철덩어리로 변했는데도 이렇게 적었겠어 "일기장아 오늘은 내 최고의 날이야!" 와 정말 좋아서 돌아가시겠네.뭐 그때의 나는 정말 좋았을거야.들을수 있게됐고 뛸수있게됐고 키도 커졌으니까.5살 꼬맹이...
* 천천히 읽어가며 함께 들어주시면 좋습니다.* " 감사합니다. " 뱀은 조금 떨리는 목소리를 들었다. 양 손으로 얼굴을 덮어버렸기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더라면 지나쳤을 목소리였다. 허나, 자신은 지나칠 수 없었다. 온 신경을 제 앞의 인간에게 쏟고 있었음이기도 했으나, 그 목소리에 담긴 숨은 한없이 뜨거워 온통 붉은 빛으로 보였기 때문이었다. 모든 이들의...
나는 정말이지 인생 중독이다. 중독으로 말 할 것 같으면, 그러니까 말하자면 중독이란 건 어쩌면 인생의 테마이기도 한 것이다-거의 내 인생의 테마가 인생인 것과 마찬가지로 아주 심각한 수준이다!-. 하지만 어쩌면 그것은 삶이 의도한 것이 아니고 또한 내 삶을 내가 의도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어쩌면 그냥 나의 과한 생각과 어떤 오만함으로 인해 빚어진 문제적...
그레이스에겐 그녀는 빛이었고 세상이었다. 그녀는 그레이스를 구했고, 키웠고, 희망을 알려줬다. 다니엘라 라모스, 대니. 그녀는 그레이스에게 구원이었다. 리전들의 공격과 위험에 노출된 제 사령관을 보았을 때, 그레이스는 제 몸이 뚫린 것 따위는 알 바가 아니었다. 그녀는 사령관을 구해야만 했다. 휑하니 뚫린 제 몸에 관이 삽입될 때도, 그레이스는 대니의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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