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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백업계/정리계님(@dameyo_2015) * 의역/직역 많습니다. 유리의 성격을 고려하여 보이키라 한섭 인겜의 말투와 최대한 비슷하게 번역했습니다. * 백업계/정리계님(@dameyo_2015)의 사진은 번역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하였으며 계정주님께서 컨택 주실 경우 글은 내려갑니다. ~ 프레젠트 타임 ~ 엣? 이, 일기를, 소녀의 비밀을 들여...
연무처럼 흩어지는 맘 어찌 붙잡나. 너는 그믐에 피는 손톱달처럼 저무는데. 기어이 돌아서는 널 어찌 탓할까. 너는 아무도 몰래 받을 벌을 다 받았는데. 아라리/심규선 자책에 발목 잡혀 일어설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네가 보인다. 만약 내가 아무것도 몰랐다면 사랑에 자격이 어딨느냐 너를 달래려 했겠지만, 네게는 그리 가벼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 누군가를...
모든 트랜스젠더는 사회적 성 역할의 피해자 입장에 서 있다고 봐요. 특히 논바이너리에게 '머리 짧은 거 보니까 남자네!' '요리 좋아하는 거 보니까 여자네!' 등등 젠더롤에 의한 미스젠더링은 아주 흔한 일이겠죠. 사회적 성 역할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직 많아요! 그런데 줄 간격이 왜 이렇게 클까요...?
나재민은 어디 매뉴얼이라도 있는 것처럼 굴었다. 다짜고짜 끌어안더니, 또 다짜고짜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답지 않게 어버버거리는 이제노를 척척 식탁에 끌어 앉히고 밥을 먹였다. 엄마 손맛은 기억도 안 나는 주제에 나재민의 밥은 그 맛이 났다. 감탄할 뻔한 얼굴을 관리해 침착하게 밑반찬을 조졌다. 처음보는 사람 앞에 두고 염치 없게 싹싹 잘 먹었다. 나재민...
우연히 비가 오고, 우연한 그 비 덕에 사색에 젖고 싶은 날이었다. 평소 걸음하지 않던 공원에 간 것도 둘러 집에 가기 위함이었다. 빗줄기가 우산에 맞아 토독, 떨어지는 소리를 더 듣고 싶어서. 단지 그 뿐이었다. "... 강아지?" 추적추적 내리는 비 덕에 고요하기만 한 공원에서 미약하게 낑낑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원래 같으면 듣지 못했을 작은 울음이 유...
"나의 노래가 되어줘. 나의 대사가, 무대가 되어줘. 나의 별이 되어줘, 내 소중한 사람,나의 별." 울려 퍼지는 박수갈채와 함성, 클라이맥스를 연주하고 있는 오케스트라의 선율, 어두웠던 무대 위로 옅은 불이 하나둘 켜지고 마지막 스포트라이트가 켜진다. 무대 가운데에 서 있는 그의 모습을 향해 박수 소리는 멈추질 않고, 누구도 따라 할 수 없을 밝고 아름다...
안녕하세요. 그림꾸미기전문가입니다. 파일 수정 안내입니다.17,18번 끄트머리에 밑색이 덜 칠해진 부분이 있어 수정 완료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아래 17,18번을 교체해주
시간은 밤 10시를 조금 넘어가고 있었다. 야자를 마친 여난과 달국은 지친 몸을 이끌며 학교 정문을 빠져나왔다. 꽤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한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밖은 꽤나 서늘하였다. [어후, 춥다~~ 꾹아, 나 너네집에서 자고 가도 되지?] [그러던가.]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한 탓인지, 조금 출출해진 여난은 달국과 함께 편의점에 들려 과자와 음료수를 사 곧바...
덜컹, 덜컹. 내 소중한 붕방이가 어둡고 조금은 거친 오프로드를 힘겹게 오르고 있다. 붕방아, 조금만 힘내. 거의 다 왔어··! 붕방이가 조금이라도 덜 긁히도록 조심조심 운전을 해 마침내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다. 굳게 닫혀있는 높은 철문의 위압감이 어마어마했다. 창살 같은 철문 틈 사이사이로 마치 국가에서 운영하는 비밀기지 같은 엄청난 규모의 부지와 건물...
젠이츠는 어렸을때, 그러니까 막 번개의호흡 배우고 있을 무렵에 번개를 맞아서 머리가 노랗게 변한거? 라고 알고있는데 그때 미각도 같이 잃었다는 그냥 설정이 보고싶음 처음 미각을 잃었다 라고 인식한건 훈련? 중간에 복숭아를 한입 물었는데 아무 맛도 안느껴져서 뭐지 이거 안익었나? 하고 다른거 또 먹어보는데 그것도 아무맛이 안남. 뭐지뭐지 하고 있다가 먹던거 ...
얘가 또 왜 이럴까. 그동안 쌓여있던 지옥 같은 과제를 어느 정도 해치우고, 마무리하기 위해 제일 친한 동기 놈과 학교 근처 카페 테이블에 앉아 노트북을 펼쳐놓고 과제를 하던 중이었다. 앞자리에 앉아있던 동기가 아까부터 눈치를 보더니 은근슬쩍 내 옆자리로 넘어와 눈 반짝이는 장화 신은 고양이처럼 나를 쳐다본다. 참·· 저 턱 아래 가지런히 모은 손이라도 좀...
안녕 사랑하는 우리 수빈이 우리가 벌써 200일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냈어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도 약간 실감이 안 나 시간이 그렇게 빨리 흘렀다는 것도 신기하고 또 수빈이랑 보냈던 시간이 너무 행복해서 200일이라는 숫자의 감각도 잊은 것 같아 그만큼 수빈이 너는 나한테 소중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늘 웃게 해 주고 울고 싶을 때도 웃을 수밖에 없게 만...
날라가서 카카오톡 대화내보내기 했다. 젠장. 일단 첫번째 봤던건 심층적 관계 고찰 타입. 1번 질문, 성현제는 서찬미와의 관계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가 앞선 타로 결과의 기억이 정확할지는 모르겠는데, 찬미가 성현제를 받아들였던 게 진실성에서 기인했던... 그런 맥락의 결과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거든요? 이것의 연장선상인 것 같아요. 성현제는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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