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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은 혼자인 것이 익숙했다. 가지 않으려던 대학을 간 것도 그저 대학은 나와야 하지 않겠냐는 주변의 시선과 부모님의 말씀에 억지로 밀어 넣은 원서는 합격이 되어 돌아왔다. 처음 들어갈 때부터 지금까지 오며 가며 인사하는 사람은 있어도 단짝, 혹은 친한 동기라고 부를 사람조차 하나 없었다. 애초에 다가오는 사람에게 벽을 친 것도 선을 그은 것도 려욱이었지만...
환생 같은거 보면 제가 보는 것만 그런지도 모르겠는데 대부분 다른 시대 다른 나라로 가더라구요. 그래서 동시대에 다른 나라로 갈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망상으로 생각해봅니다. 한국 고딩의 과거 기억을 가지고 미국에서 태어난 17세의 학생 그리고 귀족 영애가 한국 현대로 넘어온다던가 외국인이 조선시대로 환생한다던가 하는 그런 환생 스토리도 있음좋겠다. 아이디...
본 문서는 커뮤니티 '다시 만날 우리들의 겨울'의 고등학생 기간 일정의 세부 설명 및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러닝 및 운영을 위하여 해당 커뮤니티의 러너분들은 본 문서를 정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만날 우리들의 겨울(이하 다만들)'의 고등학생 기간은 이벤트보다 특별한 일정을 위주로 진행됩니다. 특별한 일정 외의 일상은 말그대로 학교에서 ...
전 날밤에 설친덕분에 차안에서 곤히 잠이 들었고 잠에 빠져있을때 쯤 이현이가 나를 조심스럽게 부른다 "유란아"-이현 나는 뒤척이며 잠에서 깨었고 눈을 뜨고 밖을 바라보았다 "도착했어? 여기어디야?"-유란 "응 도착했어 완도야"-이현 "아.. 완도구나"-유란 "일단 내가 지낼곳은 알아봤는데 하숙집 비슷한데라고 보면되 괜찮지?"-이현 "응 아무래도 상관없어"-...
도깨비는 말없이 고개를 들어 당신을 응시했다. 제 손으로 지워버린 모든 약속과 말들이 눈앞에 아른거리면서도 이제는 잡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당신의 말에 무어라 덧붙일 수 없었다. 지나가는 말들이 얼마나 가볍게 흘러가는지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잠시 그러지 못한 적도 있었지만, 모든 순간 가장 신중하게 고른 말들만 전했다. 필시 그랬을 것이었다. 다만, ...
커뮤니티 '다시 만날 우리들의 겨울'의 성장 후 신청서 양식입니다. 신청서 양식의 가이드 라인을 정독한 후 작성 부탁드리고, 제출 시에는 파란색 글씨(가이드 라인)를 모두 지워주세요. 신청서 제목 양식은 [이름 / 나이 / 직업 ] 입니다. 항목의 순서와 큰 틀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의 신청서 꾸밈을 허용합니다. 신청서는 총괄계 DM이 아닌 폼에서 받으며,...
BGM: 종말 "그를, 사형에 처한다." ― 끔찍이도 무감정한 목소리가 허공에 울려퍼졌어. 머리가 새하얘졌나, 그 지독한 상실의 감정이, 다신 오지 않을 줄 알았던 그 감정이 속에서 구역질처럼 치밀어 올랐나…. 간만에 느껴보는 절망이란 지독히도 끔찍하더라. 나는 신음처럼 중얼거렸지. 안돼, 제발…. 내가 잘못 들은 것이기를, 이 모든 것들이 차라리 허상이기...
"응급 환자입니다! 홍대 사거리에서 교통사고로 한명 즉사, 한명 혼수상태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지? 내가 혼수상태야? 그럼 즉사는.. 에렌이야? 마지막 기억을 되짚어보자. 에렌과 저녁을 먹고 집으로가는 길이었다. 운전은 내가, 조수석엔 에렌이. 좋아하는 노래를 틀고 즐겁게 이야기를 나눴다. 대충 집가면 무슨 영화를볼까 하는 그런 얘기였던 걸 같다. 그리고...
어느새 어둑어둑해졌다. 나는 close라고 적힌 팻말을 뒤집은 후 문을 잠그고 후덥지근한 거리로 나왔다. 온몸은 끈적끈적했고 머리카락은 목 뒤를 간지럽혔다. 미간을 찌푸리고 목을 긁었다. 바닥을 두껍게 때리는 워커 끝을 하얀 점선에 맞추면서 걸었다. 빠앙하는 소리가 들렸지만 고개는 들지 않았다. 옆으로 내려온 노란 머리카락을 귀에 꽂고 가방끈을 잡았다. 저...
소녀를 다시 만난 건 그로부터 약 4년 후였다. 키가 조금 자랐나, 그런 것 같았다. 소녀티는 사라지고 어른이 됐다. 이제 완전히 갈색인 머리는 정갈하게 묶여있었다. 그런데 하나도 변하지 않은 것 같았다. 여전히 무관심한 표정으로 카운터에 앉아 껌을 씹고 있었다. 더위에 미간을 찌푸린 여자는 활짝 열린 문 사이로 너무나도 잘 보였다. 신호를 기다리던 토니는...
※ E의 일기는 티셔츠게이트 이후의 삶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고지하는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다소 자극적이고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읽으시다가 괴로우시다면 즉시 읽는 것을 그만두시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으시는것을 권장합니다. ※ 포스팅 당시 상태에 따라 글이 매끄럽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해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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