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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쇼파에 앉아서 가만히 티비를 보던 철범의 어깨에 해일의 머리가 슬며시 기대어졌다. 방금전까지 티비를 보고 있던 해일은 언제 잠든 것인지, 어느새 머리를 철범의 어깨에 대고 새근새근 잠들어 있었다. 철범은 자신의 어깨에 기대있는 해일의 작은 정수리를 보고 피식 웃음을 흘렸다. 요근래 임신이 안정기가 되고 나서 해일은 유난히 잠이 많아졌다. 틈만 나면 ...
Bonjour, mes amis. 마리-조제프 파울 이브 로슈 질베르 뒤 모뛰에 라파예트의 장례식에 참석한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입니다! 어때요, 지금까지 즐거우셨나요? 뭐 대충 다들 펑펑 울고 있으리라 생각은 하지만. 자, 지금부터는 수도꼭지 꽉 잠그시고! 이번 장례식은 지금것 제가 기획한 프로젝트 중 최대규모이자, 어찌 보면 제가 태어나서...
세르펜스는 자기가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어째서 그게 꿈인줄 알았냐면, 절대로 그럴 리가 없는 사람들이 절대로 할 리 없는 행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예를 들면 누구보다 다정한 음색으로 많이 먹으라며 디저트를 건네주는 어머니라거나, 설령 성검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 하더라도 너는 자랑스러운 프라시더스 공작가의 사람이라고 열변을 토하는 아버지...
행복에 대한 강박은 행복을 먹고 자라서, 크면 클수록 우리가 맛볼 행복의 크기는 점점 작아질 거야. 네 몫의 행복까지 모조리 먹어 치운 강박은 너에게 기생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매일 조금씩 뭄집을 불리고 있겠지. 딱 하나 분명한 건, 그 강박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은 바로 너라는 거야. 그러니 행복을 위해 너무 애쓰지는 마. 행복이라는 단어에 너무 큰 기대를...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자 천계영 작가님이 공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좋알람 세계관을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모전, 포스타입 X 천계영
*네임버스 세계관* “몇 살 일까?” “글쎄.” 집에 들어온 지성이 새로 이사왔다던 남자를 말하는 듯 운을 뗐다. 별로 궁금하지 않다는 듯 대충 대답한 용복이 쇼파에 앉았다. 우리보다 많아 보이긴 하지? 여즉 이사온 남자에 대해 떠드는 지성을 보던 용복이옆자리를 팡팡치곤 앉으라며 지성을 불렀다. 제 부름에 지성이 앉자 어깨에 고갤 기댄 용복이 지성의 목덜미...
위로받고 싶은 거잖아요? 첫마디에 숨이 틀어막어막히는 것처럼 말문이 틀어막혔다. 지독하게도 정곡을 찔러오는 말이었다. 위로받고 싶었다. 대체 언제부터였는지. 최근이었을까. 아니면 오래전, 마녀로 각성했을 무렵 부터일까. 왜 이번이 마지막인 것처럼 굴어? 어차피 다시 만날거잖아, 우린. 네 마음여 여유가 없었던 걸까~?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보듬어 주는 건...
"스트레스를 안받았으면 좋겠어 나도 그렇고 팬분들도 그렇고" "의미없는거에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랑 있을때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무슨 말로 더 표현할까 사랑할수밖에 없는 너를 사랑하며 나는 하루도 행복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어 내가 더 많은 사랑을 쏟아내고 있다 생각하다가도 늘 배로 마음을 보답해주는 종인아 늘 네가 행복하길 바라 네가 가는 길...
행복한 왕자.왕자님, 저는 돈이 없어서 밥도 먹지 못해요.왕자는 웃으며 자신의 에메랄드를 떼어 제비에게 저들에게 주어라, 말하며 건넸다.왕자님.. 아파서.. 죽을 거 같아요..왕자는 루비를 뜯어 제비에게 저자의 집에 놓아 주어라, 하며 건넸다.왕자님..! 제 아이가, 아이가..!왕자는 그들의 처지를 슬퍼하며 자신의 눈을 뽑아, 저들의 안타까운 처지를 볼 바...
철범해일 합작에 제출했던 원고 공개입니다. 깡패 황철범 x 고등학생 김해일 AU 합작 홈페이지 https://111fl0wer.wixsite.com/0610-ch 컴퓨터 잇으시면 합작페이지에서 보시기 추천! 주최님이 깔아주신 배경이랑 같이 보면 없던 재미가 생기는 마법!! 황철범에게 인생은 한결같이 겨울이었다. 눈 내린 다음날 아침의 진창길이었다. 내딛는 ...
언젠가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네가 어떤 모습으로 변하든, 네가 어떠한 형태로 화하든. 나는 반드시 너를 찾아낼 거라는, 그런 확신이 있었다. 그도 그럴게 유현아, 나는 네가 태어났을 때부터 계속해서 너의 평생을 지켜봐왔는걸. 한유진은 조용히 입술을 감쳐물었다. 목 안쪽에서부터 울컥 밀려든 것들이 아프게 목청을 죄였다. 그래도 그 사실을 이런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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