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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가장 위험한 연구주제 랭킹'이라고. 혹시 들어봤어요?" 남자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2위를 차지한 게 인공지능이었고, 1
저 어차피 내일 액션 스쿨도 가야 하고, 합주도 있어서 많이 못 마시는데. 잠깐 들어왔다 갈래요? 술친구 해주세요- 어떻게 저 제안에 거절을 할 수가 있는가. 흥민은 너무나도 당연히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고는, 또다시 그녀의 집 안으로 발을 들인다. “흥민씨는 차 드릴까요? 저번에 마셨던 거 괜찮았죠.” “네 좋아요. 여주씨는 뭐 마실 거예요?” “저는… ...
“ 이것만 기억하시오 난 당신을 사랑했고 또 좋아했고 앞으로도 잊지 않을 거요. 잘 가 사월아. “ BGM 백아연 - 사랑인 듯 아닌 듯 . . . 정신은 혼미했다. 날 둘러싼 사람들의 입과 입으로 전달되는 말들이 마치 내가 경매장에 올라간 한정판 명품 가방이라도 되는 거 같았다. "어서 내 손을 잡으시오, 어서." 나에게 다가온 남자는 귀족들이나 입을 만...
무작정 휴대폰에 <죽는 법>을 검색했다. '안 아프게 죽는 법. ... 당신은 가치 있는 존자-' 개소리야.. 지금 힘들어 뒤질 것 같다고... 시발, 뛰어내릴까, 급한 일도 아닌데 괜히 조급해졌다. 손톱을 물어뜯으며 다시 죽은 친구와의 처음 통화녹음을 들었다. 그때의 우리는 여름날, 공포 괴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때, 머리 위에 뭐가 ...
이토록 규칙적인 생활은 성인이 된 이후로 처음이다. 일찍 귀가를 하니 할 일이 없어진 현진의 취침 시간도 저절로 당겨졌다. 12시쯤엔 침실 불이 꺼졌고, 8시쯤엔 부지런히 출근 준비를 하는 승민때문에 눈이 떠졌다. 현진에겐 미라클모닝이나 다름 없는 루틴이 그래도 제법 익숙해지긴 했다. 매번 배달시키거나 외식을 때웠던 식사까지 정성이 담긴 정갈한 한식으로 대...
목록 26. 바라만 보는 것도 아니 된다면 27. 사랑을 받을 때도 예의는 필요하지 않겠소 26. 바라만 보는 것도 아니 된다면 호수가에서 마음을 비우고 온 정녕대군은 가벼운 마음으로 강빈의 아비를 만나러 왔다. 역시 속세와 관련된 사안이라서 그런지 대화를 나눌수록 바로 다음이 무거워지고 침울해졌다. " 마마님은 기분이 좀 풀리신 거 같습니까? " 모든 아...
“으음….” 햇빛이 환하게 방 안을 밝혔다. 꿈 속을 헤매고 있었던 플로이는 일어나는 대신 팔을 들어 눈을 가렸다. 이라의 방은 커튼이 반만 쳐져 있었다. 아마 잘 잠들지 못하고 잘 일어나지 못하는 습관 때문일 것이다. 플로이는 이라가 이 집의 생활 패턴에 자신을 맞추려고 안간힘을 썼다는 걸 알고 있었다. 처음 이 집에 왔을 때, 일주일 정도 눈 밑이 시커...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사람이 물건으로 팔리는 행태 가상의 전당포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공간은 전혀 무관
*이 작품에는 사회적 혐오와 차별, 그에 따른 폭력(학교 폭력, 아동 학대, 가정 폭력), 기타 부상과 유혈, 사망, 자해, 환청, 환각 등 정신적 불안이 묘사되어있습니다. 해당 요소를 보기 힘드신 경우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날부터 이 솔은 도담의 스승이 되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내가 알려줄 수 있는 모든 걸 알려주지.” “나, 나도 최선을 다할게...
그 향기가 미칠 듯이 아려왔다. 내 마음을 부정해버리는 것 같아서. 내 운명인 너에게 나도 똑같이 운명일 수 있는지를 확신할 수 없어서. 너를 잊어야만 하지만 그럴 수 없어서. 이런 상황에서조차 나를 비춰주는 햇살과 달빛이 얄궂어서. 나도 사랑이란 걸 해보고 싶었다. 아무런 일을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이라고 안심하고 싶었다. 너와 내가 영원할 거라고 믿고 ...
미친놈 진짜. 아침에 이준혁과 마주치면 서로 민망할 것 같아서 해가 채 뜨기도 전에 가방을 챙겨 집을 나왔다. 내가 누구 때문에 내 집에서 편하게 잠도 못 자고. 안 그래도 요즘 야근 하느라 피곤해 죽을 지경인데. 밤잠까지 설쳤으니 온 몸이 뚜드려 맞은 듯 아팠다. 편의점에서 자양강장제 하나를 사서 마시고 버스를 탔다. 따뜻한 히터 바람에 점점 눈이 감겼...
목차 24. 형제의 여인을 연모하는 죄악 25. 광년이 설화 24. 형제의 여인을 연모하는 죄악 눈엣가시 같은 김상은이 사라지는 이제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난 하루 종일 바깥만 구경하며 무료한 시간을 보냈다. 이 궁에는 지루하고 평범한 일상이 반복될 줄만 알았는데 이리 한 발 물러나서 보니 재미있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 궁에는 왕이 아닌 다른 사내...
외계인이 우리집에 온 지 이틀째. 나는 이 녀석에게 방을 소개시켜주기로 했다. 외계인 말로는 지구인들의 취미애 대한 연구, 조사를 해야 한다나, 어쩌나... 지구인인 나는 잘 모르는 이야기다. 이 천방지축인 외계인 소년 문제를, 본인은 아는지 모르는지 해맑게 나의 방에 입성했다. "와아, 여기가 희소의 방이구나~!" 외계인의 입에서 내 이름이 나오다니......
더듬 더듬 더듬 꾸욱-. 지우의 왼손이 내 가슴을 지긋-이 덮어왔다. 이거슨.. 굿모닝 ???!!!! 이내 손바닥으로 쓱쓱 쓸어내리기 시작하더니 이젠 아예 두 손을 다 이용해 야무지게 내 바스트를 주물주물 거리기 시작했다. 아직 눈도 뜨지 않은 채. 드디어 내 1일 1유혹에 지우도 스며든 것인가?! "으응.. 아기야 뽀뽀? 큰 뽀뽀야..?" "...잘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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