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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치료제가 개발되고 2년... 좀비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이 도래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치료제는 치료제가 아니다. 좀비의 공격성과 전염성을 극도로 제한하는 '반사회성 행동 및 전염 치료제'-일명 the one-의 발명이었다. 당연한 얘기지만 좀비 인권 운동은 지능과 공격성을 모두 상실하고 사실상 그어그어 우는 시체에 불과한 좀비가 아니라, 그들의 가족과 지인...
※ 주의: 폭력 정대만은 오늘부로 농구 선수로서의 시간을 마무리한다. 양쪽 문을 활짝 열어둔 실내 코트 안으로 비 냄새 섞인 바람이 덜컹이며 들어찬다. 아쉬워하고 웃는 사람들, 그 가운데에 학생 시절의 태를 채 벗지 못한 얼굴로 웃는 정대만. 그 얼굴에서 나는 슬픔을 읽는다. 아주 미미하고도 분명한, 익숙한 생김새의 슬픔. 사람들의 무리에서 벗어나 다만 시...
프롤로그. 9월 30일, 그는 어쩌면 평범하지 않은 하루를 보내리라는 것을 직감했다. ㅤ10시, 알람을 꺼 두어 늦잠을 잤지만, 정각에 기상한 그는 새로운 날을 맞이하려 테라스 창을 열었다. 떠나온 도시는 가을 아침 특유의 서늘한 바람이 불고 있을 터였다. 그러나 이곳은 달랐다. 상쾌한 공기와 따뜻한 햇살, 후끈한 바닷바람이 그를 감싸 안았다. 그렇게 이국...
10월 일러스트 by.구맨 <10월 합작 리스트> *부문은 소설-만화-일러스트 순으로 나열됩니다.*참가자는 가나다순이 아닌 신청순으로 나열됩니다.*10월 중 참가자의 작품이 업로드되면 확인 후 닉네임 하단에 링크가 첨부될 예정입니다.*합작 전용 해시태그(#호댐문학합작)와 함께 발행된 게시글만 링크로 첨부됩니다.*10월 합작 업로드가 모두 완료되면...
*이 글은 약 10만 자 정도의 가비지타임 준수상호 글입니다. * 길어진 분량에 상하로 나눠보려고 했으나, 장렬히 실패해 통합본을 올립니다.. (T_T) * 모브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총 세 개의 배경음악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 맞춤법 오류, 오타가 다소 예상됩니다..차후에 시간이 나면 검수하도록 하겠습니다! 막간TMI ) 이 글은 가비지타임 무료분 기준으...
* 본 작품은 작가의 상상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기관, 단체, 지명, 사건 등 모두 허구이며, 실제와 무관합니다. * 본 작품은 체벌 요소가 포함된 글로 읽으실 때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본 작품은 무료로 공개 된 글입니다. 다만 혹여나, 정말 혹시나, 소장을 원하는 분이 계신다면 다 읽으시고 구매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7월 대운동회에 나왔던 뱅상회지 한편 박병찬은 재판예정이 없으므로 유료발행합니다!
※ 주인공 아닌 등장 인물의 사망 소재 有 * 눈을 뜨면 하늘이 노랬다. 구름의 꼬리가 길었고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가만히 누워있다 몸을 일으키면 머리가 핑 돌아 꼭 한 번 어딘가에 힘을 줘 기대야했다. 대개는 차가운 콘크리트 더미나 흙바닥이었으나 때로는 36.5℃의 온기였다. 말랑하고 보드라운. 함께 해를 보는 친구가 있었다. 누군가의 버려진 가...
의, 오역 주의 52-1. 지인과의 만남 - 안 피곤하면 얌전히 따라와요. “여긴 날씨가 무척 좋아서 실험 보고서를 읽기 딱 좋아요.” 사진 한 장과 함께 허묵의 소식이 화면에 나타났다. 우리가 헤어진 후 허묵은 즉시 외국으로 떠났고, 이전에 암흑 물질을 공동 연구한 과학자와 함께 균열을 계속 분석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급하게 떠나는 바람에 조수 한 명...
양호열의 짝사랑 감정이 담긴 언어 속으로 들어간 강백호 (백호가 중간에 모브와 사귀지만 아무 묘사 없습니다...) 양호열은 파란불이 거의 끝나가는 횡단보도를 내달렸고, 차에 치였다. 병원에 도착한 강백호와 친구들은 상황을 듣고 의사를 만나고 수술실에서 나와 중환자실로 옮겨진 양호열을 지켜봤다. 다행히 심각하게 다치진 않았다고, 빠른 속도로 오는 자동차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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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방울이 사건’ 7인의 악마들이 여고생 방다미를 궁지로 몰아넣고, 결국엔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 이 사건에는 사람들이 모르는 아주 큰 비밀이 있었다. 7인의 악마들이 각자 자신의 이익을 위해 손을 잡고, 방다미를 궁지에 몰았다고 생각했으나, 실상은 단 한 사람이 짜놓은 아주 재미있는 판이었다는 것. 그 판을 설계한 이는 바로, ‘K’ 그의 진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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