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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장소가 아닌, 거리 자체를 폭넓게 다룬 수칙입니다. 기존 수칙서와 달리 언행이 가벼운 면이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To. 박견 사원(조사1파트), 강서윤
석양이 붉게 물들어가는 조금은 이른 저녁이지만 주점은 이미 낡은 술잔을 부딪히며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고작 20명도 못 들어갈 정도로 아주 작고 오래된 주점은 매일 닦아 윤이 나지만 삐걱거리는 나무 바닥과 꺼질 듯 어둡지만 은은하게 불타는 조명으로 사람들을 반긴다. 사람들은 이런 낡은 주점에서 불편함을 커녕 친근함, 오히려 편안함을 느끼는 듯...
EP #8 “레다, 안 돼요.” 나는 이불을 그러쥐어 당신을 밀어내며 물러섰다. 당신은 지금 아프다.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상태다. 그러므로 이런 상태의 당신과 신체 접촉은 올바르지 않다. 그게 아무리 가이딩이라고 할지라도 말이다. 당신은 명료한 정신상태에서 가이딩을 할 권리가 있다. 나는 참을 수 있고, 나는 당신을 병...
사방으로 무엇이듯 정화할 환한 빛이 퍼진다. 빛을 쬔 것은 무엇이든 돌로 변했다. 생물들뿐만 아니라, 빛을 쐰 건물들과 식물들까지 모두. 자유를 빼앗겨 버린 것은 도망갈 자유조차 빼앗긴 채 모두, 모두, 모, 모 ah, 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
그냥 평범한 날들 중 하나였다. 일주일에 한 번 수요일 5교시 중국어 수업. 주요 내신과목도 아니고, 비인기 과목. 점심 먹고 온 학생들이 딱 졸기 좋은 수업이었다. 특히나 오늘 같이 비가 올 듯 말 듯 우중충한 날씨는 교실이 온통 물속에 잠긴 듯 답답하기까지 했다. 아, 평범하진 않았던가. 하필이면 오늘 점심시간에 학생지도 도우미를 담당해야 할 학생회 임...
목 위로 넘어오는 피를 삼켰다. 익숙한 쇠비린내가 비강을 채우고, 마력의 뒤섞임으로 인해 비틀린 내장이 고통을 호소한다. ‘The Time’의 목소리(초침)를 들었을 때부터, 이미 세계의 시간은 멈춘 채였다. 지금 이곳에서 시간이 흐르는 존재는 나를 포함한 이 사건의 관계자들. 사노 만지로, 하나가키 타케미치, 사노 이자나뿐. “이게 대체…!!” 난...
일요일 아침은 축축한 기운이 감돌고있었다. 원래는 교회에 갔어야 하는 시간이지만, 새벽 5시에야 겨우 잠들어 어지간히 피곤한 나를 이해한 부모님은 오늘 하루는 교회를 빼먹도록 하셨다. 나로서는 좋은 일이었다. 하느님, 예수님, 이런 것들을 믿지 않은지는 꽤나 되었으니까 말이다. 이상한 일이었다. 어째서 만약 신이 있다면 신은 왜 어릴적부터 꼬박꼬박 교회를 ...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석남항 수색시 주의사항',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
또다시 죽는 건 놀랍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 죽음이 두 번째 이기 때문이다. 첫 번째 죽음은 교통사고였다. 흔하디 흔한, —로판과 애니 도입부에 꼭 나오는—학원 끝나고 집 가다 트럭에 치여 죽었다는 재미없고 뻔한 죽음이었다. 일어나보니 다른 사람 몸에 빙의했다는 뻔한 전개인 내 인생에 단 한 가지 뻔하지 않은 것은 내가 심청전에 빙의했다는 것이었다. 내가...
‘범천(梵天)’ 그 짧은 단어에 그간의 미래들이 순식간에 타케미치의 머릿속을 헤집었다. [‘블랙 드래곤’ 8대 총장이었을 겁니다.] [‘쿠로카와 이자나’] [사노는 이자나에게 류구지 켄 이상의 절대적인 신뢰를 두고 있었다.] 도쿄 만지회 톱 마이키, 넘버 2 키사키 텟타, 넘버3 쿠로카와 이자나가 되었을 시점의 미래부터. [도만의 간부 미츠야의 유...
바깥의 날씨는 무척 화창한데 아지트는 어둑어둑하기만 했다. 작은 스탠드 조명과 컴퓨터 화면에서 유유히 흘러나오는 작은 빛이 아지트 (사실 아지트라기에도 초라한)를 비춘다. 팔랑팔랑 넘어가는 지폐 소리, 딸깍이는 마우스 소리, 그럼에도 고요한 아지트의 적막은 문이 덜컹하고 열리며 깨졌다. “으, 여기가 사람사는 곳이냐? 커튼 좀 치고 살아.” “혁이가 사람이...
MILK 08 “재밌게 보내고 있어요?”
갑자기 나타난 남자는 관동, 육바라단대, 브라흐만 그 어떤 조직에도 속하지 않아 보였다. 어디 소속인지 추측조차 할 수 없는 흰 후드. 도발과도 같은 말을 끝으로 남자가 곧바로 다리를 휘둘러 마이키의 목을 향해 날렸다. 마이키는 빠르게 발뒤꿈치로 바닥을 차고 사우스의 몸 위로 뛰어올라 발차기를 피했다. 그러나 상대의 선제보다 느렸던 탓에 완전히 피하지는...
브라흐만, 육바라단대 전원이 모여 최종전쟁을 치르기 직전, 마이키 애마의 배기음과 함께 그가 이끄는 관동만지회 역시 등장했다. 브라흐만의 수령 카와라기 센쥬 육바라단대의 총대장 테라노 사우스 관동 만지회의 총장 사노 만지로 현재 도쿄를 점령한 각 조직의 탑이 모인 삼천(三天) 전쟁의 시작이었다. 해가 사라지고 어둠이 내려앉은 황량한 공간을 거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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