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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1 오후 2시. 종인은 늦은 기상을 한다. 갑작스럽게 울리는 알람 소리에 몸을 뒤척이던 종인은 침대 어딘가에 굴러다니는 휴대폰을 찾아 알람을 종료시킨 뒤 다시 한번 얕은 잠이 들 거나 찡그린 눈으로 잠든 사이 쌓인 SNS를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열었다. 퀸사이즈 침대의 끝과 끝을 오가며 유튜브나 넷플릭스 따위를 들락날락하다 벽에 걸린 아날로그 시계를 발견...
** 선동과 날조와 아무말 대잔치 ** #36-1과 이어집니다. 그러니까, 이 모든 일의 근원은 최문식이야. 나는 생각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걔가 우리 집에 드나들면서 나와 더더욱 자주 마주쳤고, 내가 '유일한 남성'이라는 이유로 걔를 자주 챙겨준 탓이었다. 그게 아니라면, 최문식이 내 마음 한 구석에 앉아 자리를 폈을 리 없었다. "왜 하필 쟤야?" 나...
by. 까만술 솨아아아- 방에 앉아 여유롭게 책을 읽던 찬열은 갑작스레 들려오는 거친 빗소리에 마시던 찻잔을 내려놓았다. 늘 고요하던 집안이 손에 꼽히게 소란스러워질 때가 바로 지금 같은 순간이다. 예상치 못했던 비가 내리는 순간. 요란스럽게 아래층 창문들이 닫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느릿하게 책을 덮은 찬열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제 주인은 침대에 누워, 혹...
요 근래 최문식은 조금 어두워 보였다. 눈에 띄게 다운된 건 아니었지만 회사가 아닌 사적인 공간에서도 자주 마주치다 보니 평소보다 분위기가 가라앉아있다는 사실 정도는 느낄 수 있었다. 우연히 들은 미연 아줌마와 아빠의 이야기에 따르면 매일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오는 것 같았다. 그런 것치고는 잘도 회사에서 티를 안 내고 다니는구나 하는 뾰족한 마음이 들긴 ...
** 선동과 날조를 끼얹은 현대 AU (이지만 원작을 살짝 끼얹음.) ** if문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원작과 안 맞는 부분이 많습니다. ** 트위터에서 서치하다 '육아물'에 버튼 눌려서 열심히 글로 정리 해 봤어요 (...) “박재형, 오늘은 좀 일찍 자라? 그래야 내일 은수와 놀이공원을 가지!” 어느 늦은 밤, 거실 쇼파위에 한가로이 누워서 TV를 보던...
은색 고리. 거기에 조그맣게, 하지만 별처럼 선명하게 박힌 푸른 것. 반지.코너는 그것을 건네던 행크가 얼마나 민망해했는지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눈 좀 감아봐라. 그 요구에 도리어 커피빛 홍채에 햇살이 한 움큼 머물 정도로 눈을 동그랗게 뜨던 코너에 결국 행크는 버럭 소리를 질렀더랬다. 눈을 감아도 작게 투덜거리던 행크는 코너의 손을 이끌었다. 강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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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조명으로 물드는 크리스마스 주간. 이제 막을 내릴 준비를 하는 올해는 인연을 얻고 잃고의 반복이었다. 키미군, 아니 요코야마상은 결국 내가 포기했다. 아니, 애초에 포기할 상대가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찰나의 스침같은 사람, 하지만 나에게 또 커다란 행복을 주기도 했던 사람. 짧은 시간 동안 내게 줬던 행복이, 기쁨이 너무나도 커서 그 사람을 원망...
** 선동과 날조를 끼얹은 현대 AU ** 사랑해보고싶어 ver.재형 ** 조각글 38-1과 연결됩니다. "사랑이 뭘까, 문식아?" 뜬금없이 뱉는 내 말에 갑자기 얼어붙은 최문식 표정을 보는 건, 나에게 커다란 즐거움이었다. 별 일 아니라는듯 넘기면서 골똘히 생각에 빠지는 너가 나는 과거에도, 현재도, 그리고 앞으로도 제일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였다. 뭐가 ...
** 선동과 날조를 끼얹은 현대 AU ** 사랑해보고싶어 ver.문식 "사랑이 뭘까, 문식아?" 나는 커피를 마시다 들려온 뜬금포에 박재형의 입만 빤히 쳐다보았다. 우리가 아무리 1×년지기 친구래도, 나에게 물을 질문이 있지- 나는 박재형을 노려보며 말했다. "야, 나도 연애따위와 담쌓았거든?" 나는 애써 화를 내며 말했지만, "아, 맞다. 그랬지? 내가 ...
대학을 가고 난 뒤로는 자연히 소식이 끊길 줄 알았는데 용케 단톡방엔 늘 쓸데없는 이야기가 들끓었다. 그게 다 누구 덕이냐 하면 세사람 다 허영이 손을 들어줄 것이다. 허영이는 늘 말이 많고 허둥대고, 신학기라 엄청나게 불안해했다. 그런 고민들을 들어주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일찌감치 알림을 꺼둔 지은 대신 대화에 참여도 않던 소영이 전화로 짜증을 냈다. "...
# 꿈을 꾸었다. 빨갛게 물든 나뭇잎을 고사리같은 손으로 그러모아 엄마에게 주었던 기억. 그리고 이어지는 엄마의 웃음. 이어지는 나의 해맑았던 웃음 뒤로 드리워지는 그림자. 그것은 웃고 있던 엄마의 표정을 일그러진 표정으로 바꾸기에 충분했고, 곧이어 최후의 수단으로 엄마의 몸 속 안에 봉인되는 그런. 그런 장면. 뒤늦게 편지를 보고 모든 경우의 수를 다 따...
<어게인 북마크>가 이데알레님의 <조각글 책갈피>로 재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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