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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 형 만지지 마요. "" 왜..? "" 접촉하면 안 되잖아요. 그냥 제가 다 할게요. 형 젓가락은 저거. "" .... "" 진짜 아껴 먹어야 되는 거 알죠. "" 알아 임마. "삐진 척해도 솔직히 행복했다. 유리 벽 안에 갇혀서 죽는 것보다야 낫지 뭐. 못 가던 곳도 가보고. 바이러스는 인간에게만 해당된다는 게 맞았는지 상상했던 것만큼 척박하고 공포스러...
훈련이 끝난 체육관에서 태웅과 대만이 공을 정리하고 청소를 시작했다. 다들 의아한 눈으로 두 사람을 바라봤다. 일지를 정리하던 한나가 대만을 향해 다가왔다. "오늘은 남아서 더 안 해요?" "엉. 오늘은 일정이 있어서." 대만이 심드렁하게 답하자 한나의 질문은 태웅을 향했다. "태웅이도? 안 해?" "네." "태웅이도 일정이 있어?" 태웅의 시선이 ...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외환위기로 몰아넣을 뻔했던 미국 벌처펀드 바하마 코리아의 냉혹한 사냥꾼, 유진 한이 한국에 입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유진 한의 입국 목적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와 함께 입국한 월스트리트 인사의 면면을 봤을 때, 한국 정부와 금융계는 다시 한 번 긴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일어난 SVB 파산 사태에 이은 퍼스트 ...
소병이 먼저 백기 들고 꼬인 혀로 말함 "겨드랑이 아래, 옆 가슴에 연모하는 이의 이름을 새겼습니다." "헐, 사파주제에 사랑놀이냐?" "죽을 때 팔에 힘 꽉 주고, 이 몸이 타더라도 이름만은 알아보게 죽을 겁니다." 청명이 그런 소병을 놀리며 깔깔 웃는데, 그날부터 거대한 호기심에 이 책사의 옆 가슴에 새겨진 이름이 너무나도 알고 싶은 청명 그러다 진짜 ...
장군이 병실 문을 큰소리로 열고 들어가자 침대에 몸을 웅크리고 있던 문기가 화들짝 놀라 몸을 떨었어. 아직 통증이 올라오는 배를 움켜쥐고 몸을 살살 일으키며 장군이를 돌아봤어. 의사를 불러오겠다던 장군인 무슨 일인지 화가 난 얼굴로 저를 쳐다 보고 있었어. 내가 또 뭘 잘못했나. 그렇게 중요한 자리를 망치고도 아프다며 누워있는 꼴이 심기에 거슬렀나. 문기는...
2020.12.25 / SNS에서 누구 먹은 음식 모음 이런 거 있잖아, 그래서 월하도 만들어짐. 재민이 먹은 거 살펴보면 ~대기실에서 간식 반개, 음료 몇 모금으로 따질 듯. 애초에 많이 안 먹으니까 군것질도 안 하고 혼자 사 먹고 이러는 일이 없고 단체 간식이라던가 애들 먹을 때 가끔씩 먹는 것뿐. ㄴ서*웨이 세 입 ㄴ젤리 2개 ㄴ**음료 두 모금 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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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길." 샘이 입 안에 들어온 풀쪼가리를 내뱉으며 욕을 했다. 텁텁한 풀맛은 문제가 아니었다. 열받은 나머지 눈가가 홧홧했다. 활화산 같은 분노에 머리속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것 같았다. 이 분노를 어떻게 풀 수 있는가. 샘은 화난 것이 분명한 걸음걸이로 근원지를 향해 걸어갔다. "버키 반즈!" 큰 소리로 지명당한 사람이 고개를 돌렸다. 그는 더러운 것을 ...
우리 학교에 잘생긴 후배가 있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여주 친구 준희 고등학교 올라오고 나서 처음으로 친해진 친구 오늘 아침 등교하는 길에서 잘생긴 후배를 봤냐는 준희 우리 학교에 잘생긴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여주 이 학교에서 잘생긴 인물이 나오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관심이 더 가게 된다 4반.. 아는 애는 있는데... 설마... 에이.....
안 틀어주면 찾아가서 뽑호를 아주고냥 퍼부어 줄거임요♡ "김여주, 내가 얼마나 찾았는지 알아? 조심 좀 하라고!" "그래서 납치된 게 내 잘못이라고?" "...하, 그 말이 아니잖아." 불과 1시간 쯤 전에 집에 들이닥친 건 상처를 잔뜩 달고 있는 정재현이었다. 정재현은 불안한 듯 한참 동안 문을 두드리다 날 만나자마자 손목을 잡아끌고는 자기 집으로 데려왔...
* IF세계관에서 진행됩니다. 본 세계관과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부서질 것 같다. 흙먼지를 써 두어번 기침을 자아냈다. 다들 무사하구나! 라는 안도감이 들자, 그제서야 피로가 파도 물밀듯 밀려와 몸이 제 말을 듣지 않기 시작한 것이다. 졸리다. '그냥 요 돌바닥에 누워서 한 숨 자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그 차디 찬 돌덩이 위에 드...
있죠, 저는 해변가를 거닐 때, 언제나 바다 쪽에 서는게 좋았어요. 이상한 말이죠? 뜬금없고. 살결에 무언가 쓸리는 기분이 드는걸 그 누구보다도 무서워하고 싫어하면서, 이런 말을 한다면 모순같겠죠. 그냥, 갑자기 생각났거든요. 바다에서는 유리 조각같은게 밀려오기도 하고, 위험해서 언제나 배려하는 마음이었거든요. 적어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어쩌면 그것도 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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