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크림 브륄레, 몽블랑,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티라미수, 얼그레이 마카롱, 펌킨 파이, 레몬 타르트, 스위트. 한유진의 잇새에서 얇은 설탕 코팅이 바스락 소리를 내며 부서졌다. 혀끝에 닿는 새콤한 과즙에 한유진은 몸을 부르르 떨었다. 오늘 선택한 디저트도 역시 끝내줬다. 제일 아래에는 포슬포슬한 쿠키 도우. 그 위로 크림치즈, 제누아즈, 커스터드 크림, 다...
"오, 주님." 현관문을 연 쿤은, 평소엔 믿지도 않는 신을 찾았다. Duck Down, Honey 거실은 말 그대로 난장판이었다. 소파와 커피 테이블은 누군가 방패로 쓰기라도 했던 것 마냥 세워져 구멍-쿤은 이것이 제발 총알 구멍이 아니기만을 바랬다-이 잔뜩 나 있었고, 가지런히 책이 꽂혀 있어야 할 책장은 과거에 책이었을 종이 조각들만이 남아 있었다. ...
유리창 너머로 바깥의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유리창에 비친 세계는 매우 작고 고요했기에 이미 무너져내린 세계라는 것이 잘 느껴지지 않았지만, 유리창에 잔뜩 늘러붙은 핏자국이 이미 세계는 무너졌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부각시켰다. 작은 세계를 죽 눈에 담다가 이내 시선을 거두고 이번에는 조금 거리가 있는 빌딩에 고정시켰다. 모든 벽면이 유리창으로 이루어진 고층빌...
전지적 독자 시점 유중혁 약유한킴 약중혁수영 악몽 _1 중혁아. 우리는 세상을…. 거칠게 숨을 토해내며 유중혁은 몸을 일으켰다. 며칠째 같은 꿈을 꾸고 있었다. 꿈속에는 한 남자가 서 있었다. 하얀 얼굴을 한 남자는 얄상한 웃음을 입에 걸고 저를 대하고 있었다. 때로는 가볍게 굴고, 때로는 진중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믿을 수 있는 남자였다. 머리가 아프...
Tonight's the night, Right here, right now, I swearI'll walk into the future without a care오늘 밤, 바로 여기서 결심했어요거침없이 미래를 향해 걸어갈 거예요 * Rhythm Heaven Fever - Tonight [ENG] (https://youtu.be/iHlRxVNkpVE) 안녕...
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어디로 갈까요? 당신 집?" "오늘은 집에 가면 안돼요." 마지막으로 생각나는 건 집에 가면 안된다고 중얼거리는 내 대답이었다. 아....그다지 술을 많이 마시지도 않은 것 같은데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왔다. 하긴, 당연했다. 저녁도 거르고 술을 들이부은 셈이니. 이명까지 들리는 듯한 멍한 머리를 부여잡고 겨우 몸을 일으키자 절대 익숙하지 않은 낯선 느낌에...
[왜 이렇게 연락이 안돼? 어제는 집에도 안 들어갔다며. 어디서 잔거야. 메세지 보면 전화해줘] [오늘 저녁 약속은 잊지 않았지? 레스토랑에 먼저 가있을게.] [신랑이 아직도 안 오면 어떻게 해. 손님들 다 기다리셔.] 미쳤구나, 내가. 예밍은 계속해서 반짝이며 전화가 왔음을 알리는 핸드폰을 확인하고는 그대로 옆좌석에 던져놓았다. 내일이면 결혼식. 오늘 저...
그녀는 흔하디 흔한 귀족 집안의 말단 시종이었다. 아치발드 프룹스 경은 주인 노릇을 하기엔 그릇이 부족한 치였다. 늘 흰 손수건을 경박스레 흔들며 손끝 하나 까딱하지 않고 시종을 부리려는 통에 그녀는 밤마다 녹초가 되어 딱딱한 침대 위로 엎어지곤 했다. 그러나 아무도 불평하지 않았다. 그것이 귀족이 아닌 자들에게 주어진 삶이었으니 순응하는 편이 오히려 살기...
결국 퇴근도 하지 못하고 사무실에 남을 수 밖에 없었다. 하루종일 내 눈치를 보던 비서실 직원들도 보내고, 대기 중이던 운전기사도 보냈지만, 여전히 묵묵부답인 핸드폰을 괜히 한번 건드렸다 놓았다. 누구한테 물어봐야하지. 첸한테 물어보는 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하고 싶지 않았지만 지금 와서 연애전문상담원를 찾을 수도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첸에게 문자를 보냈다...
-야, 오늘 순두부 수업이야? 아 왜 체육 수업은 일주일에 하루밖에 없어. -그러니까... 순두부 수업 매일 하면 좋겠다. 상국 고등학교 인기 탑 3에 드는 주경문 (feat. 순두부) 선생님의 수업을 애들은 좋아했어. 수업이 아니라 경문을 좋아하는 거였지만. 부들부들한 성격에 순둥한 하얀 얼굴. 그리고 우월한 피지컬. 목소리도 좋은 체육 선생님은인기가 없...
당신들이 생각하는 고독은 암울한 것인가 분위기 충만한 자기 수련 쯤 되는 것인가. 고독의 정의에 대해 고민하던 나는 내가 고독을 즐기는 축에 딱히 속하지도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지만 뭐랄까, 그저 혼자 있는 것이 편할 뿐이다. 혼자 있을 때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여러 사람들 틈에 내 색을 찾으려 애쓰며 섞여있을 때보다 가슴이 트인다. 그제...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