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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해석) 원작이 여러 버전이 있는 만큼 주인공이 처음에 빨간구두를 접하게 되는 계기도 매우 다양한데, 그 중 공주가 행차하며 신고 있던 구두에 주인공이 눈독을 들이는 전개
하필 학년부장 선생님이었다. 아파도 수업은 들어야 한다는 그 선생님. 꼰대 중에 꼰대, 내가 싫어하는 선생님들 중 한 분이셨다. 김민성이 말하기라도 했는지 선생님 뒤에서 웃고 있었다. 씨발놈. 내가 언젠가 한 번 때려야 마음이 편할 것 같다. 아무튼 선생님은 주동자 한 명만 나오라고 했다. 우리 중 주동자가 누구더라? 머리가 너무 어지러웠다. 아무도 안 나...
저녁을 먹고 왔더니, 시간이 남아 돌았다. 아무것도 안 할거면서, 저녁 먹고 씻을 걸 그랬다. 레크레이션이 일정표에 있었던 것 같은데, 우리 학교가 너무 늦게 와서, 진행할 수 없다고 했다. 하긴 지금이 11 신데. 일찍 자라고, 방에 들어가라고 했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김준은 가방에서 술을 꺼내기 시작했다. "김선우, 불편하면 2번 방 가도 돼. 내가 ...
1일차 일정이 끝났다. 여기저기 많이도 돌아다녔다. 멀미 나서 죽을 것만 같았다. 숙소는 또 뽑기로 정했는데, 한 명씩 들어가기로 했다. 나는 7번방이었다. 터덜터덜 7번방으로 들어갔는데. "악" "아악!!!!!!!!!!!" 이재현이었다. 벽에 숨어있다가, 뒤에서 놀래키는데 간 떨어질 뻔 했다. 이재현도 나인 줄 몰랐는지. 뻘쭘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개새끼...
이재현을 무시하기 시작한 지 어엿 2 주나 지났다. 이제 수학여행 가는 시기다. 10대 마지막 수학여행인데, 하나도 설레지가 않았다. 김민성은 다니던 무리에서 나가리 됐는지, 학교에 자주 나오지 않았다. 뭐 내 알 바 아니지. "야, 김선우." "허현준, 어디 가. 같이 가자." 매일 이런 식이었다. 이재현이 부르면, 도망가기 바빴다. 이재현이랑 김영훈은 ...
"너는 내가 뭐라고 답할 줄 알았는지 궁금하네." 눈 깜빡임 사이에서 전장의 포탄이 흐려졌다. 흩뿌려지는 잿가루는 흡사 죽음의 분말 같았다. 마지막 단말마 같은 것을 내지르느냐, 아니느냐를 떠나서. 죽음은 모두에게 똑 공평하게, 불공평한 추첨의 기회처럼 찾아 들었다. 태어났을 때부터 모두 그 불청객의 예고를 받은 셈이나, 언제 올지 모르는 이 소리 없는 손...
+효승 뀬승 불청객이 찾아온 건 기분 나쁜 전화통화 후 3일 정도 지난 날이었다. 실루엣부터 반갑지 않은 인기척의 주인은 예의없게도 저쪽에서 걸어오던 승준과 눈이 마주치자마자 남의 집 현관 앞에 침부터 퉤 뱉었다. 그 모습을 보는 순간 승준의 미간이 확 구겨졌다. 몸을 그대로 돌리려는 승준에게 재우가 먼저 짜증스레 소리쳤다. "야 이승준!" 승준이 짜증스레...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석남항 수색시 주의사항',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
콜타르처럼 끈적하고 점도 높은 안개가 사방에 맺혔다. 특수제작된 합성소재 바닥 위로 맺힌 인조광이 불쑥 자라난 날개에 부서졌다. 개전. 그 끝이 지면에 닻처럼 단단하게 바닥에 박히자 날개가 폭발적으로 자라나며 직선궤도로 미츠하라 쇼를 밀쳐냈다. 날개에 의존해 그는 수면 위를 미끄러지듯 우아하게 대기를 가르며 수십 미터를 주파했다. 동시에 쿠로기리가 연무로 ...
전쟁은 시간을 가늠할 수 없게 한다. 매일매일 볼드모트와 신경전을 하고, 서로 악의와 증오를 주고받으며 마음을 단단히 하는 동안, 아이들은 자랐다. 다리아의 보호 아래 무럭무럭 자란 세베루스는 슬리데린 반장이 되었다. 그러나 반장 업무를 딱히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다. 꼭 제가 나설 일이 아니면 나서지 않았고, 남은 시간을 오로지 공부에 투자했다. 교과서가 ...
E - 여름방학 / 7 - 사랑이 좀 어려워 나재민은 역사가 깊은 짝사랑을 하고 있다. "인준아. 학교 가자." 여느 때와 같이 아파트 공동현관 앞에서 재민을 기다리며 핸드폰을 하고 있던 인준을 불러 자신을 보게 한 재민은 인준을 향해 예쁘게 웃어주며 학교에 가자고 손을 이끌었다. 아마 인준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인준의 실루엣에 ...
또다른 스타님의 하루--------------- 나는 gun napatn na ranong이다. 평범하다고 생각한 대학생 생활중 우연히 드라마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고 물밀듯 데뷔해 드라마속 캐릭터가 인기를 얻고, 또 여러 예능을 하다 같은 소속사 동기들과 밴드도 하게 되고 운 좋게 드라마 속 파트너와도 사귀게 됐다. 인생 딱히 욕심내 본 적은 없는데 재능도...
plan은 금세 얼굴이 발그레 해졌다. 에이 뭘 또.... 날짜를 보아하니 그의 생일이 곧 다가온다. '새드라마 촬영중이라더니 용케 시간은 냈나보네. ㅎ' plan은 달아오르는 뺨에 손을 대다 까슬한 턱의 느낌을 느끼곤 생각에 잠겼다. "까짓 면도 좀 해드리지 뭐. 스케줄도 있으니까" 절대 누구 보여주려고 하는건 아니다 뭐. 라며 욕실로 들어갔다. ----...
'삐빅, 삐빅, 삐빅' AM 10:00 식물 서적을 뒤적이며, 고요한 아침을 즐기던 kjworaluk 부인은 부엌에서 울리는 알람 소리에 낮은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2층을 올려다 보며, 책을 놓고 일어섰다. 2층 계단을 오르는 그녀의 다리사이로 벵갈고양이 한 쌍이 달려와 다리를 비비적거렸다. "안 돼. rocky,volga! 오늘치 간식은 끝났어.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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