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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다들 한번쯤 유치하지만 그런 생각 하잖아?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멋져지고싶다... 그래서 준비했어 내향적인 성격인 애들을 위한 새학기인싸되는법, 내향적안 성격을 외향적
서준은 계속 울었다. 기쁨의 눈물인지, 그리운 감정의 폭발인지 모를 눈물이 계속 쏟아졌다. 종일 유하를 목이 터져라 불러댄 탓인지 입에서 새어 나오는 목소리가 약간 상해있었다. 쇳소리가 섞인 달뜬 목소리로 연신 지우의 이름을 불러댔다. 지우의 손길은 다정했다. 생각해보면 지우는 항상 서준을 유리 인형 어루만지듯 했다. 본인의 못난 모서리가 닿아 서준이 깨질...
"... 무시를 못하겠잖아." 이 말을 끝으로 지우는 망설임 없이 서준에게 입을 맞췄다. 아니, 입을 맞췄다기 보단 서준의 입술에 맺힌 핏방울을 조심스럽게 훔쳤다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이었다. 서준은 계속 직진이었다. 지난 1년간 지우를 찾아 헤맬 때도, 겨우 찾은 지우가 본인을 아프게 밀어낼 때도 말이다. 하지만 이 예상 밖의 입맞춤은 서준도 뒤로 살짝 물...
온종일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는 하루가 저물고, 밤이 되었다. 지우의 출퇴근길은 항상 등산이었다. 몸이 힘들면 서준 생각을 덜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택한 길이었다. 오늘은 동네 뒷산이 아니라 한라산을 등반한다 해도 소용이 없는 듯하지만 말이다. 환히 불 켜진 본인의 집과 어두운 캠핑카. 지우는 잠시 숨을 고르고 표정을 굳히는 연습을 몇 번 한다....
(11) 오늘 아침, 집을 새단장하기 위해 불렀던 바로 그 파트타임 정원사였다. 저 어깨의 유독 크고 굵은 켈로이드 흉터. 확실했다. 학생들도 용돈벌이로 흔히 하는 일이다보니 운전기사를 통해 알음알음 컨택한 것이었는데,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빠르고 묵묵히 가드닝을 마치는 솜씨가 전문가 수준이라 인상에 남았던 참이었다. 남자는 모자를 벗고 악수를 청해왔다. ...
난 그냥 현생에 찌든 사람일 뿐이였다. 그냥 아주 평범한 회사원이 바로 나였다. 또한.. 상사한테 갈궈지기도 하고. 뭐 힘들었지만 서른 중후반이나 되가지고 위로를 받아야할까? 고민한다. 하지만 두통이 너무 심할 때도 연차를 쓰지 못하는 나를 보며 엄마 말처럼 공부 잘할걸.. 싶기도 했다. 그냥 쓴웃음 밖에. __ 그 날도 어느 때와 다름이 없었었다. 아, ...
제가 하는 작은 말들을 다 들을 수 있을 정도라. 그렇다면, 당신은 얼마나 청력이 좋은 건가. 아니, 그는 더 이상 이것이 청력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 되었다. 단지, 당신이란 존재 자체가. 너무나도 대단하다 생각 되었다. 제 작은 말 하나 하나, 귀담아 들어주는 당신이. 너무나 대단하다 생각 되어. " ... 대단하지 않다고 하면, 역시 거짓말 아닐까. "...
※ 주의 신체훼손, 음식에 들어간 이물질, 벌레 묘사, 위계/성별 면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 직장 내 폭행 (주)개미싹의 정식 수칙서가 아닙니다. 이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있
우린 어디에나 B W. 603호 Episode 3. 말하지 않으면 이상하게 속이 쓰렸다. 술을 마신 건 기억도 안 날 정도로 까마득한 날 중의 하나가 되어버렸는데 위가 비명을 질러대고 있었다. 손으로 연신 배를 문지르며 의국으로 가다 마주친 다경이 또 위염이 도진 거냐며 미간을 좁히며 묻자 지우는 고개를 젓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리고는 언제 마지막으...
타카하시 사이토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아버진 한국 고위 공무원 어머닌 통역사였다. 내가 8살이 되던 해 아버지가 한국에 일이 생겨 잠깐 떠났고 그 사이에 어머닌 러시아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 그 둘은 항상 불같은 사랑을 했다. 이젠 그냥 그 남잘 집까지 들여서 나와 아침밥을 먹을 정도였다. 그리고 그 남잔 나에게 러시아어를...
우린 어디에나 A W. 603호 Episode 01. 시작 한지우, 강서준, 한다경. 이 셋이 의사가 되기 위해 처음 만나 함께 같은 길을 걸어온 지 벌써 10년이었다. 그 중 서준은 또래의 남자들 보다 유독 어린아이를 좋아했다. 길을 걷다가도 아이들을 보면 시선을 거두지 못하였고 일찍 결혼한 동기들의 아이들을 무척이나 예뻐했다. 그래서 처음, 지우는 서준...
안녕 벤자민! 오늘도 좋은 날이야! 내가 있는 곳에는 요즘 비가 왕창 내려서 엄청 찝찝했는데, 벤자민 쪽도 그랬어? 나는 비 오는 날을 싫어하거든? 근데 가문 사람들은 비 오는 날이 좋다는 거 있지! 이해는 할 수 없지만, 그럴 수도 있다 생각해. 나도 빗소리 듣는 건 좋아하니까, 아 천둥 소리는 엄청 싫지만! 벤자민은 비오는 날 좋아해? 벤자민이 좋아하면...
“역적 김서경은 들으라!” 3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이 흐드러져 내렸다. “역당과 그 수괴를 모두 처단하라는 어명이다!” 날이 선 비가 바닥이 패이도록 내리고,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이 봄날임을 잊게 하는 듯했다. 그 속을 뚫고 들어오는 이들이 소리를 지르며 아버지의 이름을 연신 외쳤다. 그리고 ‘역당의 수괴’라고 칭했다. “역당의… 수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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