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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20대까지는 대부분 비슷한 길을 걸어갑니다. 비슷한 환경, 비슷한 친구, 비슷한 공부, 비슷한 생활 패턴으로 살아가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험이라는 극심한 경쟁의
*bgm은 중간에 있어요! 넣어둔 곳부터 들으며 읽어주세요. 여자는 그의 얼굴이 천사 같다고 생각했다. 아니, 그의 얼굴 뿐 아니라 어쩌면 그의 모든 것이. 그 자체가, 성경에 나오는 하느님의 천사와 같다고. 어쩌면 그는 정말로 천사의 현신(現身)일는지도 모른다. 애초에 믿어본 적도 없는 신과 그 신을 섬기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성당에 매일 같이 드나들게 ...
어제는 편지 한 통을 받았다. 다시 잠들기도, 그렇다고 침대에서 내려오기에도 애매한. 검은색도, 그렇다고 파란색도 아니고 빨간색은 더더욱 아닌 그런 애매한 4시. 네가 그렇게도 싫어하던 새벽 4시에. 초인종이 울렸다. 양예밍은 풀칠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봉투를 조심스럽게 열었다. 곱게 접힌 하얀 종이가 들어있다. 종이에는 먹먹한 소금기가 묻어있었다. 그리...
현이 내 마음먹은 대로 눌리는 날이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내 손가락에 보이지 않는 얇은 날개가 달린 건 아닐까? 하는 어린애 같은 생각을 하곤 했다.그리고 그런 날이면 나는 어김없이 잔뜩 신이 나서 쉽게 밤을 새우곤 했다. 단맛을 막 알게 된 아이처럼, 곧 배가 아플 거란 건 염두에 두지 않은 채.그리고 그렇지 않은 날도 있었다. 그때의 내 손가락은 내...
나를 가둔 감옥은 어떤 감옥이지? 벽 따위 보이지 않아. 갇혀있다는 건 알아. 탈출하고 싶어. 출구는 보이지 않아. 교도관은 안 보여. 감시당하고 있어. 자유로워지고 싶어. 마음껏 사랑할 수 있게 해 줘.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해 줘. 나를 이 새장에서 꺼내 줘. 다시 한 번 빛을 볼 수 있게. 한 번이라도 빛을 마주했던 사람은 어둠으로 돌아갔을 때...
“지훈아, 우리 산책 가자!” 넌 네가 사람일 때도 내가 주인이라는 인식은 못하지? 호칭에 대한 문제는 반쯤 포기한 지훈이 고운 손바닥으로 눈가를 덮었다가 체념의 한숨을 내쉬었다. 겨우 쉬나 싶었는데. 거절의 말을 슬쩍 꺼내보려 해도 저 초롱초롱한 눈빛만 보면 도통 그게 힘들어진다. 그래 가자, 산책…… 대신 네가 개 모습으로 돌아와 있겠다는 조건 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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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롭고 심플한 외관과는 다르게 건물 내부는 온통 고풍스러우면서도 야릇한 분위기의 가구들과 조명들로 가득했다. 나의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 김재환의 취향인 탓이었다. 만약 그가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했었다면 정시 출근은 기대도 하지 못 했을 만한 거리의 이곳은 비교적 저렴하여 늘 자신의 집을 꿈꾸던 재환이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기 적합한 곳이었다. 그의 목...
이렇게 잠 못 드는 밤이면 우리의 이별이 생각난다. 형은 늘 내가 갈 길을 앞장서 걸었다. 음악도, "하하, 세운아 나 오늘부터 노래한다. 너도 노래하는 거 어떻냐. 난 좋은데, 네 목소리" 군대도, 빡빡머리를 하고 자취방에 찾아와서 말했지. "야, 세운아, 나 다음 달에 입대한다." 커밍아웃도, "세운아. 나 좀 재워주라. 잘 데가 없어." "...
# 170828 "어린 티 좀 내지마."순간 말문이 막혀 가만히 서 있으려니 조금 거친 손길로 떠밀렸다.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쓸어 넘기는 꼴이 주연이 얼마나 동요했는지 알 수 있었다. 쓴 웃음을 삼키며 창 밖만 내다보고 있으려니 더욱 울컥 신경질이 났다. 어차피 밀어내봤자 결국 또 이렇게 될 거면서 괜한 자존심을 세운다 생각하려 해봐도 기분이 상하는 것은 ...
레예스는 언젠가 흘러가는 시간에게 말했다. 이 세상을 마지못해 산다고. 살아가야할 이유가 없으나 차마 죽지 못해 산다고. 최후란 것은 어지간히 잘못된 오답지와 같았다. 답조차 틀렸을 뿐만 아니라 틀린 답을 알고서도 자의적으로 고칠 수 없었기 때문에, 눈앞의 현실이 고통스럽기 그지없는 노릇이었다. 까슬까슬한 길 위를 혼자 걷는 것은 고독한 일이었다. 행여 발...
*맞춤법 실수,캐붕 있을수 있습니다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소설 입니다 -트위터썰 입니다 ***** 쿵 소리가 날 정도로 세차게 다자이를 벽으로 밀었다 ‘읏’ 소리가 작게 울렸지만 그런 소리따위 신경쓸 여유가 없었다 “개새끼” 힘겹게 내밷은 말에 힘겨운 숨소리와 뒤섞여 쏟아져 내렸다 힘겹게 고개를 들자 그 잘난 면상은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자신을 내려다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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