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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아줌마랑 아직 비밀이야.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돼? - 네에. 입단속을 시켰다. 준희에게 엄마의 역할을 해줄 수 있지만, 어디에서라도 엄마라고 불러서는 안 된다고. 나이에 비해 어른스러운 준희는 곧장 고개를 끄덕이며 그 어느 때보다 더 밝은 미소를 띄웠다. 어째 내가 엄마가 된 사실을 듣자마자 입이 귀까지 걸리게 찢어 웃는 낯이 소름이 끼칠 듯 했...
" 애인이랑 데이트 약속이 있어서요~. " _이름_ 매튜 밀러 Matthew Miller _애칭_ 마테오(부르는 사람은 아버지와 애인, 단 둘 뿐.) _나이_ 32세 _성별_ 남성 _국적_ 미국 _직업_ 언더 그라운드 히어로 과시할 수 있는 직업을 갖고 싶어 히어로가 됐으나, 납치, 협박, 보복 등의 일은 달가워하지 않아 일반 사내직원으로 위장해 활동하는 ...
"그럼 준비는 되셨죠 요르 씨..." "당연하죠 로이드 씨..! 완벽해요!" "그래요 그럼 이대로 갑시다." 오늘은 오스타니아의 어린이날이 제정된 지 20년이 되는 날. 그렇다. 오늘 로이드 포저와 요르 포저는 아냐를 위한 비밀 작전을 생각해냈다! 아냐가 가족이 되고 처음으로 함께 맞는 어린이날. 그러니 원만한 가족관계를 유지해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
로이드는 책을 읽다가 고개를 들어 달력을 봤다. 붉은색 동그라미가 눈에 띄었다. 동그라미 주변으로 크레파스 자국이 덕지덕지 묻은 것을 보아 아냐가 그렸을 확률이 높았다. 달력은 아냐의 키보다 훨씬 위에 있으니 의자를 끌고 와서 작업 했으리라. 위험할텐데. 로이드는 생각했다. 저 동그라미가 아냐가 학교 가기 전에 없었으니 집에 돌아오자마자 그린 게 틀림 없었...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석남항 수색시 주의사항',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
특징 : 날 때부터 심장이 약했다, 지금으로 따지면 Tetralogy of Fallot, 약칭 TOF, 팔로 4징증이라는 선천적 심장병을 앓고 있다. 추가로 Leukemia, 백혈병까지 앓고 있으며. 대수술을 앞두고 잠깐 이 동네로 내려와 살기로 했다. 수술이 끝난 뒤에 자신이 눈을 뜰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건, 이따금 겁이 나곤 했다. 아, 그래서 더욱 ...
벗어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벗어나지 못하는 바보. 그게 나였다. 강의실 문을 열고 나가자, 박수빈이 벽에 기대어 휴대폰을 하고 있다. 왁자지껄한 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쏟아져나왔다. 박수빈이 고개를 들곤, 내게 손을 흔든다. 박수빈과는 공강 시간이 매번 겹쳐서 대학교 점심 메이트다. 박수빈과 입을 쫑알거리며 산책로를 걸었다. 박수빈이 휴대폰을 보더니, ...
영훈의 뒤를 몰래 좇는 건 그닥 어렵지 않았다. 발소리를 기운으로 죽여가며 쫓았다. 조그만 위화감이라도 느낄 법도 한데, 시험하듯 재현은 일부러 어느정도 티를 좀 내봤다. 여전히 뒤를 돌지 않는다. 역시나... 감이 영... 재현이 혀를 끌끌 찼다. 영훈이 도착한 곳은 인근의 작은 공원이었다. 운동기기 몇 개가 놓인, 동네 주민들이 새벽에 나와 아침 운동 ...
*밀선 웹진 백업 색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의 손길. 그가 그리는 세상은 우리가 한정 짓는 세계와 다르다. 우리가 보는 색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언제나 듣는 말이었다. 선우는 물감이 덕지덕지 묻은 손으로 뺨을 슥 문지르며 물을 찾았다. 덕분에 뺨에는 얼룩덜룩한 얼룩이 콱. 그러거나 말거나 선우는 물을 벌컥벌컥 들이켜기 바빴다. 하얀 캔버스 위에는...
어둑한 밤, 하시모토가 차를 운전하며 집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그러다 불현듯 낮에 히가시가 집무실에서 자신에게 했던 말이 떠올랐다. '(조선인 경찰 중에 '이정출'이란 자가 있어. 상해 임정 쪽에서 일하면서 중국과 일본 쪽을 통역하던 자인데 그때 임정 정보를 우리 쪽에 넘겨주면서 지금의 자리까지 오른 친구야. 통역하면서 얻은 인맥이 상당하니 그와 함께하면 ...
* 근친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비윤리적 소재(근친)를 다루고 있으나, ‘현실 세계’에서의 당해 관계들의 유해성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필자는 이를 강력히 규탄함을 알려드립니다. 세 번째 날: 최악이야! 세 번째 날은, 빈말로라도 괜찮다고 말할 수 없었다. 잠에서 깨자마자 가슴께에서 느껴지는 묵직함. 카밀로는 눈살을 찌푸리며 그것을 치웠다. 미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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